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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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주민들, 밧줄로 몸감고 울분 "사드 추가배치 막겠다"
[언론 네트워크] "또 다시 유린당할까 겁난다. 문재인 정부 기대 무너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실험에 대응해 국방부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추가배치 협의를 지시하자 성주·김천 주민들은 "사드는 북핵 대비용이 아니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또 지난 4월 사드 장비 기습반입 당시를 떠올리며 참담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수호
평화뉴스=김지연 기자
성주 온 미국평화대표단 "인권·정의 위해 사드 철회"
[언론 네트워크] "미국 정부는 한반도 전쟁이 지속되길 바란다. 군수산업 생존에 필요하기 때문"
미국의 반전·평화 활동가들이 사드가 배치된 성주를 찾아 사드반대 주민들을 만났다. 이들은 정전협정 64년을 앞두고 "인권 보호와 정의 실현을 위해 사드 반대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시민평화대표단'은 2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성주·김천주민 30여명과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성주 '사드 반대' 촛불 1년, 평화를 밝힌 사람들
[언론 네트워크] "사드로 눈 뜬 성주 주민이 대구경북 정치지형 바꿔나갈 것"
마을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들어온다는 갑작스러운 발표. 사드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시작된 싸움. 경북 성주군 4만5천여명의 싸움은 더 작은 2천여명 초전면으로 그리고 100여명이 사는 소성리로 옮겨갔다. 그날로부터 벌써 1년. 사람들은 사드를 넘어 평화를 밝히기 위한 촛불을 매일 밤 켰다. 오늘 밤도 성주의 평화나비광장에서 촛불이 타올랐
성주·김천 주민들, 청와대·국방부 상대로 '사드배치' 국민감사 청구
[언론 네트워크] "사드 배치는 모든 절차가 위헌, 환경영향평가 회피 의혹 등 민주적 절차도 지켜지지 않았다"
성주·김천주민 등 국민 4백여명이 사드배치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등 4개 단체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의 사드배치 과정 전반에 대한 국민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접수했다. 청구 대상은 국방
성주 주민 배미영 씨 "사드 반대 1년, 내 삶을 바꿔놓은 혁명"
[언론 네트워크] 아내·엄마에서 <파란나비효과> 주인공 되기까지…"스스로 배우며 불의에 눈 떠"
1년은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인 배미영(40.성주읍)씨의 삶을 바꾸기엔 충분했다. 2016년 7월 13일, 사드 때문에 내 가족이 위험해질 거라는 공포에서 출발한 성주 사드반대 투쟁이 어느덧 1년을 앞두고 있다. 남 에게 하는 싫은 소리가 어려워 불의에도 입을 다물었던 배미영씨를 나서게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10일 오전 성주읍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지난
국방부 차관 "성주 사드, 되돌리긴 어려워…국회공론화 추진"
[언론 네트워크] "사드배치 과정 소통 없이 진행된 것은 잘못됐다"
서주석(59) 국방부 차관이 사드 배치 불가피 입장을 견지하며 동시에 국회 공론화 추진을 언급했다. 6일 서 차관은 성주 주민들과 1시간 가량 성주군의회에서 2차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27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마을회관을 방문한지 열흘만이다. 이 자리에는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김충환·김성혜·노성화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주민 10여명이
'대프리카' 한국당 사무소에 나타난 붉은 돼지 가면
[언론 네트워크] 시민들, 최경환 등 사무소 앞 붉은 돼지 가면 1인 시위
경북 경산에서 대구 달성까지 시민들이 자유한국당 해체를 바라는 1인 시위에 나섰다. 5일 오후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대구 도심, '자유한국당 해체를 바라는 대구시민들'의 열망은 찜통더위에도 꺼지지 않았다. 이들은 붉은 돼지모양의 가면을 쓴 채 영정사진과 자유한국당 해체 촉구 피켓을 들고 TK지역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성주 주민들, "쳐죽이자"는 극우단체와 대치하며 '평화 기도'
[언론 네트워크] '서북청년단', '엄마부대' 등 성주 내려와 시위
성주,김천 주민들이 극우단체의 행진을 막기 위해 마을 앞 도로에 기도회를 열고, 평화를 기원했다. 27일 오후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군 소성리에는 100m 거리를 두고 두 개의 다른 집회가 열렸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서북청년단', '엄마부대' 등이 소성리보건소 앞 도로에서 사드 찬성집회를 여는 동안, 성주,김천 주민
여름 나물 캐던 곳에 사드가? 김천, 사드 반대 촛불 300일
[언론 네트워크] "사드 문제, 대선 이전과 똑같다. 사드 두고 정치질 하는 것 같다"
정부가 갑자기 마을 뒷 산에 사드를 들인다고 했다. 춥고 더운 날에도, 궂은 날에도 차로 20분을 이동해 매일 김천역 앞에서 촛불을 들고 반대를 외쳤다. 그러나 한 달하고 열흘 전 새벽, 성주 소성리 롯데골프장에 사드가 기습반입됐다. 경찰은 주민들을 집 밖으로도 나가지 못 하게 하고, 사드가 들어오는 모습을 바라만 봐야 했다. 지난 수 개월간의 노력을 헛되
日 사드 반대 활동가 성주를 가다…"믿을 수 없는 일"
[언론 네트워크] 한일, 환경영향평가 생략·새벽 기습 반입 등 사드 도입 과정 비슷
주민 공청회나 환경영향평가는 생략된 채 시골의 한 작은 마을에 사드가 기습 반입됐다. 마을은 수 십만평의 미군 기지가 되면서 주민들이 평생 농사짓던 밭에는 철조망이 둘러졌다. 참배하러 가는 길은 병력으로 가로막혔다. 2014년 일본 교가미사키에 설치된 사드 X-밴드(AN/TPY-2) 레이더 이야기다. 이 같은 상황은 현재 경북 성주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