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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대기·태풍급 바람 타고 불꽃 2km까지 날아가…초대형·초고속 산불"
중대본, 고령자 임시주거시설 우선 이전…산불 대피 매뉴얼 개선
서울 면적 3분의 2에 해당하는 화마가 휩쓸고 간 경북 산불은 건조한 대기와 태풍급 강풍으로 불꽃이 2킬로미터(km)나 날아가 동해안 어선까지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경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10차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 열흘간 계속된 산불이 어제 부로 주불은 모두 진화가 됐다"며 이같
이명선 기자
2025.03.31 14:27:47
산불 재난이 건강 불평등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시민건강논평]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기저질환자·이주민 등 피해 최소화해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열흘 넘게 이어지며 큰 피해를 낳았다. 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중 30명이 사망하였다. 현재 주불은 모두 잡혔지만, 계속 불어오는 강한 바람 탓에 잔불이 재발화될 위험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다. 황망하게 생을 마감한 분들을 깊이 애도하며, 하루 속히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어 더 이상 안타까운
시민건강연구소
2025.03.31 13:14:34
"헌재 尹 선고, 이번주 나오면 8대 0, 넘어가면 5대 3"
판사 출신 한동수 변호사 전망…"한덕수, 최상목은 공수처가 체포해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번 주에 나온다면 8대 0으로 인용될 가능성이, 이번 주가 넘어간다면 5대 3으로 각하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사 출신 변호사의 견해가 나왔다. 마은혁 헌재재판관을 임명하지 않고 버티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상목 부총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구속영장을 신청해 체포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판사 출신으
이대희 기자
2025.03.31 10:00:14
"장제원, 성폭행 후 돈봉투"…경찰, 전 비서 글 확보
경찰, 피해자 전 비서 3번째 소환서 3년 전 글 확보
장제원 전 의원 성폭행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장 의원을 고소한 전 비서 A씨가 피해 상황을 적은 3년 전 글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이날 A씨를 3번째 불러 추가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경찰은 A씨가 2022년 성폭행 피해 상황 등을 적어둔 글을 확보했다. 이 글에는 A씨가 사건 후 성폭력 상담기
2025.03.31 05:58:26
헌재 앞 100초간 분노의 함성…"내란 심판 지연 헌재를 규탄한다"
3월 마지막 주말, 尹 탄핵 찬반 양측 모두 대규모 집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3월의 마지막 주말, 시민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연을 규탄하며 헌재 100미터(m) 앞에서 분노의 함성을 100초간 내질렀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17차 범시민대행진을 열었다. 비상행동은 이날로 '윤석열 파면' 범시민대행진 참가 연인원이 100만 명
2025.03.29 21:41:46
김동연 "檢이 문재인 소환 통보? 기가 찰 노릇…해체 수준 개혁해야"
"내란수괴 석방 때는 항고조차 않더니…검찰 선배에게 계속 충성하느냐" 지적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을 통보했다는 소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가 찰 노릇"이라며 "검찰은 해체 수준의 강력한 개혁만이 답"이라고 일갈했다. 김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에 "내란수괴를 석방할 때는 항고조차 하지 않던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소환하겠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지사는 검찰을 두고 "과연 누구에게 충성하
2025.03.29 18:10:04
자궁절제술이 알려주는 의학의 반여성적 폭력
[프레시안 books] <세번째 전장, 자궁절제술>
중세시대부터 수많은 여성을 마녀로 몰아 화형대에서 불태운 것은 여성의 지식과 전문성을 사회에서 배제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여성을 권력에서 배제하는 기나긴 역사적 과정을 통해 국가와 교회는 과학, 의학, 법률과 같은 전문지식을 남성중심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 종교권력이 과학권력으로 옷을 갈아입을 즈음, 마녀재판으로 여성을 단속하던 가부장제는 이제 '의학'
김차랑 비정규직 창작노동자
2025.03.29 15:49:23
'아동 성 상품화' 비판받은 언더피프틴, 결국 편성 취소
제작사 "출연자 보호·재정비 최선" 방송 일정 취소
만 15세 이하 아동들이 걸그룹 데뷔를 위해 경쟁하는 MBN 방송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15)의 제작사가 아동 성 상품화 비판을 받고 첫 방영 사흘 전 편성 일정을 취소했다. <언더피프틴>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깊은 고심과 회의 끝에 현재 예정돼 있던 31일 방송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박상혁 기자
2025.03.29 12:11:39
[단독] "시국이 좀 그래서" 성신여대, '내란' 들어간 홍보물 게재 막았다
언론에는 "정치적 표현 안 막는다"더니 학생에게 "편향된 정치 때문" 앞뒤 다른 설명
성신여자대학교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워진 시국을 이유로 '내란'이 들어간 사회주의 세미나 홍보물 게재를 막아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언론에는 '외부 동아리 홍보물이어서 막았을 뿐 학생들의 정치적 표현을 보장하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으나, 실제로는 학생에게 "편향된 정치"를 문제 삼았던 것으로 확인
2025.03.29 10:22:55
'블랙리스트' 작성해 동료 신상 유포한 의사, 자격 1년 정지된다
복지부, 의료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방심위, 메디스태프에 게시글 삭제 등 의결
복귀 전공의 등에 대한 의사집단 내 비방을 막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정부는 동료의 신상정보를 불법적으로 공개한 의료인의 자격을 1년간 정지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령 개정에 나섰다. 방송통신심의위원가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 매디스태프에 대해 '의사 블랙리스트' 게시글 삭제를 의결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의료법 시행령의 '의료인의 품위 손상
최용락 기자
2025.03.29 10: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