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0월 19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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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후 희생된 공공돌봄, 해고노동자의 다짐 "끝내지 않겠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공공돌봄 사례 수기' 수상작 연속기고 ②] 노동자 부문 대상작 <끝나지 않은 짝사랑>
오는 10월 24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해산 이후 서울시 공공돌봄에 대한 시민공청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서사원을 해산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서사원은 민간기관이 기피하는 돌봄대상자 등을 주로 맡아 온 서울시의 공공 돌봄 기관이었다. 이에 서울 시민 6000여 명이 서사원을 일방 폐지한 서울시의 책임을 묻고 공공 돌봄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서명을 모
이영란 전 서사원 장애인활동지원사
2025.10.16 09:51:46
캄보디아 접경 베트남서 한국인 여성 사망…피싱조직 연루 가능성에 경찰 내사 착수
캄보디아에 접한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사기 조직 연루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지난 8일(현지시각) 캄보디아에 인접한 베트남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 시신은 발견 이틀 뒤인 지난 10일 현지에서 유족과 외교당국 참관 하에 부검을 마친
이대희 기자
2025.10.16 07:02:58
노조도 못 하고 연금도 못 받는 노동자들, 어떻게 해야 할까?
노회잔재단, 제12회 함께맞는비 포럼…'변화하는 노동과 일하는 모든 사람의 사회보험'
"라이더입니다." 몇 년 전 아버지께서 지인의 사위 직업을 물었을 때 들은 답변이란다. 그리고 올해 초에 내가 아버지께 그분 근황을 다시 여쭤보니 "위험해서 지금은 다른 일을 한다더라"고 하신다. 이렇게 단적으로 '라이더'는 한국 사회에서 그 필요가 인정되는 직업의 하나가 되었지만 불안전하고 불안정한 노동임을 알 수 있다. 종전의 특수고용 노동자에 더해 라
박창규 노회찬비전포럼 운영위원장
2025.10.16 06:04:23
여전한 농협의 '유리 천장'…여성 임원 0명
송옥주 "임직원 중 여성 30% 이상이면 반드시 여성 임원 둬야"
농협중앙회 임원 30명, 수협중앙회 임원 25명 가운데 여성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농협·수협으로부터 각각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농수협 중앙회 임원은 전원이 남성으로 여성은 0명이었다. 중앙회뿐 아니라 계열사에도 여성 임원은 거의 없었다. 농협금융지주와
곽재훈 기자
2025.10.16 05:07:54
아리셀로 23명 사망했는데 15년형이 패가망신? 국힘 우재준 "간첩 보다 높아"
국감 중 발언…與 '부적절' 지적엔 "고인 안타깝다"면서도 "산재 처벌 과도"
이재명 정부가 산업재해 감축을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고용노동부 국감에서는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산안법 작용, 소규모 사업장 산재 대응 등 관련 대책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이 리튬 배터리 폭발로 23명이 숨진 아리셀 참사의 책임자인 박순관 대표에게 내려진 징역 15년형이 과하다는 취지로 주장해 논란이 일었
최용락 기자
2025.10.15 20:31:58
대법원 "李 파기환송 절차, 이례적이지만 이론적으로 가능"
與 '대선 개입' 의혹에 "사건 복잡하지 않아 신속심리 가능"…조희대, 국감장 찾아 마무리 인사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 판결과 관련,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심리에 절차적 의혹을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이 사건이 좀 이례적"이라면서도 '이론적으로는 전합이 심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천 행정처장은 15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현장 국정감사에 출석해, '대법원 입장에 따르면
한예섭 기자
2025.10.15 20:29:57
세월호 선체 절단물 258톤, 지난 7월 고철로 매각…해수부 "유가족 협의 거쳤다"
文정부 '세월호 선체 보존·처리 계획'엔 "증거 보존돼야"…전재수 "폐기하면 안 되는 것은 잘 보관되고 있다"
세월호 구조·수색 과정에서 나온 선체 절단물 258톤이 지난 7월 '고철'로 매각된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 정부 당시 수립된 '세월호 선체 보존·처리 계획'에는 선체를 증거보존해야 한다는 방침이 담겨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폐고철, 합성수지 등을 폐기한 것이고 특조위 등에서 버리지 말고 보관하라고 한 것은 지금도 잘 보관이 되고 있다"(전재수
2025.10.15 17:58:13
MBC-오요안나 유족 공식합의…딸 얼굴 담긴 명예사원증에 어머니 오열
안형준 사장 "진심으로 사과"…어머니 장연미 "재발방지·제도개선 약속 지켜달라"
안형준 문화방송(MBC) 사장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숨진 오요안나 씨의 유족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고인의 명예사원증을 전달했다. 딸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사원증을 받아들며 오열한 장연미 씨는 MBC에 재발방지 및 제도 개선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오 씨 유족과 안 사장은 15일 서울 상암 MBC본사에서 합의문 조인식과
2025.10.15 15:00:45
[단독] 이대 난입해 여학생 멱살 잡고 피켓 부순 극우 유튜버들 형사처벌 받는다
검찰, 신남성연대·프리덤라이더 각각 재물손괴·폭행죄 벌금형 약식기소
탄핵정국 당시 이화여자대학교에 난입해 학생의 멱살을 잡고 피켓을 부수는 등 위해를 가한 극우 성향 유튜버들이 형사처벌을 받는다. 15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30일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에게 재물손괴 혐의로 벌금형 100만 원의 구약식 처분을 내렸다. 프리덤라이더(현 상우TV) 채널을 운영하는 박모 씨에게도 폭행
박상혁 기자
2025.10.15 11:36:31
윤석열 장모 최은순, 복역 중 '아산병원 VIP 병동' 입원도…특혜 논란
잔고증명서 위조 등 혐의로 징역형을 받아 수감됐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구치소 복역 약 11개월 동안 25차례 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아산병원 VIP 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사실도 드러나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법무부 등에서 제출받은 최은순 씨의 '서울동부구치소 정문 출입관리' 등 자료에 따르
박세열 기자
2025.10.15 10:3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