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22일 2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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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취임 뒤 최저…'법원 무시, 대학 통제, 3선 출마' 모두 부정 평가
경제 전망 2년 만에 가장 비관적·관세 '노동자, 물가, 경제에 다 나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뒤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은 법원 명령 무시, 대학 통제 시도, 반이민, 3선 언급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고루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 경제 정책의 신뢰도가 떨어진 가운데 시장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 우려에 다시 흔들렸다. <로이터&
김효진 기자
2025.04.22 17:57:49
미 국방, 배우자·형제 대화방에도 '예멘 폭격' 유출…보안 불감증 또 드러나
NYT 등 보도·공습 정보 민간 메신저앱에 개인폰으로 전송…민주당 "해임해야"
지난달 실수로 언론인이 초대된 민간 메신저앱 대화방에서 민감한 군사 정보를 유출하는 안보 사고를 일으킨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같은 메신저앱의 별도 대화방에서 배우자 등 가족들에게도 예멘 공격 정보를 공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의 안이한 보안 의식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해당 대화방에 대해 잘
2025.04.22 06:28:11
'소수자 포용'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마지막까지 "가자·우크라 평화"
성소수자에 관용·'반이민 공약' 트럼프 비판…"외부 향한 사회 참여적 교회 만들어" 평가
라틴아메리카 출신 첫 교황으로 소수자에 대한 관용을 보여 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바티칸의 교황 거처인 카사 산타 마르타에서 88세로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교황궁 궁무처장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21일) 아침 7시35분에 성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교황은 평생을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
2025.04.21 20:58:18
'구조대 15명 살해' 이스라엘군 "실패" 시인…전쟁범죄엔 또 '면죄부'
현장 사령관 해임만·생존 활동가 1명 계속 억류…인권단체 "단순 해임 넘어 전쟁범죄 조사해야"
이스라엘군(IDF)이 지난달 23일 가자지구에서 유엔(UN) 직원을 포함해 의료진 및 구조대원 15명을 살해한 사건이 "실패"였다고 시인했다. 인권단체는 이스라엘이 현장 사령관 해임 외에 전쟁 범죄 조사 없이 또다시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일에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요약을 발
2025.04.21 17:58:38
푸틴 "부활절 30시간 휴전" 선언…젤렌스키 "여전히 러 공습, 30일 휴전해야"
젤렌스키 "적대행위 지속되고 있어, 드론 공습도 계속되는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활절을 맞아 30시간 휴전을 일방적으로 제안했다. 우크라이나는 그러나 러시아가 휴전 제안 이후에도 공습을 멈추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양국이 합의한 30일 휴전부터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푸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참모총장과 면담 중 "러시아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서어리 기자
2025.04.20 15:01:17
이주자를 적성국 침입자로 여긴 트럼프의 소탕전
[기고] 트럼프 2기, 이주자 추방하려 전시 외래적성국민법까지 동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전시법인 '외래적성국민법'(Alien Enemies Act)을 동원하여 이주자를 적성국의 침입자로 간주하는 불법이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 법은 제정 이래 227년간 단 3차례만 실시된 바 있다.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이주자 추방을 공언한 트럼프는 2025년 1월 20일 대통령에 취임과 동시에 초강경 반이민정책을 무더기로 쏟
김영호 <지구얼굴 바꾼 인종주의> 저자
2025.04.19 17:35:26
"우린 동물이 돼선 안 된다" 자존감으로 버틴 자가 살아남았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14]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42
나치 독일에 저항한 혐의로 붙잡혀 들어간 정치범이든, 유대인이라는 원죄로 갇힌 보통사람이든 일단 나치 수용소에 갇힌 이들은 절망하기 마련이다.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지옥 같은 수용소에서 견뎌냈을까. 그들은 언젠가 수용소에서 벗어나 나치의 전쟁범죄를 증언하는 날들이 언젠가는 오리라 믿었을까. 꼭 그렇진 않은 것 같다. 특히 1940년대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4.19 12:20:26
미 전역 대학서 항의 시위…트럼프, 대학 괴롭히는 이유는?
'문화 전쟁', 소수자 혐오 통해 우파 구심점 만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대학에 지원 삭감, 유학생 추방, 면세 지위 박탈 등을 위협하며 진보적 사상의 거점을 없애려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반대의 선봉에 선 하버드대를 포함해 미 전역 대학에서 항의 시위가 일었다. 트럼프 정부의 '문화 전쟁'이 소수자를 희생양으로 삼아 갈라치기를 유발하고 보수층 결집을 노리는 동시에 반대파 또한 소모시키며 국정 주
2025.04.18 22:31:01
중국 때리려던 트럼프, 오히려 중국 도와주고 있다
NBC "미국 없어도 세계화 계속…'탈세계화'아닌 '탈미국화'"…WP "중국, 세계화의 예상치 못한 수호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로 미국에 경제위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인 차원에서도 중국이 미국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송 NBC는 '트럼프는 어떻게 미국의 세계 무역에서의 리더십을 내팽개쳤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를 비롯한 약탈적인 무역 정책에
이재호 기자
2025.04.18 16:57:43
日 대표단, 트럼프 만나 "美 관세 조치 매우 유감·재검토 강력 요청"…트럼프 "큰 진전"
<교도통신> "트럼프, 방위비 문제도 언급"…한미 협상서 방위비 문제 거론 가능성은 낮은 듯
미국이 세계 50여 개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와 관련해 일본이 미국과 협상에 착수했다. 일본 측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17일 일본 방송 TBS는 이번 협상의 일본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16일(현지시간) 미측과 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과 미국의 경제를 강화하는 포괄적인 합의에
2025.04.17 15:5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