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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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 비리, 10억 아닌 100억 원으로도 못 잡아!"
[토론회] "핵발전소가 전력 대란 원인, 위험하고 비효율적"
"후쿠시마 사태가 핵발전소 안전 신화를 깼다면 최근 발생한 불량 부품 사태는 핵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전력을 수급한다는 신화를 깼다."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지난 5월 신고리·신월성 핵발전소 1·2호기에서 시험 성적표가 위조된 불량 부품이 사용된 사실
남빛나라 기자
'밀양 보상법' 탓에 밀양 주민만 생고생!
140여 명 상경해 송전탑 지원법 반대…산자위 심의 보류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에 경상남도 밀양 주민 140여 명이 농사일을 뒤로 하고 상경했다. 21일 오후 1시, '밀양 765킬로볼트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건너편에서 이른바 '밀양 보상법'에 반대하는 기자 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
검찰,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압수 수색
한수원 관계자 2명에 구속 영장 청구
핵발전소 비리 수사가 핵발전소의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을 향하고 있다. 부산 동부지청 수사단은 20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고리·월성 원자력 본부 사무실 등 9곳에 대한 압수 수색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구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부
오랜만에 밥값한 국회…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웃었다!
피해자 구제 법 상임위 상정…환경 장관은 계속 어깃장
가습기 살균제의 유독성이 밝혀진 지 햇수로 3년만에 피해자 구제 법안이 첫발을 내디뎠다.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 흡입 독성 화학 물질에 의한 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장하나 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을 상정키로 했다. 여야
"눈만 남기고 떠난 불쌍한 내 딸! 새누리당은…"
[가습기 살균제가 짓밟은 행복] 세 살 딸 잃은 부부
지난 2011년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햇수로 3년째에 접어들었다. 일상 속의 생활용품이 영·유아(1~3세) 56명을 포함한 127명(2013년 5월 13일 기준, 질병관리본부 피해 접수 현황)을 죽음으로 이끌었다.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은 이내 사그라졌다. 하지만 무심코 가습기에 넣었던 살
환경 장관 "가습기 살균제 위험, 현대 과학 한계"
"피해자 임산부, 신생아 등 저항력 낮은 사람…정부 보상 반대"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가습기 살균제 문제와 관련해 정부 부처들이 떠넘기기로 일관하며 책임을 회피한다는 비난에 "법원이 판단할 문제"라고 반박했다. 윤성규 장관은 18일 정부 세종 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독일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제조물책
밀양 송전탑 갈등, 해법 마련은커녕 훼방만 놓는 한전
야당·주민 추천 위원 "한전 무성의로 일관…20일 날렸다"
경상남도 밀양 765킬로볼트 송전탑 공사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구성된 전문가 협의체 위원 9명 중 야당 추천 위원(석광훈 에너지시민연대 정책위원)과 '밀양 765킬로볼트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추천 위원 전원(김영창 아주대 에너지학과 겸임 교수, 하승수 녹색당
원자력안전위=거수기? "영광 3호기 재가동 결정 위법"
환경운동연합 "땜질 재가동을 그대로 승인하다니…"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빛(구 영광) 핵발전소 3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한 것이 위법 행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운동연합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원자력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상 규정되어 있는 '위원회 심의
한국수력원자력='신의 직장', 퇴직 후 대기업 재취업
재취업자 80% 핵발전소 수주 삼성물산·두산중공업 등으로
핵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 퇴직 간부 중 재취업자의 80퍼센트 이상이 관련 공기업과 납품 업체로 재취업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써 '핵 마피아'가 만든 이권 구조의 구체적인 실체가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제남 의원(진보정의당)이
"새누리,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법 발목 잡나"
"박근혜 대통령 국민 안전 공약 지키라"
기획재정부와 새누리당 지도부의 반대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안의 처리가 미뤄진 것에 대해 환경보건시민센터가 11일 성명서를 내어 "국회는 98퍼센트 찬성으로 통과된 결의문의 정신을 살려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법'(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 발의)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