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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 없었다"는 윤석열, "그런 일 없었다"는 홀로코스트 부정론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0]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48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 2월4일 탄핵심판 5차 재판에서 윤석열이 했던 말이다. 12.3 계엄의 밤에 헬기를 타고온 특전사 군인들은 국회 유리창을 깨고 복도를 내달렸다. 소화액이 하얗게 뿌려지고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모습들은 외신을 타고 나라 바깥으로 알려졌다. 많은 이들이 '이게 실화냐'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런데도 윤석열은 "그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5.31 15:39:45
법원에서 중단시킨 트럼프 관세, 항소 법원에서 다시 살아났다…향후 트럼프 관세 전략은?
백악관, 빠른 발동 가능한 무역법 122조 조항 활용 시사…전문가 "어떤 형태로든 관세 존재 가정하는 게 안전"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항소법원이 전날 1심 법원이 내린 상호관세 무효 결정을 일시 중지함에 따라 관세 징수가 일단 유지되게 됐다. 전날 판결로 상대국들이 무역 협상에 신중해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백악관 쪽은 빠른 발동이 가능한 무역법 122조 등 다른 법 조항 활용을 시사하며 영향력 축소를 경계했다. <워싱턴포스트>(WP), <
김효진 기자
2025.05.30 23:32:24
'미 상호관세 무효' 안도 이르다…품목관세 확대·301조 적용 가능성 제기
전문가 "한국 등 수출 품목 집중된 나라 위험 여전"…미 정부 발 불확실성↑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정책인 상호관세를 무효화하는 결정을 내리며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들이 잠시 안도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품목 관세가 남아 있는 데다 트럼프 정부가 곧바로 항소했고 다른 법에 근거한 관세 부과 등 조처를 취할 가능성 탓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미국 내부적으로는
2025.05.30 05:28:19
또 법원에 제동 걸린 트럼프…법원 "자동차·철강·알루미늄 제외 관세 모두 중단하라"
백악관 "사법 쿠데타" 반발 속 항소 제기…원고 측 "대공황 이후 일으킨 가장 큰 무역 전쟁, 위헌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책이 또 다시 법원에 의해 가로막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전 세계에 부과한 관세를 미 법원이 중단시켰다. 다만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는 유지된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날 연방국제통상법원(US Court of International T
이재호 기자
2025.05.29 14:42:02
가자 배급소에 수십만 몰려 아수라장…최우방 독일조차 '이스라엘 무기 금수' 언급
200만 주민 두 달 굶주렸는데 배급소 1~2곳 불과…독 "이스라엘, 우리 지지를 전쟁 도구로 사용 말라"
유엔(UN)을 우회해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지하는 가자지구 구호품 배급 현장에서 소수의 배급소에 굶주린 주민이 대거 몰려 이스라엘군이 발포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이스라엘의 식량 제한과 작전 확대로 가자지구 주민의 고통이 커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확고한 지지자이자 두 번째로 큰 무기 공급국인 독일조차 무기 금수 가능성을 꺼냈다. <AP>
2025.05.29 05:02:44
독일, 우크라 장거리 무기 제한 해제…"푸틴 미쳤다" 트럼프도 움직일까
사거리 500km 독일 타우러스 지원 여부 주목…WSJ "트럼프, 러 제재 고려 중이지만 잘 안 되면 손 뗄 생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최근 3일간 무인기(드론) 900대를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벌이자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거리 무기 제한 해제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완전히 미쳤다"며 분개해 제재나 우크라이나 지원 등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독일 도이체벨레(DW) 방송, <AP> 통신 등
2025.05.28 08:32:17
트럼프, "유럽에 50% 관세"위협했다가 또 유예 …EU "협상 타결 안되면 미국에 관세 부과"
"EU는 미국 이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비난하던 트럼프, 협상 속도 나지 않아 조급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가 이를 7월 9일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EU를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수다.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의 본인 계정에서 "오늘 우르줄라 폰 데어
2025.05.26 13:23:44
번번이 법원에 가로막히는 트럼프의 무리수…"하버드 유학생 막으면 미국 엄청난 대가 치를 것" 경고
<더힐> "유학생들, 미국 경제에 440억 달러 기여…지역 경제에 매년 3억 달러, 3900개 일자리 창출"
미 하버드 대학교(이하 하버드)에 유학생을 금지 하겠다는 트럼프 정부의 조치가 하루 만에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가운데, 실제 정부의 이러한 방침이 시행된다면 미국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의 유학생을 차단하려는 시도는 (하버드) 대학뿐만 아니
2025.05.25 13:01:56
학살기계의 작은 톱니바퀴? 침묵 속으로 사라진 '작은 나치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19]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47
독일의 전쟁범죄 연재도 이제 거의 끝이다. △유대인의 죽음을 이용해 이득을 챙기는 행태(이른바 '홀로코스트 산업'), △독일인들의 나치 평가와 집단적 죄의식, △이웃국가들과의 역사 화해와 교과서 문제를 다루고 연재를 마치려 한다. 그동안 몇몇 독자들로부터 항의 메일을 받았다. 짧게 줄이면, "이즈음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서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마당에 지난날
2025.05.24 18:11:55
웃기다 쫓겨난 찰리 채플린은 끝까지 '영국 신사'였다
[김성수의 영국 이야기] '풍자와 웃음' 두려워한 권력, 지금도 계속되는 이야기
지난 35년간 영국에서 살고 있다. 영국 여성과 결혼해 애 낳고 살며 느낀 점이 '밤하늘의 별' 만큼 많다. 자녀들은 초·중·고·대학교를 영국에서 나와 지금은 다 독립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무리 영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도, 나는 자주 한국이 그립다. 한국의 문화, 냄새, 심지어 소음까지도 그립다. 전에 가족과 함께 한국에 갔다. 그런데 한국에 머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5.24 14: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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