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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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이태경의 고공비행] "안철수, 비평가가 아닌 정치가가 돼야"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자. 지금의 안철수가 작년 혹은 재작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아닌 안철수 대통령과 살고 있을까? 그럴 것 같지는 않다.
이태경 토지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
<설국열차>, 시스템 '안'과 '밖'
[이태경의 고공비행] "시스템 밖에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매우 논쟁적인 영화다. <설국열차>가 매우 재미없는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이 영화의 논쟁성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안에 수 없이 많은 논쟁거리를 심어 놓았다.
"민주당, 실망을 넘어 절망을 안겨주나"
[이태경의 고공비행] 투쟁하라, 민주당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장외투쟁을 선언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국정원 선거공작사건 및 경찰청 등의 국가기관에 의한 은폐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한길 대표의 선언은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적절하다.
누구를 위해 취득세를 인하하나?
[이태경의 고공비행] "취득세 인하로 얻을 것 없어"
박근혜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4ㆍ1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소강상태에 빠져 있자 인내심 부족한 정부가 취득세 영구인하라는 카드를 내밀었다. 현재 취득세는 주택 거래가격이 9억 원 이하이면 2%, 9억 원 초과이면 4%가 부과된다. 정부의 생각은 대략 이런 것이
가격과 씨름하지 마라
[이태경의 고공비행] "박근혜 정부, 부동산 경기부양 희망 접어야"
박근혜 정부가 4.1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내놓은 지 100일이 지났다. 공공분양주택 공급량 축소 및 임대시장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공급정책, 생애 최초 주택구입 시 취득세 혜택 및 금융규제 완화, 올해 중 주택구입 시 양도소득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
인간이 좀비 보다 나은가?
[이태경의 고공비행] "생태적 관점에서 <월드워Z>를 보다"
<월드워Z>를 봤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들이 좀비로 변하고 그 좀비들이 다른 인간들을 공격해 삽시간에 또다시 좀비(undead)로 만드는 대재앙이 벌어진다.
"평양 눈치보는 진보진영에 미래는 없다"
[이태경의 고공비행] "해방 이후 최대 범죄자는 김일성"
조선이 일제의 강점으로부터 해방된 이후 최대의 범죄자라면 단연 김일성을 꼽아야 할 것이다. 박정희나 전두환 심지어 이승만조차 김일성이 저지른 범죄에는 미치지 못한다. 김일성이 저지른 허다한 범죄들 가운데 으뜸은 한국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중산층과 서민들을 괴롭히는 공적 1호는?
[이태경의 고공비행] "임대차관계 정상화, 경제민주화의 첫걸음"
작년 대선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경제민주화'가 화두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대선 당시의 기세와는 달리 경제민주화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재벌개혁 등을 위시해 여러 컨텐트(content)로 이루어진 경제민주화는 박근혜 정부 임기
안철수, 노무현처럼?
[이태경의 고공비행] 정치를 도구 삼아 근본악과 싸워야
4년전 타계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많은 시민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으뜸이 한국사회의 근본악과 싸웠기 때문이다. 노무현 이후 등장한 어떤 정치인도 노무현처럼 모든 걸 걸고 한국사회의 근본악과 정면 대결하지 않았다.
리쌍의 '갑질'이 문제인가?
[이태경의 고공비행] 정말 중요한 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
연예인 리쌍이 억울함과 괴로움을 토로하고 나섰다. 임차인과의 분쟁과정에 이른바 '갑'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갑질'을 한 것처럼 보도된 것이 못내 억울했던 모양이다. 최근 '갑'들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차가운 만큼 연예인 신분인 리쌍이 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