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5일 22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브라질의 트럼프', 대선 패배 권력 이양 승인해놓고 선거 불복 시위 독려
대선 이틀 뒤 패배 시인 없이 "헌법 준수" 애매한 발언…선거불복 시위대에 "평화시위 환영" 혼란 조장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대선 이틀 만에 침묵을 깨고 권력 이양을 승인했다. 직접적인 패배 시인도 없었지만 결과 불복 주장도 없었다. 다만 선거 불복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는 지지자들의 시위를 사실상 독려해 혼란의 불씨를 남겼다는 우려가 나온다. <AP> 통신은 1일(현지시각)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브라질리아 관저에서 지난달 30일 치러진
김효진 기자
2022.11.02 13:01:53
시위 참여했다고 사형 선고…이란, 반정부 시위대 2천명 '공개 재판' 예정
수백 명에 사형 선고 가능 '신에 대한 전쟁' 등 혐의…재판 이번 주 열릴 듯
반정부 시위가 6주 넘게 지속되고 있는 이란에서 2000명 가량의 시위대가 공개 재판에 직면했다. 수백 명의 시위대에 사형 선고가 가능한 혐의가 적용됐다. 이미 재판을 받은 시위 참여자의 경우 단 한 번의 심리로 사형이 선고됐다는 가족의 호소도 나왔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란 사법부가 최근 지속된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테헤란에서
2022.11.01 12:45:47
룰라의 승리 앞에 닥친 더 큰 난관…'유사 파시스트'의 준동
[장석준 칼럼] 브라질에서 다시 희망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까
30일에 실시된 브라질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노동자당(PT)의 루이즈 이냐시우 '룰라' 다 시우바 후보가 극우파인 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를 누르고 마침내 당선됐다. 2002~2010년에 두 차례 대통령을 역임한 룰라가 이로써 12년만에 3기 룰라 정부를 출범시키게 됐고, 노동자당으로 따지면 2016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이후 6년만에 다시 여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신현재 기획위원
2022.11.01 10:49:18
인도서 축제 인파에 현수교 무너지며 141명 사망 '참사'
100명 수용 현수교에 400명 이상 몰리며 케이블 끊어져…희생자 대부분 10대·여성·노인
힌두교 축제 기간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 위치한 수리를 갓 마친 오래된 다리에 인파가 몰리며 다리가 붕괴해 14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영국 BBC 방송, <AP> 통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31일(현지시각) 전날 저녁 6시40분께 발생한 인도 구자라트주 모르비 지역 현수교 붕괴 사고 사망자가 141명으로 늘었
2022.10.31 18:36:49
브라질 룰라 당선…남미서 우파 포퓰리즘 퇴출 "중요한 전조"
아마존 보호 등 환경 관련 국제 무대서 역할 커질 듯…'선거조작설' 보우소나루 패배 시인 미뤄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7) 전 대통령이 현직 자이르 보우소나루(67) 대통령을 꺾고 당선됐다. 룰라 전 대통령의 승리로 브라질은 남미 주요국을 휩쓸고 있는 좌파 물결에 합류하게 됐다. 박빙의 차로 당선되며 국내 정책 시행 때 우파와의 타협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기후 변화가 세계적 의제로 부상한
2022.10.31 17:00:39
우크라이나 전쟁이 우리의 전쟁이 되어선 안 된다
[기고] 국제 사회는 선과 악의 대결장이 아니다
지난 27일 모스크바에 개최된 국제토론클럽 <발다이> 연례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이 한국 측 참석자(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의 북핵 관련 질문에 답변하면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것은 양국 관계를 파멸시킬 것이다’라고 하여 국내에서 반향이 일고 있다.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였을 때부터 한국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전 주러시아 공사
2022.10.30 18:37:43
바이든, 이태원 참사 "애도" 성명…마크롱은 한국어로 "위로" 표명
독·프·일 등 세계 정상들 애도 표명 이어져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정상들이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어로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발표한 '대한민국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에 대한 성명'에서 배우자인 "질 바이든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2022.10.30 16:10:26
주요 외신 이태원 참사 일제히 톱 기사…"세월호 이래 가장 큰 평시 재난"
AP "세월호 참사 뒤 공공안전 개선에 대한 정부 조치 조사 촉발할 것"
주요 외신이 한국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를 일제히 머리기사로 다루며 세월호 참사 이래 가장 큰 인명 사고라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희생자 대다수가 젊은층이라는 데 주목하고 세월호 참사 뒤 공공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실질적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한 조사가 촉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각) 주요 영미권 외신들은 이태원 참사를 머리기사로 배치하
2022.10.30 14:48:24
UNEP "금세기 기온 2.6도 상승" 경고에도…연료난·기후불평등에 변혁 '먼 길'
우크라전으로 서방 화석연료 의존 커지고 빈국은 개발 열망…다음달 COP27서 기후불평등 공식 의제될 듯
다음달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를 앞두고 유엔환경계획(UNEP)이 이번 세기 말까지 기온이 2.4~2.6도 상승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여름 폭염과 가뭄에 시달린 유럽이 가을에도 이상 고온에 직면하는 등 올해 전지구적으로 기후 재해가 목도됐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연료난으로 재생 에너지 전환 목표는 오히려 멀어지고
2022.10.28 18:20:01
푸틴 "2차 대전 이후 가장 위험한 시대 도래…서구 지배는 끝났다"
"한국, 우크라 무기 제공시 러와 관계 파탄…북한 미사일 사태 책임은 미국에 있어"
"우리는 역사적 경계에 있다. 앞으로 10년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하며 동시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대만에서의 불안정한 상황을 목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전홍기혜 기자
2022.10.28 03:4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