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0일 04시 1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바이든 머쓱케 한 OPEC+ 대규모 감산…"사우디, 러시아 편에 선 것"
감산으로 유가 오르면 러에 이득…EU 유가상한제·바이든에 대한 불만 표출한 '정치적 결정' 의혹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를 포함한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대규모 감산을 선언하면서 유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감산 결정은 유럽연합(EU)의 석유 가격 상한제 합의 직후 이뤄지며 정치적 결정이라는 의혹을 샀다. OPEC을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감산으로 사실상 러시아 편에 섰
김효진 기자
2022.10.06 17:40:49
푸틴, 자포리자 핵발전소 국유화 지시…우크라이나 반발
러시아, 발전소장 추방 후 운영권 접수…IAEA 사무총장 러시아 방문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위치한 자포리자 핵발전소를 러시아 연방자산으로 만드는 법령에 사인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자포리자 지역의 원자력 사용 관련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푸틴이 지난 9월 30일 합병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에 있는 자포리자 핵발전
전홍기혜 기자
2022.10.06 11:23:14
16살 또래 주검으로 돌아와…이란 여학생들도 시위 합류
히잡 벗고 도로 행진 및 최고지도자 초상 모욕도…인권단체, 시위 사망자 154명 추정
히잡을 부적절하게 착용했다는 이유로 지도 순찰대에 끌려간 쿠르드족 여성이 의문사한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이란 반정부 시위 물결이 여성 고등학생들에게까지 번졌다. 이란 곳곳에서 여학생들이 히잡을 벗고 도로를 행진하는 모습과 교실에 걸린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초상을 모욕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여학생들의 시위 합류는 시위에 참가한 또래 여성이
2022.10.05 18:41:46
우크라軍 연이은 수복…서방 언론 "러 핵 장비 부서 열차 우크라 방향 이동"
우크라 점령지 일단 합병해 놓고 국경선 "협의 중"이라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대한 합병조약에 서명한 데 이어 러시아 상·하원이 연이어 조약을 승인했지만 러시아 쪽은 정확한 국경선이 어디인지는 "협의 중"이라며 얼버무렸다. 우크라이나군의 이 지역 탈환이 계속됨에 따라 영토 경계선 설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합병으로 러시아가 이 지역 탈환 시도를 '영토 침해'로 규정해 핵 공격
2022.10.04 16:11:37
트럼프, CNN에 명예훼손 소송…"2024년 대선 출마 막으려 히틀러에 비유"
4억7500만달러 손해배상 청구…재임 당시에도 언론과 '적대적 관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CNN 방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 변호인단은 이날 플로리다주 포트 러더데일 법원에 CNN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4억750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측은 소장에서 CNN에 대해 "정치적 균형을 왼쪽으
2022.10.04 08:25:39
우크라, 러 합병 선언 하루 만에 리만 탈환…러 강경파 "핵 사용" 주장
교황 "러시아 대통령, 폭력 중단하라" 이례적 촉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지 합병조약에 서명한 지 하루 만에 합병 선언 지역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 군에 의해 탈환됐다. <로이터> 통신을 보면 2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네츠크주 리만에서 러시아군이 "완전히 제거됐다"고 확인했다. 전날 러시아군은 이 지역에서 군사
2022.10.03 16:37:35
인도네시아 축구경기서 125명 사망 '참사'…경찰 '최루탄' 과잉대응 도마에
경찰 최루탄에 4만 관중 대혼란 속 도피하다 질식·압사…희생자 중 17명이 어린이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축구장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적어도 125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기에 패한 팀의 팬 일부가 경기 결과에 항의해 경기장으로 난입한 데 대해 경찰이 최루탄을 쏴 대응하자 4만 여 관중이 혼란에 빠져 달아나다 참사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을 보면 2일(현지시각) 저녁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
2022.10.03 15:32:10
브라질 대선서 룰라 과반 득표 실패…30일 결선 '접전 예상'
룰라 '압승' 예측 깨고 보우소나루, 5%p차 턱밑 추격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좌파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76) 전 대통령이 극우 자이르 보우소나루(67) 현 대통령을 힘겹게 누르고 1위로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선거 전 여론조사에선 룰라 전 대통령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개표 결과 지지율 격차가 현격히 줄어 이달 말 결선 투표의 향방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브라질최고선거재판소(TSE)에 따
2022.10.03 14:12:13
점령지 합병 서명 푸틴 "영원히 러 영토"…젤렌스키 "나토 신속가입 신청"
푸틴 "합병, 협상 대상 아니다"…젤렌스키 "푸틴과 협상 불가능, 다른 러시아 대통령 원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지 합병 조약에 서명했다. 조약 체결식에서 한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이번 합병이 "영원"하며 "협상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이 지역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키겠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연설 직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신속가입 신청서에 서명했다고 발표
2022.10.01 00:23:19
"가장 치명적 허리케인" 미 플로리다 덮쳐 최소 15명 사망
강풍·폭우·해일 동반…전문가 "기후변화로 강우량 늘고 속도 줄며 피해 키워"
치명적 허리케인 이언이 미국 플로리다주를 덮쳐 최소 15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침수·도로 및 가옥 붕괴 등 피해가 커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해상으로 빠져나간 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다시금 상륙할 전망으로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이언의 강우량이 늘고 속도가 느려져 더 큰 피해를 낳았다고 추정
2022.09.30 16: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