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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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가득한 시청 앞…수천 명 시민 '집결' 중
경찰 강경 진압에 '분통'…언론 향한 '불신' 표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시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다. 오늘 새벽 청와대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경찰이 시민들을 폭력 진압하는 일이 발생하자, 이에 분노한 4000여 명의 시민이 오후 2시께 서울광장으로 나왔다. 그늘 하나 없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고 있지만 시민은
양진비 기자
긴장 감도는 '광화문'…시민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
4시부터 서울광장 집결 예정…"고시 발표가 분수령"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 조건 고시가 29일 4시 발표된다는 소식을 들은 시민이 발 빠르게 서울 청계광장, 서울광장, 광화문 주변으로 모이고 있다. 해당 장소는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9일 오전 장관 고시 계획 발표되자 다음 아고라 광장에는
국제앰네스티 "촛불집회 단속은 인권침해…MB에 서한"
"집시법 자체가 위헌…경찰의 공포감 조성은 표현 자유 침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최근 촛불 집회에 참가한 시민 수백 명을 연행한 이명박 정부의 대응에 "인권 침해 요소가 있다"가 지적했다. 국제앰네스티 측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본부 차원의 서한을 보내기로 해 국제적으로 큰 파장이 예상된다.
"악몽같은 시간…경찰이 그럴 줄 정말 몰랐어요"
[인터뷰] 15시간 경찰에 구금됐던 고3 '촛불소녀'
"정말 지금 말이 아닌 거 같아요." 지난 27일 오후 5시, 전화기를 타고 들려오는 한혜진(18·가명) 학생의 목소리에는 기운이 없었다. 경찰에 연행돼 15시간 동안 구금돼 있다 풀려난 직후였다. "설마 고등학생까지 잡아갈까 생각했죠" 지난 26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 미국산
"박정희 만들고, 이명박 받드는 법 중 법?"
[거꾸로 가는 MB 정부] ① 집시법
지난 25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와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거리 행진에 참가한 탓에 연행된 시민이 100명을 넘었다. 경찰은 촛불 집회가 불법이라며 주최 단체 조사에 나섰다. 어청수 경찰청장, 김경한 법무부 장관, 한승수 국무총리는 잇따라 '불법 시위' 엄정 대처 엄포를 놓았다. 앞으로도 같은 일이 계속될 모양새다. 요즘 사람이 모일 때면 자
양진비 기자, 강이현 기자
"고등학생도 구금… 제2의 국민항쟁 두렵지 않나"
시민단체 '반발'…경찰 시민단체 관계자 10명 출석 요구
지난 주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며 거리 시위에 나선 시민 68명이 연행된 데 이어, 27일 새벽 또 다시 29명의 시민이 거리 행진을 하던 중 연행됐다. 이 중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포함돼 큰 논란을 부르고 있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경찰, 중·고생도 폭행…시민 '폭력' 없었다"
시민단체 기자회견…"쇠고기 재협상만이 MB 살 길"
촛불 집회 후 평화적으로 거리 행진을 벌이던 시민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찰과 이를 용인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대책회의'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한국인이 알아야 할 65가지 '불편한 진실'
[화제의 책]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전의경은 우리나라에만 있다? 전세계 기독교 중 술 마시고 담배 피우지 말라는 교회는 한국 교회뿐이다? 교도소에서 금연을 강요하는 것은 위헌이다? 알쏭달쏭 퀴즈쇼가 아니다. 늘 보고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을 다시 생각해보게끔 하는 도전적 질문이다. 익숙한 것
"촛불 집회는 계속된다. 쭉~! MB 잠은 다 잤다"
[현장] '차분' '냉정'…'장기전' 준비하는 촛불 집회
촛불, 촛불, 또 촛불. 5월 23일 1500여 명의 시민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여섯 번째 촛불 집회를 열었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국회 해임 건의안이 일부 야당 의원의 비협조로 무산되자마자 열린 이 촛불 집회의 분위기는 차분했다. 믿을 건 손에 든 촛불밖에 없으니 정신을 바짝 차릴 것을 결의라도 하는 듯했다. 전국 11개 대학 한의학과 학생 7
양진비 기자, 강양구 기자
전자발찌·유전자 정보채취로 '성범죄 예방'?
인권단체 "실효성 없다…국가감시체제만 강화"
정부는 지난 4월 대구에서 발생한 아동 성폭력 사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성폭력범죄에 대해 가중처벌하고 전자발찌 부착, 범죄자의 유전자 정보채취 등을 앞당겨 시행하거나 적극 추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권사회단체는 정부가 아동 성폭력 발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