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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트랙터 투쟁단, 남태령 넘어 대통령 관저로 이동
28시간여 만에 경찰 차벽 해제…6시경 관저 앞서 집회 예고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요구하며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가 남태령을 넘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동했다. 22일 오후 3시 50분경 전농은 남태령에서 대치 중이던 경찰과 협의해 전체 트랙터 중 10대만 사당을 지나 대통령 관저 앞으로 이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대희 기자
2024.12.22 17:33:58
비상계엄 입장 낸 연예인에 악성 댓글 세례…"좌빨 맞노"
김민교 패러디 역상에 댓글 공격…구미 공연 앞둔 이승환은 안전 당부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밝힌 연예인이 소셜미디어상에 악성 댓글 폭탄 피해를 받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는 지난 13일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일대의 탄핵 찬성 집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회 일대 일부 가게에 음식 등을 선결제했다는 이유로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당했다. 일부에서는 그가
2024.12.22 12:20:56
윤석열 정부, 후쿠시마오염수 투기를 '괴담' 운운하며 책무 저버렸다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둘러싼 진실]
2024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13년 9개월이 넘었다. 일본 정부가 국내외의 반발을 무릅쓰고 후쿠시마원전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시작한 지 1년 4개월 가까이 됐다. 최근 일본 국내 뉴스는 원전을 계속 추진해가겠다는 일본 정부 입장이 강하게 나오는 반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기사는 일본 정부나 도쿄전력이 제공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
2024.12.22 09:59:51
용산 가려던 '전봉준 투쟁단', 경찰에 발묶여 남태령서 밤새 대치
경찰과 대치 소식 들은 시민들, 아이돌 응원봉 들고 합류
전국농민총연맹(이하 전농)이 서울을 진입하려다 서초구 남태령 고개부근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22일 전농에 따르면 전날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농 소속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대와 화물차 50여대가 이를 막는 경찰과 20시간 넘게(현재 시간 오전 9시) 대치 중이다. 이들은 전날 낮 12시쯤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 진입을 시도했으나
허환주 기자
2024.12.22 09:03:24
"남쪽에서 전력을 끌어온다? 매우 비효율적이고 비현실적인 계획이다"
[2024 경기 RE100 포럼] 경기 RE100 특구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
지난 여름 재난 같은 무더위가 전세계를 뒤덮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지난 7월의 지구가 역대 가장 더운 지구였다고 발표했다. 페르시아만 일부 지역의 체감 온도는 65.6도에 이르렀다.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6~8월 전국 평균 기온은 역대 1위인 25.6도였고, 열대야 일수도 20.2일로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성큼 커진 기후위기의 위협 앞에 각국이 대
최용락 기자
2024.12.21 20:58:21
김용원 "입 닥치라" 막말에, 인권위 직원들 "우리는 거부한다"
"인권위에 이해할 수 없는 일 차고 넘쳐…참담함에 출근 자체가 고역"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회의 중 동료 위원에게 "입 좀 닥치라"고 막말을 한 데 대해 인권위 직원들이 참담한 심정을 표하며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김 상임위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성노예"로 표현하고, 인권단체를 "인권 장사치"라고 비난하는 등 막말 논란을 일으켜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인권위원회지부는 20일 서울 중구 인권위 건물 내에
2024.12.20 22:58:06
'윤석열'만 바꾸는 싸움은 안 된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더 많은 권리 투쟁이 '윤석열'을 퇴진시킨다
12월 14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직무와 권한이 중지되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투쟁은 이제 국회의 '탄핵소추'를 거쳐,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라는 윤석열 파면을 향한 '제도적 경로'를 열어냈다.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발표한 담화에서 윤석열은 "잠시 멈춰서지만 결코 포기하지
정록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4.12.20 21:59:42
성폭행 가해자 혀 깨물었다고 징역형 받은 최말자 씨 60년 만에 재심
2018년 '미투 운동' 보고 재심 청구 결심…대법 "재심 기회 보장해야"
자신을 성폭행하려는 가해자의 혀를 깨물었다는 이유로 가해자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8) 씨가 사건 발생 60년 만에 재심을 받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18일 최 씨의 재심청구 재항고 사건에서 재심청구를 기각했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최 씨는 18세였던 1964년 경남
박상혁 기자
2024.12.20 21:59:20
동덕여대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 추진하면서도 고소는 계속
총학생회 "법적 공방 오가고 있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학우들께 죄송"
남녀공학 전환 추진으로 학생들의 반발을 산 동덕여대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공론화위원회 구성과는 별개로 집단행동을 벌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소는 계속하겠다고 밝혀 법적 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지난 19일 진행된 처장단 면담 결과를 알리고 이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입장문을
2024.12.20 21:01:32
'강남역 교제살인' 20대 의대생 1심 징역 26년…"살인 고의 확정적"
재판부 "범행도구 준비해 수차례 찔러…고의적이고 잔혹한 살해"
강남역 인근에서 연인을 살해한 의대생이 1심에서 징역 26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0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최모(25) 씨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이 청구한 전자발찌 부착명령 및 보호관찰 명령 청구는 기각했다. "범행 경위나 범행 이후의 정황을 고려하면 공동 범행을 저지를 개연성이 있다
2024.12.20 16:5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