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0일 04시 1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이틀에 한 명…살해당한 환경운동가 1700명 넘어
국제시민단체 보고서 "2021년 전세계 환경운동가 200명 피살"
67세의 조안나 스투치버리(Joannah Stutchbury)는 2021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4발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그녀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활동하는 환경운동가였다. 조안나는 나이로비 인근 키암부숲(Kiambu Forest)에서 진행되는 무분별한 벌채를 비판하고 국립공원 내 습지를 파괴하는 공사를 막기 위해 비폭력 운동을 진행해왔다. 조안나는 사
이상현 기자
2022.09.30 13:19:24
푸틴, '우크라 합병 각본' 수순대로…'핵무기 카드'까지 던졌다
'우크라 점령 영토 인정' 아니면 '핵무기 사용' 카드 던진 푸틴…서방은 대응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상대로 30일 지난 7개월간 침략을 통해 점령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 대한 합병 조약에 서명한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남부의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 등 4개 지역을 러시아 연방에 편입하는 조약 체결식이 30일 오후 3시(현지시간)에 열리며 푸틴도 참석할 것이라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
전홍기혜 기자
2022.09.30 10:13:18
"가정과 국가는 하나다" 시진핑 시대의 '애국주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장이머우의 항미원조 영화 <저격수>에 담긴 내셔널리즘
그동안 중국에서 공공연한 금기처럼 여겨졌던 항미원조 전쟁기억은 최근 격화되는 중미 갈등 속에서 다시금 '항미(抗美)‧국가수호(保國)'의 '위대한 승리'로 소환되었고, 조국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지원군 정신은 '대미항전' 불사의 대의 앞에 '애국애당'의 시대정신으로 부상했다. 문화산업 측면에서는 항미원조 전쟁이 주선율 주제로 격상된 가운데, 중국을 대표하는
한담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2022.09.30 10:05:06
푸틴, 우크라 점령지 합병 조약 30일 서명키로
우크라 동남부 4곳 '주민투표' 빌미 합병 시도…우크라 전체 면적 15% 해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실시한 이른바 '주민투표'를 빌미로 러시아 편입을 결정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에 대한 영토 합병을 위한 조약에 30일(현지시각) 서명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각)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궁(크렘린) 대변인이 "새로운 영토를 러시아 연방에 편입하는 조약 체결식"이 30일 오후 3
김효진 기자
2022.09.29 21:25:27
이란, '히잡 의문사' 시위 확산에 이라크 쿠르드 폭격…임산부 포함 9명 사망
시위 쿠르드 탓 돌리며 미사일 쏴…이란 여성들, 머리카락 자르며 항의 표시
부적절한 히잡 착용을 이유로 지도 순찰대에 연행된 쿠르드족 여성이 구금 중 의문사한 사건 뒤 이란 전역에서 2주 가까이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위가 쿠르드 세력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하는 이란이 국경 너머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까지 폭격을 가해 최소 9명이 숨졌다. 강경 진압에도 시위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히잡을 불태우며 시위에
2022.09.29 18:28:36
美 "미국인들 러시아 떠나라…이중국적자 징집될 수도"
러시아 '부분 동원령' 발동 이후 26만명 탈출…러시아, 조지아 통한 탈출 제한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쳬류 중인 자국민에게 러시아를 떠나라고 공식 권고했다. 모스크바 주재 미국대사관은 28일(현지시간) 대사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보안 경보를 발령했다. 미 대사관은 "미국 시민은 러시아로 여행해선 안되고 러시아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시민은 즉각 러시아를 떠나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이중국적의 미국 시민권 인정 거부, 미국 영사
2022.09.29 11:07:28
러, 점령지 병합투표 '압도적 찬성' 빌미 확전 위기…"핵 사용" 재차 협박도
러, 우크라 수복 시도 '주권 침해' 주장 핵 사용 우려…CNN "핵 사용 가능성 이전보단 크지만 여전히 매우 낮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행한 러시아 편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이른바 '주민투표' 결과 압도적 찬성 의견이 나옴에 따라 이를 빌미로 러시아가 새로운 전쟁 명분을 얻고 확전을 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점령지를 정식으로 러시아 영토로 병합할 경우 이를 수복하려는 시도를 '주권 침해'로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서다. 러시아가 최근 부분 동원령을
2022.09.28 20:17:16
北, 탄도미사일 발사...한미연합훈련·美부통령 방한 겨냥
사흘만에 미사일 2발 발사...윤석열 정부 출범 후 6번째
북한이 2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을 포함한 한미연합훈련과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 등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께부터 6시 20분께까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이 포착됐다. 북한은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
2022.09.28 20:15:47
새 통상 이슈는 '성평등'…OECD "한국 수출 성별 격차 커"
산업연구원도 "성평등 논의 준비해야"…'구조적 성차별 없다'는 인식으로 가능할까
OECD가 지난 3월 실무기구 회의에서 통상 이슈와 관련해 성평등 문제를 논의하며 '한국의 수출 성별 격차가 크다'고 지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향후 국제 무역협정 등에서 성평등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지만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식의 관점으로는 그런 조치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28일
최용락 기자
2022.09.28 17:26:38
러시아 해저 가스관 3곳 가스 누출…"유럽 겨냥한 테러 행위"
덴마크 당국 사진 공개…덴마크 총리 "사고가 아니라 의도적 행동"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관 3곳에서 대규모 누출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의 발트해 해저관 3개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의도적인 행동이라는 것이 명확하다"며 "사고가 아니었다"고 밝혔다고 <
2022.09.28 06: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