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0일 04시 1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영국 '부자감세안'으로 파운드화 추락…'강달러'로 취약국 불안 가중 전망
OECD, 내년 세계경제 성장 전망 2.2%로 하향…"전쟁 여파와 기후변화 결합 때 식량안보 위협"
영국 정부가 내놓은 '부자감세' 정책 여파로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물가 급등에 파운드화 가치까지 하락하며 영국중앙은행(BOE)이 금리인상을 서두르며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까지 나온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함에 따라 달러 강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파른
김효진 기자
2022.09.27 16:54:39
이탈리아 총선 극우 멜로니 총리 확실시…EU '포퓰리스트 전선' 이끌까
멜로니, 극단 이미지 지우기 시도에도 능력엔 '회의적'…첫 여성 총리지만 성평등 인식 낮아
이탈리아에서 총선에서 우파 연합이 승리하며 극우 정당을 이끄는 조르자 멜로니(45)가 총리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어진 위기를 파고들며 유럽에서 극우가 정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수 년 전과는 달리 최근 극우는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지 않지만 각 국에서 극우 세력이 커지면서 EU
2022.09.26 18:52:38
러시아 상·하원 의장, 동원령 반발에 '안절부절'…푸틴은 주말 별장으로
재계 동원령 반발에 금융.IT 종사자는 제외…美, 러시아 핵무기 사용 거듭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발동한 군 동원령에 대한 반발이 커져 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지난 2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밝혔던 "예비군 등 군 경험자 30만 명"이라는 기준과는 상관 없이 일부 지역에서는 마구잡이로 징집 대상이 통보되는 한편, 경제계의 반발로 일부 고학력 직장인들은 동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민심이 동요할 만한
전홍기혜 기자
2022.09.26 11:34:19
미국·중국, 전방위 충돌…대만·우크라·한미훈련 등
中, 유엔총회 연설서 "대만 외부세력 개입" 비난…美 겨냥 "사리사욕" 비난도
미국과 중국이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지만 대만·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한반도 수역에 미 해군 7함대 소속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이 파견된 데 대해 중국 해군이 맞불 훈련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 연설에서 대만 문제에 개입하는
곽재훈 기자
2022.09.25 15:54:34
이란 '히잡 의문사 시위', 80개 도시로 번져…35명 사망 참극
'히잡'으로 촉발됐지만…정치 부패, 경제위기 등 불만 겹쳐 '들불'로
20대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금됐다가 의문사하면서 촉발된 이란 반정부 시위가 각계각층의 동참 속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이란 시위는 의문사와 복장 자유 문제를 넘어 이란 지도부의 부패와 정치탄압, 경제위기의 책임을 묻는 정권 퇴진 운동으로 변모하는 모양새다.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
2022.09.25 15:09:00
러시아, 우크라 점령지 합병 주민투표 강행…9월말 승인?
서방 반발에도 도네츠크 등 4곳 모두 밀어붙여
러시아가 오는 30일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대한 합병 승인을 발표할 수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러시아군이 대부분 점령한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4곳에서는 오는 27일까지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
2022.09.25 15:08:44
독일 대학교 학생회관 앞 '평화의 소녀상' 설치한 푸른 눈의 총학생회장
[유럽人터뷰] ② 독일 카셀대학교 총학생회장 토비야스 쉬노어
스물일곱의 나이였던 1998년 짐 가방 하나 백팩 하나 달랑 메고, 이스라엘로 떠났던 청년이 있습니다. 이 청년은 이스라엘의 지역 공동체 키부츠 예히암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면서 네덜란드에서 온 여학생과 이야기가 잘 통해서 단짝 친구가 되었다가 금세 애정 관계로 발전해서 아예 동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 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평
장광열 네덜란드 통신원
2022.09.24 11:48:24
러, 반전 시위대에 '소집 통지서'…푸틴, 동원령·포로교환으로 양쪽서 비난
"전쟁은 푸틴 개인 프로젝트" 탈출 이어져…라브로프, 안보리서 젤렌스키 "개XX" 비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내린지 하루 만에 러시아 전역에서 빠르게 징집이 시작됐다. 예비군을 동원하겠다는 발표와는 달리 군 경험이 없는 이들도 징집되고 소수 민족 지역에 더 많은 징집 통지서가 날아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반전 시위대들은 연행된 경찰서에서 동원 통지서를 받기도 했다. 동원령에 시민들이 크게 동요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2022.09.23 17:07:58
펠로시와 함께 방한 美의원 "지지율 20%…대통령님 본국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펠로시와 방한했던 카헬레, 트위터에 일침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정상외교 중 "국회에서 이 XX들이" 비속어 논란 파문에 대해, 미 하원의원이 SNS에서 "본국에 집중하시라"고 조언을 했다. 미 하와이주 하원의원인 카이알리 카헬레 의원은 22일(미 현지시간) 트위터에 쓴 글에서 "국정지지율 20%"라고 말하며 "송구하지만 대통령 각하, 본국에 더 주력(또는 집중)하셔야 합니다"고 했다. 카헬레
2022.09.23 13:57:11
중국, 한한령과 동북공정 철폐하고 미래로 나가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중수교 30년, 한중 관계 열쇠는 중국에 있다
1990년대 냉전체제의 붕괴는 세계화 물결을 전 지구촌에 가져왔고 이념으로 분단된 세계는 상호의존과 번영이라는 공동목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동서 분단을 야기했던 철의 장막은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소련 해체로 무너졌고, 사회주의 중국은 지도자 덩샤오핑은 실용노선과 개혁개방 정책을 채택하면서 사회주의 계획경제에서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로의 대전환을 이
이신욱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 연구교수
2022.09.23 09: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