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8월 05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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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궤도 위에서 본 기후위기와 공동체의 연결망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독일 기행 ⑨ 기후위기와 공동교통, 공동체를 떠받치는 삶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지도 않았던 6월, 열돔에 갇혀버린 유럽의 도시들은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겼다. 6월 23일 섭씨 44도까지 오른 프랑스는 장례식장에서 사람을 받을 수 없을 정도라는 뉴스가 특파원발 보도로 소개됐다. 폭염으로 인한 유럽 사망자 수는 평년보다 만 명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구촌에서 벌어진 전쟁에서의 희생자 수를 생각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6.08.01 17:29:54
"자유롭게 태어난 존", 권력자들을 향해 끝없이 소송을 걸다
[인물로 본 세계사] 왕도 의회도 크롬웰도 두려워한 남자, 존 릴번
감옥이 안방이었던 남자 역사에는 유독 감옥에서 더 유명해진 인물들이 있다. 존 릴번(John Lilburne, 1614~1657)이 바로 그런 경우다. 잉글랜드 북부 더럼 지방의 지주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런던으로 상경해 포목상 견습생 노릇을 하다가, 청교도 서적 밀반입이라는 다소 소박한 죄목으로 인생 첫 감옥살이를 시작한다. 1638년, 그는 채찍질과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6.08.01 09:52:40
한국과 영국, 사람 보는 눈이 이렇게 다르다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학벌은 이력서에, 위트는 마음에
한국사람 둘이 처음 만나면 삼 분 안에 서로의 이력서를 다 캔다. 나이가 몇 살인지, 어느 학교 나왔는지, 어디 사는지, 연봉이 얼마인지, 심지어 부모님 직업까지 훑고 지나간다. 마치 파출서 취조실에 앉은 기분이다. 반면 영국사람 둘이 처음 만나면 삼십 분 동안 날씨 얘기만 한다. "오늘 좀 흐리죠?" "그러게요, 어제보다는 낫네요." 이런 대화를 무려
2026.08.01 07:27:24
동맹 쿠웨이트는 연일 두들겨 맞고 있는데… 미군, 위험하니 주둔군 줄이겠다?
WSJ "미 관리들, 이란 미군 기지 공격 대응해 쿠웨이트 주둔 병력 감축 검토"
미국이 이란 케슘섬의 민가를 폭격해 민간인 부부와 아이가 사망한 데 대해 이란은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며 보복에 나섰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개시 이후 쿠웨이트가 계속 폭격에 노출되고 있는 셈인데, 미국은 쿠웨이트 주둔 미군 규모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1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이란이슬람공
이재호 기자
2026.07.31 21:01:33
트럼프 "하마스 무장해제 합의, 이스라엘도 철수할 것"…공은 이스라엘 손에
"이스라엘 반대" 보도…미 당국자 "트럼프 매우 실망할 것"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 무장해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혀 평화안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무장해제가 이스라엘군 철수와 직접 연계된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부정적 태도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평화위원회가 하마스 및 다른 모든 가자지구 무장단체의 완전한
김효진 기자
2026.07.31 19:30:04
다롄항에 줄 선 북한 화물선…무너지는 대북 제재, 커지는 중국 의존
[원동욱의 외교광장] 제재의 그늘을 넘어선 북중 전략적 경제 네트워크
최근 미국과 한국의 대북 정보당국 및 관측기관들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항 앞바다에 길게 줄을 서서 입항을 기다리는 북한 화물선들의 모습에 공통적으로 주목하고 있다. 위성사진에는 20여 척이 넘는 북한 선박이 닻을 내린 채 대기하는 장면이 선명하게 포착되었으며, 한 달 동안에만 약 60척에 달하는 북한 화물선이 입항하여 최근 3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원동욱 동아대학교 교수
2026.07.31 14:27:31
[속보] 트럼프 "하마스 무장 해제 합의 도달…완료시 가자지구 이스라엘 철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 "평화위원회는 하마스와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 단체의 완전한 무장 해제를 위한 역사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가자지구가 마침내 새로운 팔레스타인 정부의 통치를 받게 되는 중요한 발걸음이며, 이 정부(새 팔레스타인 정부)는 평화위원회와 긴밀히
박세열 기자
2026.07.31 08:11:00
미-이란 전쟁, 사우디 넘어 이집트로 확전되나…美 보유 이집트 가스시설 공격 보도
중동 전역으로 확전 우려 커져…협상 전망도 어두워지면서 미-이란 전쟁 '미지의 영역'으로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재개된 가운데 이집트에서 미 가스 시설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전선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홍해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미 동부시간 29일 오후 10시(이란시간 30일 오전 5시30분) 전날 이란의 중동 미
2026.07.30 20:20:19
"강력하게 때릴 것" 호언하던 트럼프, 이란 민가 폭격으로 부부 및 아이 사망
미군, 엿새만에 다시 이란 공격, 전날 이란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에 따른 보복…사우디에 이라크까지 개입되어 확전 우려 커져
미군의 이란 공습이 6일만에 재개됐다. 이번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요르단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을 공언한 이후 실시된 것으로, 양측 간 협상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X'의 공식 계정에 "미국군은 오늘(29일) ET(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8시에
2026.07.30 10:11:35
이란, 자국 영해 넘어 오만 쪽 호르무즈 해협도 손에 넣겠다?… 공동 관리 제안 거부
핵에서 '호르무즈'로 협상 판 끌어왔는데… 대리세력 사우디 자극에 "이란 전략적 오판" 지적도 나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관련해 오만이 제안한 공동 관리 방안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해협에 대한 권한과 수익을 어떻게 배분할지가 주요 의제가 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 통제 문제가 향후 중동 정세를 가늠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란 정부 고위 관계자
2026.07.29 20: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