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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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기간 최소 10만 년, 쓰레기 처리도 '박근혜 스타일'?
[토론회] 사용 후 핵연료 문제 공론화 놓고서 갑론을박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용 후 핵연료의 바람직한 공론화 방안을 놓고 토론회가 열렸다. 사용 후 핵연료는 핵발전소 원자로에서 핵분열 후에 배출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 후 핵연료 관리 방식(직접 처분, 소멸 처리, 재처리 등)
남빛나라 기자
네 살 아들이 살해당했다! 모든 것이 사라졌다!
[가습기 살균제가 짓밟은 행복] 아들 잃은 아버지
지난 2011년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햇수로 3년째에 접어들었다. 일상 속의 생활용품이 영·유아 65명을 포함한 116명(2013년 4월 21일 기준, 질병관리본부 피해 접수 현황)을 죽음으로 이끌었다.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은 이내 사그라졌다. 하지만 무심코 가습기에 넣었던 살균제 때문에
밀양 송전탑 공사, 주민과 경찰 대치 일촉즉발
한국전력 요청으로 노인 맞서 경찰 500여 명 투입
20일 한국전력이 밀양 송전탑 공사를 재개하면서 공사 현장에서 경찰과 주민이 대치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6시 밀양시 부북, 단장, 산동, 산외 4개 면에 송전탑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인력을 투입했지만 주민들의 저지로 공사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70대 노인들에게 전쟁을 선포하다
[이슈] 분신자살 낳은 밀양 송전탑 결국 밀어붙여
한국전력이 지난해 9월부터 8개월간 중단됐던 밀양 송전탑 공사를 오는 20일께 재개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격렬한 반발이 여전한 가운데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라 반대 주민들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과 한국전력 간의 갈등은 약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
127명 연쇄 살인, 환경부와 산자부는 왜 침묵하나?
[현장]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간담회
"사랑하는 자식이나 아내를 잃은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 내 손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정말 열심히 넣었다는 사실이다. 나는 잠자리에 누웠다가도 가습기 살균제를 넣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 벌떡 일어나서 넣곤 했다. 딸을 잃고 나서 자살까지 생각
대통령 약속한 핵발전소 안전 점검, 알고 보니 '헛방'
"스트레스 테스트가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의 면죄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4월 30일 고리 핵발전소 1호기와 월성 핵발전소 1호기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고 나서 환경 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핵발전소가 극한 상황에서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지 살펴보는 총체적 내구성 검
노인 가구 71%, 사망 때까지 생활비 감당 못해
65세 이상 노인 중 55%, 한 달에 40만 원도 못 번다
노인 가구의 71퍼센트(180만 가구)가 현재의 자산과 공적 연금만으로는 사망 시점까지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기에서 노인 가구란 가구주가 60~74세이면서 혼자 살거나 부부가 함께 사는 가구를 말한다.
국회 또 뒤통수 쳐…가습기 피해자 예산 전액 삭감
기획재정부 반대 핑계…"법 만드는 국회가 정부 꼭두각시?"
국회의원들의 생색내기 식 의정 활동으로 애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2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책 예산' 50억 원이 통과됐다는 소식에 피해자들은 희망에 부풀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국회 예산결산
"소 잃고도 외양간 못 고치는 국회" 또 앙꼬 없는 찐빵!
환경 단체 "화평법·유해법 핵심 조항 넣어서 재정비하라"
유해 화학 물질 관리와 관련된 법의 재정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7일 오후 3개 환경·시민 단체(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 환경운동연합)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소 잃고 외양간 못 고치냐"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화평법(화학물질등록및
보건복지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례 결국 재조사
사망 사례만 116건…폐 CT, 폐 기능 검사 시행 예정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가습기 살균제로 폐 손상을 입었다고 의심되는 약 260여 건의 사례에 대한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총리실 주관 정부 부처 협의 결과에 따라 재조사 결정을 내렸으며 최근 파행을 겪은 '폐 손상 조사 위원회'의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