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남북이 저래 사이 좋은데 사드 왜 필요하노"
[언론 네트워크] 사드 반대 활동가들, 성주 롯데골프장 1km 떨어진 곳에서 농성 중
성주 사드 배치 1년만에 성사된 남북 정상회담을 본 소성리 주민들은 "환영한다"며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 사드도 철회"되길 바랐다. 27일 오전 9시 29분,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내려와 문재인 대통령과 손을 맞잡는 모습을 TV 생중계 화면으로 지켜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은 박수를 치며 남북회담이 성공적
평화뉴스=김지연 기자
월성원전 부지 내 '핵폐기물' 추가 저장? 주민 반발
[언론 네트워크] 한수원 "용량 부족"…주민들 "위험, 백지화"
월성원전 부지 내 '핵폐기물' 저장소 추가 건설이 추진 중이다. 기존 7기가 거의 가득차 같은 규모로 또 짓겠다는 것이다. 원전 인근 주민들은 "백지화"를 촉구하며 반발 중이다. "위험하다"는 게 이유다. 2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경주 양남면 나아리 월성원전 부지 내에 '맥스터(조밀건식 저장모듈)' 7기를 추가 건설한다. 기존 저
국방부, '사드' 공사 장비 재반입 시도…경찰과 주민, 밤샘 대치
[언론 네트워크] "사드 배치 명분 북핵 위협 사라져…모든 공사 중단할 것"
국방부가 열흘만에 성주 사드부지 공사 장비 반입을 재시도했다. 이에 반발한 소성리 주민 등 사드 반대 단체 활동가들은 "사드 관련 모든 공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 중이다. 그러나 국방부는 "장병 편의 시설 공사"라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22일 저녁 7시쯤 경찰 500여 명은 사드가 배치된 성주 롯데골프장으로 들어가는
'대구 10월의 비극' 이름도 부르지 못한 숨죽인 72년
[언론 네트워크] 6.25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 "한 풀어달라"
"70년 가까이 아버지 이름을 입에 담지도 못했습니다. 이제는 원없이 불러보고 싶습니다." 채영희(74) 10월유족회장은 5일 한국전쟁 전후 국가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됐던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위패 앞에서 이 같이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제주4.3항쟁을 비롯한 경북 경산·영천·군위 등의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 피해자 유족 수 십명도 그의 뒤에서 함께 그리
정세현 "한반도 비핵화 성사되면 성주 사드 철회될 것"
[언론 네트워크] 김성곤 국회 사무총장 "대통령·주민 사드 철회 한 뜻"
정세현(73) 전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비핵화되면 성주에 배치된 사드도 철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드 배치의 명분이었던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선 한국이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북한이 미국과 수교하는 대신 핵을 포기한다고 약속한다면 사드는 그 다음 한미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사드 철회까지 시간은 많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대구 '김광석길', 젠트리피케이션 대상 지정
[언론 네트워크] 5년 이상 장기 계약, 임대료 유지 약속한 건물주·상인 지원
임대료 상승을 막고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대구경북지역 첫 조례가 대구 중구에 제정됐다. 21일 대구광역시 중구의회(의장 이만규)는 21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대구광역시 중구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임대료 상승을 억제하는 것은 건물주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로 지난 2016년 4월 상임위에서 보류된지 2
대구 달성군, 낙동강 하식애 생태계 훼손 논란
[언론 네트워크] 환경단체 "생태·환경적 요소 고려하지 않은 '대구판 4대강 사업'
강에는 말뚝이 박히고, 나무들은 말라 죽었다.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의 '하식애 탐방로' 조성으로 '자연 훼손'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오후 달성군 화원읍 '화원동산' 내 사문진 선착장 입구, 포크레인 한 대가 반복적으로 강물에 바윗 돌을 집어넣고 있었다. 낙동강 탐방로 조성을 위해서다. 10명 남짓의 인부들은 철근과 콘크리트로 기초 공사를 했고, 강
'사드 반대' 성주·김천 주민들, 지방선거 출마한다
[언론 네트워크] "생존권 위해 사드 배치 철회에 힘쓸 것"
'사드' 현장인 경북 성주·김천에서 "사드 반대"를 외치던 이들이 지방선거에도 나선다. 13일 현재까지 성주·김천 사드반대 단체에 확인한 결과, 성주에서는 이재동(50) 성주군농민회장이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출마할 예정이다. 지역구는 성주읍이 포함된 '가'선거구(성주읍·선남·월항면)다. 이 회장은 평화뉴스와 통화에서 "정부의 일방적 사드 배치에 휘둘리기만 하
"민주당·한국당 거대 양당 정치독점에 대구·광주 질식"
[언론 네트워크] 시민단체 "기이한 선거연대로 특권…4인 선거구 신설하라"
대구·광주 시민사회가 두 지역사회의 '일당독점'을 비판하며 지방선거 전 "4인 선거구 신설"을 촉구했다. 대구지역 4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정치개혁대구시민행동'과 광주지역 2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정치개혁광주행동'은 7일 오전 자유한국당 대구경북시·도당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인 선거구 신설"을 촉구했다. 이들은 "선거 때마다 4인 선거구가 2인 선거
친박단체, 한반도기 불태우며 "평창 반대"...청년들 "부끄럽다"
[언론 네트워크] 北 인공기 불태운 조원진 항의 서한 전달 계획 무산
대구지역 청년들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비하하는 대한애국당 조원진(달서병) 대표의 대구 사무소를 찾아 "평화올림픽을 막지 말라"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 친박단체 회원들이 가로막아 조 대표에게 끝내 항의서한을 전달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친박단체 회원들은 청년들을 향해 욕설과 함께 '평양올림픽'이라는 조롱섞인 막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