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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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구속'이면 충분하다"
[삼성을 생각한다] "삼성 문제, 더 정교한 접근 필요하다"
김상봉 교수가 쓴 "제2의 '노무현'을 꿈꾸는가? 그럼, 삼성과 싸워라!"를 읽었다. 김 교수는 이 장문의 글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가슴 시린 추억을 '사랑'이라는 단어를 매개로 떠올린다. 김 교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많은 국민들의 열렬한
이태경 토지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
"언제까지 반자본·도덕적 엄격주의인가"
[삼성을 생각한다] "하승우와 구르는 돌에 답한다"
필자가 프레시안에 기고한 두 편의 글 ("삼성해체가 답인가?", "삼성임직원 전체를 적으로 돌리지 말라")에 대한 비판이 매섭다. 댓글을 봐도 필자에게 우호적인 사람은 찾기 어렵다. 특히 하승우 활동가는 "왜 지금 당장 삼성 불매 운동인가"라는 컬럼을 통해, 구르는 돌이
"삼성 임직원 전체를 적으로 돌리지 말라"
[삼성을 생각한다] "홍정표 씨의 글에 답한다"
자칫하면 삼성 임직원 전체가 '삼성제품불매운동' 혹은 '이건희 일가 제몫 찾아주기운동'의 적으로 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건희 일가 및 가신그룹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뚜렷하고 정확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교하고도 섬세한 그리고
"삼성 해체가 답인가?"
[삼성을 생각한다] "김상봉 교수의 글을 반박한다"
김상봉 교수가 프레시안에 기고한 "지금 당장 '삼성 불매 운동'을 제안합니다"를 읽었다. 김 교수는 이 컬럼에서 국가기구마저 사유화하고 있는 삼성을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삼성독재, 자본독재를 끝장 내기 위해 삼성을 해체해야 하며 그 첫걸음으로 삼성제품에 대
"시장친화적 토지공개념, 反MB연대의 공통 분모"
[기고] 자산양극화 해소가 시급하다
민주정부 10년에 대한 평가를 할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사회적 양극화의 심화현상이다. 외환위기 이후 한국사회 전 부면에 걸쳐 양극화가 심화됐는데 특히 가계소득과 자산의 양극화가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이는 민심이반을 초래해 이명박 정부 출범에 큰 역할을 했다
이건희 전 회장이 '정직'을 말하는 이유
[기고] 스스로 초법적 존재라 믿는가
모든 국민이 정직했으면 좋겠다. 거짓말 없는 세상이 돼야한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선친이자 삼성 창업주인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한 발언이다. 언론의 보도를 보고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이 전 회장이
"한나라-검찰-조중동의 협공을 두려워 마라"
[기고] 법원의 상식적 판결과 정검언 복합체의 몰상식
법원을 향한 한나라당, 검찰, 조중동의 합동공세가 자못 사납다. 수구신성동맹이라고 불러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정.검.언 복합체는 연일 법원을 맹공하며 법원 길들이기에 나선 듯한 느낌까지 주고 있다. 한나라당이 사법개혁 운운하며 법원을 겁박하고, 검찰이 법원에
'반MB 연대'를 넘어서 '공정국가 연대'로
[기고] 선거연합, 어떻게 할 것인가
한나라당은 대한민국 정치지형에서 상수(常數)일 뿐 아니라 절대강자다. 한나라당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거의 모든 조건들을 구비하고 있는 정당이다. 한나라당은 한국사회 주류(main stream)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한나라당이 한국사회
'자본'을 위한 변명
[반론]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이 먼저다
장석준 진보신당 상상연구소 연구원이 〈레디앙〉에 기고한 〈진보의 미래〉독후감을 최근에 읽었다. 장 연구원이 쓴 글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대목은 자본에 대한 언급이었다. 장 연구원은 "'진보 원리주의'라는 간편한 규정에 떠밀려 조명 받지 못한 '진보&
"이건희는 연금술사가 아니다"
[기고] '이건희 사면'을 통해 얻는 것과 잃는 것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사면청원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재계가 앞에서 끌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뒤에서 미는 형국이다. 동계올림픽 유치와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이 전 회장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재계와 한나라당 의원들이 하는 주장의 골자인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