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6월 21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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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 1만 2000원…"노동소득으로 살 수 있어야"
16.3% 인상안…"양극화 해소·저임금 노동자 생활안정 위해 대폭 인상 필요"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1만 2000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 1만 320원 대비 1680원(16.3%) 인상안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이 참여한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운동본부는 15일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제시 이유를 밝히며 운동본부는
최용락 기자
2026.06.15 11:06:55
'이윤보다 생명'을 외친 우석균 선생을 기억하며
[시민건강논평] 성수의원에서 '문턱 없는 의료' 제공하고 '건강권 투쟁'에 헌신
한 의사가 세상을 떠났다. 많은 사람에게는 낯선 이름일지 모르지만, 이 사회의 많은 사람이 알게 모르게 빚지고 있는 이름이기도 하다. 우석균 선생은 노동자 건강권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한 성수의원에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노동자, 미등록 이주노동자, 장애아동과 그 가족, 노인, 성소수자 등 의료 접근이 쉽지 않은 이들에게 문턱 없는 의료를 제공했다. 스쳐
시민건강연구소
2026.06.15 10:40:10
'참교육' 드라마처럼?…안민석 "교권보호국 신설 공개토론 제안한다"
안만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을 언급하며 드라마에 등장하는 가상의 기구 '교권보호국' 신설에 대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안 당선인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넷플릭스 참교육 10회까지 다 봤다"며 "경기도 교육감 당선자로서 경기도교육청의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에 대한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
박세열 기자
2026.06.14 13:00:44
속도 대신 촘촘함을, 광기 대신 성찰을… 독일 교통의 길을 걸으며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독일 기행 ② 프랑크푸르트 트램을 타고, 독일 철로를 따라 뉘른베르크까지
이른 아침임에도 해는 높게 떠 있었다. 숙소인 갈루스바트(Galluswarte)에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 가는 방법은 광역전철인 S반을 타거나 트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S반 갈루스바트역에서 중앙역까지는 한 정거장이라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었지만 시간 여유가 있어 트램을 타기로 했다. 정류장에는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트램을 기다리고 있었다. 트램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6.06.14 11:56:26
"어쩔 수가 없습니다"라는 대통령께
[기고] 이재명 정부의 '소송비 청구서'를 받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편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X(옛 트위터)에 "안타깝지만 어쩔 수가 없다"는 글을 올렸다. 정부의 소송비용 회수 조치에 노동자들이 "이것이 비정상의 정상화냐"고 항의하자 직접 답변을 밝혔다. 소송비용 청구는 윤석열 정부 당시 집회 강제 해산으로 기본권을 침해당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제기한 국가 손배소에서 비롯됐다. 이에 당시 진압 피해자였던 한 노동자가
차헌호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소집권자
2026.06.14 11:51:04
"당신은 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27번째 서울퀴어퍼레이드
대사관·종교단체도 부스 설치…'차별금지법 제정' 주장하며 행진도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증진,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열리는 서울 퀴어퍼레이드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됐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13일 서울 중구에서 제27회 서울 퀴어퍼레이드를 열었다. 이번 퀴어퍼레이드의 구호는 "교집합 : 다름을 연결로"였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차이를 지우지 않고 만나며, 이를 통해 혐오를 물리치자는 바람을 담았다. 개막 선언
2026.06.14 06:31:13
윤석열이 드러낸 '최첨단 극우'…내란·외환 판결에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
[프레시안 books] <이웃집 극우>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선고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가 2023년부터 비상대권·비상조치 등을 발언하며 계엄을 암시했고,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등으로 남북 긴장을 고조시켜 비상계엄 상황을 조성하려 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선
박상혁 기자
2026.06.13 16:55:52
주말 송파 시위대도 "부정선거 재선거"…'윤 어게인' 선전물, 성조기도
"당일투표 수개표" 구호, "중국인 투표 반대" 인종주의적 선전물도
투표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송파 시위대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이들로 뒤덮인 모습이 주말에도 유지됐다. 시위대의 주요 구호는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였다. 집회 대오 외곽에서 다른 목소리를 꺼내는 이들도 소수 있었으나, 묵살되는 분위기였다. 13일 오후 2시경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앞에 모인 시위대는 "부정선거 재선거"
2026.06.13 15:56:59
'친환경 배터리' 뒤편에 독성물질…헝가리 삼성SDI 공장의 그림자
[토론회] 삼성에 맞선 헝가리 주민 활동가의 지난 6년…'정보 깜깜이' 속 오염 문제 산적
지역 환경 오염과 정보 은폐로 현지 주민의 공분을 사 온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 지역 괴드(Göd)의 주민 활동가가 처음으로 한국 시민과 노동조합을 만났다. 6년 넘게 현지에서 싸움을 이어온 이 활동가는 '친환경'과 '인권 경영' 문구 뒤에 가려진 배터리 공장의 환경·인권 침해 문제를 고발했다. 아울러 모회사 삼성SDI가 있는 한국 사회를 향해 국경
손가영 기자
2026.06.13 13:25:26
복지의 문턱을 다시 생각한다…우리가 먼저 할 일은?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그냥드림' 현장에서
배고픔 앞에서 '자격'을 먼저 묻지 않는 복지 가난한 사람들은 왜 늘 먼저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가. 한국의 복지제도가 오랫동안 받아온 익숙한 질문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우리는 먼저 보호를 건네기보다, 입증을 요구해왔다. 소득을 말해야 하고, 재산을 설명해야 하고, 왜 지금 어려운지 납득시켜야 했다. 그래야 비로소 제도가 움직였다. 굶주림 앞에서도
권진 예명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전공 교수
2026.06.13 13: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