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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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밀양 공사 전면 중단" vs. 현장 주민 "거짓말"
반대대책위 "경찰과 한전 공사 인력 계속 투입 중"
한국전력이 기상 악화로 경상남도 밀양 765킬로볼트 송전탑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고 밝힌 가운데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현장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밀양 765킬로볼트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뉴시스>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남빛나라 기자
서울 3% vs. 경남 210%…진짜 깍쟁이는 누구인가?
[토론회] "송전탑 빌미로 밀양 주민 재산 강탈"
경상남도 밀양 765킬로볼트 송전탑을 둘러싼 주민과 경찰·한국전력 간의 갈등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밀양 송전탑의 쟁점과 대안을 살펴보는 긴급 토론회가 열렸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 참가자들은 한국전력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주장
핵발전소 4기 불량 부품 사용…2기 '긴급 정지'
환경연합 "최신형 핵발전소 이 지경이라면…"
신고리 핵발전소 1·2호기와 신월성 핵발전소 1·2호기에 시험 성적표가 위조된 불량 부품이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가동이 중단됐다. 신고리 1호기는 2011년 2월, 신고리 2호기는 같은 해 6월 상업 운전을 시작하는 등 모두 최신형 핵발전소라
기재부 "밀양 송전탑 보상은 한전이 알아서 하라"
1조3000억 지원한다더니…당정 졸속 협의 논란
정부와 새누리당이 밀양 송전탑 사태의 해결책으로 내놓은 보상안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반대의 뜻을 표명했다. 이로써 당정은 졸속 협의안을 내놨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다.지난 22일 정부와 새누리당은 당정 협의를 통해 '송·변전 시설 주변 지역 지원에 대한 입
밀양 송전탑 아수라장, 병원 입원 주민 18명으로 늘어
한국전력 200여 명 인력 투입 공사 현장 9곳으로 늘려
27일 한국전력이 경상남도 밀양 지역 765킬로볼트 송전탑 공사를 재개한 지 8일째에 접어들었다. 이날 오전에도 공사를 강행하는 한국전력 측과 주민 간의 격렬한 몸싸움이 이어지며 어김없이 부상자가 발생했다. 밀양시 단장면 사연리 동화전 마을의 95번 공사 현장에서
송전탑 돌출 발언 한전 부사장, 결국 사표
조경태 의원 "주민과 정부, 전문가 협의체 구성 합의"
밀양 송전탑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변준연 한국전력 부사장이 결국 사표를 제출했다. 변준연 부사장은 밀양 765킬로볼트 송전탑 반대 주민들의 반대 운동을 천주교와 반핵단체에 세뇌된 결과라고 폄하하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핵발전소 수출을 위해
송전탑 반대 밀양 주민 부상 속출…시의회는 중국 외유
24일부터 이틀간 '탈핵 희망 버스' 200명 공사 현장 방문
한국전력이 경상남도 밀양 지역 765킬로볼트 송전탑 공사를 닷새째 강행 중인 가운데, 또 다시 부상자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10시께 단장면 바드리 마을의 84번 공사 현장에서 마을 주민인 임호순(72·여), 엄복이(75·여) 씨가 굴착기에 밧줄로 몸을 묶고 굴착기의 운전을
"밀양 송전탑 강행, UAE 원전 수출 위약금 때문"
한전 부사장 밝혀…"위약금 물지 않으려 노인들 산으로 모나"
변준연 한국전력 부사장이 핵발전소를 수출하기 위해서 밀양 765킬로볼트 송전탑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전력수급 대란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핵발전소 수출을 위해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자인한 것이다. 한국전력은 그동안 전력수급 대란을 막으려면
한국전력, 시민 기금으로 밀양에서 '돈 잔치'?
국회도 맞장구…주민 1813명 "보상 필요 없다"
조인국 한국전력 부사장이 23일 한국전력 밀양 지사를 방문해 기자 회견을 열고 송전탑 반대에 맞서 '밀양 주민 특별 보상 지원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미 한차례 주민들이 반대 입장을 밝혔던 보상안을 재발표했다는 점에서, 생색내기식 기자 회견에 불과하다는
밀양 초긴장 상태…주민 12명 병원 이송
한전, 밀양 송전탑 5기는 아직 허가 못받아
한국전력이 23일 경상남도 밀양 지역 765킬로볼트 송전탑 공사를 나흘째 강행 중인 가운데, 부상을 당한 주민이 속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는 총 12명이다. 한국전력은 밀양시 단장면 4곳, 상동면 2곳, 부북면 위양리 등 송전탑 건설 현장 7곳에 장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