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5일 22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이란 시위대에 첫 사형 선고…"최소 20명 사형 가능 혐의 적용"
시위 참여자 2000명 기소… 인권단체 "빠른 집행 우려"
이란에서 두 달 가까이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 참여자에 대한 첫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 인권단체는 20명 이상이 사형 선고가 가능한 혐의에 직면해 있으며 사형 집행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AFP> 통신은 13일(현지시각)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미잔 온라인을 인용해 반정부 시위 참여자에 대한 첫 사형
김효진 기자
2022.11.14 13:41:11
'차이메리카' 시대의 파국…미·중 충돌은 '제국들의 충돌'이다
[장석준 칼럼] '이데올로기'가 아닌 '이익'이 지배하는 세계
요즘 언론 지면에서 빈번히 접하는 신조어 가운데 하나는 '신냉전'이다. 등장한 지는 한참 된 말이지만, 올해 들어 더욱 절박하게 인용되거나 언급되고 있다. 오랜 패권국 미국과 신흥 도전국 중국 사이의 갈등이 첨예해지는 탓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대만해협 긴장 고조는 이 갈등이 무력 충돌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적신호로 해석되기까지 한다. 지난 달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신현재 기획위원
2022.11.14 13:26:12
선거 끝낸 바이든·3연임 확정 시진핑, 14일 처음으로 마주본다
양쪽 대만·우크라이나 문제 등 팽팽한 분위기…백악관 "결과물 발표 없을 것" 공동성명 기대감 낮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다만 대만 문제를 비롯해 미중 관계가 바닥으로 치닫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오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백악관 쪽도 공동성명 계획이 없다며 기대감을 낮췄다. 10일(현지시각
2022.11.11 16:07:36
우크라 전쟁이 촉발한 가스 '골드러시'…"기후위기 대응 실패할 것"
기후행동추적(Climate Action Tracker) 보고서 "신규 가스 발전 배출량 전체 탄소예산 10%"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선진국의 '가스 발전 확대'가 기후위기 대응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것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유럽연합(EU)을 포함한 국가들이 발표한 신규 가스 발전이 내뿜는 배출량으로 인해 '1.5도' 목표가 위협받고 있다는 경고다. 기후행동추적(Climate Action Tracker)는 10일(현지 시각) 제27
이상현 기자
2022.11.11 15:16:55
중국 당 대회 종료, 대만 문제도 수그러들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대만, 미국과 가까워지면서 중국 대만해협 중간선 부정
한미 연합 공중 훈련 시행에 반발하여 북한이 11월 2일 사상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대응하여 우리 군도 북방한계선 이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반도로부터 남쪽으로 1000마일 가량 떨어진 대만해협의 긴장상태도 여전하다. 지난 8월 이후 인민해방군 전투기가 여러 차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는 도발이 이어졌다.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2022.11.11 14:19:12
"엄마가 버렸을 때 산산조각 났지만, 저는 엄마를 용서합니다"
[283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 ③ 아직 만나지 못한 생모에게 보내는 편지
나의 이름도 쓸 수 없는 - 50세의 문맹인 무언가가 오고 있습니다.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나 그것은 해외로 입양된 모든 한국 아이들에 관한 것입니다. 9월에 유엔은 불법 입양에 대해 비판적인 성명을 발표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전문가들은 국가 DNA 데이터베이스를 권장하여 입양인이 생물학적 가족을 추적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능성이 됩니다. 현재 진실화해
마리앤느 옥 닐슨 해외입양인
2022.11.11 10:12:16
러시아, 합병 주장한 헤르손에서 철수 시작…속내는?
美 합참의장 "러시아군 사상자 10만명 추산"…푸틴, G20 정상회의 불참
러시아가 지난 9월 일방적으로 합병을 주장했던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철수를 시작했다.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전략적 요충지인 헤르손은 침공 초기인 지난 3월부터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지역으로 지난 9월 러시아가 불법적으로 합병을 주장했던 4개 지역 중 한 곳이다. 러시아군의 철수로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을 탈환한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합병 주
전홍기혜 기자
2022.11.11 05:11:49
'레드 웨이브' 없었던 美 중간선거…트럼프식 극단주의에 발목 잡힌 공화당
민주주의·임신중지권 등 합리성 회복 '안도감'…트럼프 '책임론' 몰리며 '수세'
이번 미국 중간선거 결과는 지난해 미 의회의사당 난입을 비롯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극단주의 범람에 대한 미국 사회의 우려에 적지 않은 안도감을 줬다. 선거 사기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지지한 핵심 후보들이 대거 낙선하고 유권자들이 임신중지권 보호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투표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각) 전날
2022.11.10 18:26:01
'시진핑 1인 종신체제'는 형성되었을까?
[창비주간논평] "20차 당대회 '쇼'는 끝났지만, 해석과 설명은 이제부터 시작"
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지도부를 결정하는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의 20차 전국대표대회(이하 당대회)가 끝났다. 시진핑(習近平)의 3연임은 물론 최고지도부가 시진핑의 측근 일색으로 구성되었다. 20차 당대회를 시진핑의 '대관식'으로 일컫던 국내 언론은 시진핑 '1인 천하'이자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고 전했다. 인사 결과와 설명을 보면 그러한 해석이
안치영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2022.11.10 08:56:47
美 첫 레즈비언 주지사 탄생…중간선거서 흑인·여성 약진 '새 역사'
메릴랜드선 첫 흑인 주지사…트럼프 대변인 샌더스 아칸소 첫 '부녀' 주지사 유력
미국 중간선거 매사추세츠 주지사 선거에서 첫 레즈비언 주지사 탄생이 확실시된다. 메릴랜드에서는 주에서 처음으로 흑인이 주지사직에 오를 예정이고 뉴욕주에서는 캐시 호컬 주지사가 선거로 뽑힌 주의 첫 여성 주지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칸소 주지사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새라 허커비 샌더스 전 백악관 대변인은 이 주의 첫 여성 주지사가 될 것이
2022.11.09 17: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