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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에 엄포 놓는 이정식 "관용 없이 법과 원칙 대응"
금속노조 "노동부 장관이 보수 경제지 구절 그대로 인용" 탄식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7일 민주노총 총파업을 겨냥해 "불법 현장에는 어떤 관용도 없이 그 책임을 묻고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긴급 노사관계 상황 정검회의'를 열고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민주노총은 7월 파업에 돌입하면서 정권 퇴진
박정연 기자
2023.07.07 18:19:11
조민 "오랫동안 고민했다…부산대·고려대 입학취소 처분 소 취하"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미래 진지하게 고민할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인 조민(32) 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7일 조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현재 진행 중인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 소송을 취하하고자 한다"며 "오랫동안 고민해왔으나 이제야 실행할 용기를 갖게 돼 알린다"고 밝혔다. 조 씨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
이대희 기자
2023.07.07 15:54:18
오염수만이 문제가 아니다
[인권으로 읽는 세상]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를 넘어 탈핵으로
누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날 거라고 예견했을까. 바다로 땅으로 흘러 들어간 방사능 물질에 의한 피폭 피해는 장기간에 걸쳐 일어나므로 그 규모는 아직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일본 정부가 앞으로 30년 혹은 그 이상, 핵폐기물 처리를 포함한 폐로 작업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문제가 되고 있는 오염수 방류 역시 그 과정 중 하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인권운동사랑방
2023.07.07 15:52:02
170만 영유아의 6년 학제를 새로 만드는 일
[유보통합을 말하다] 유보통합을 시급하게 해야 할 이유와 방식에 대하여
지금 대한민국 영유아교육.보육체계가 무너지고 있다 지난 6월6일자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50년된 국공립어린이집이 원아모집이 안되었다는 이유로 문을 닫았는데, 다니고 있던 영유아들은 해당 지역에 어린이집이 없어서 다른 구로 옮겨서 다니고 있다’고 한다. 이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페원기사가 줄을 잇고 있다. 3월 한 달 동안 포털에 실린 이런 기사만 40
송대헌 전 세종교육감 비서실장
2023.07.07 13:29:53
사람은 아무도 그 자체로 온전한 섬이 아니다
[인권학의 프론티어] 제주도와 평화권
곧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다. 휴가철이 되면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곳이 있다. 바로 제주도이다. 제주도의 예상에 따르면 올 한 해에만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제주도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안식을 느낄 수 있는 평화로운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황준서 성공회대학교 강사
2023.07.07 13:29:38
법원, 운송방해 화물연대 간부에 무더기 실형…"정권 하수인으로 전락"
화물연대 "법정증언도, 탄원서도 배제한 채 나온 판결은 부당"
법원이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운송사 관계자들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화물연대 포항‧경주지역본부 간부들에게 무더기 실형을 선고했다. 화물연대는 "법원이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해 법정증언도, 탄원서도 배제한 채 나온 판결은 부당하다"며 반발했다. 화물연대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하여 반헌법적 노동탄압 동조하는 재판부를 규탄한다"
2023.07.07 12:05:04
'자발적 축소도시'는 어떠신가요?
[경제지리학자들의 시선] 인구감소 시대의 스마트한 도시 쇠퇴를 꿈꾸며
커지는 수도권 도시와 작아지는 지방 도시 특별시와 광역시를 하나의 시로 간주했을 때 우리나라 전체 시·군의 수는 162개이다. 이 중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10년간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인구가 5만 명 이상 증가한 곳은 총 17개로 전체 시·군의 10% 정도에 해당한다. 이 17개의 시·군을 지역별로 다시 분류해 보면 33개 시·군이 있는
이성호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2023.07.07 09:02:40
"日 오염수 '위험성 없다'는 것이야말로 비과학적"
전문가들 간담회 열려… "어차피 방출하는 오염수 '희석'에 무슨 의미 있나"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바다 방류 시기가 가까워지는 가운데, 국내 원전 전문가들이 모여 이번 사태 문제점을 논의했다. 특히 논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시찰 보고서가 가진 맹점에 집중됐다. 6일 이정윤 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 최무영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는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
2023.07.06 20:54:09
최임 '2차 수정안'... 노동계 1.2만원 vs. 경영계 9700원
노사 간 격차 2300원으로 좁혀져…사용자 "이번 안이 최종안"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 중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노동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6일 최저임금 2차 수정안으로 각각 9700원과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열린 제11차 전원회의에서 이 같은 수정안이 나와 둘 간 금액차가 조금 더 좁혀졌다. 노동자 위원이 제시한 1만 2000원은 최초요구안인 1만 2210원보다 210원 낮은 금액이다. 올해 최저임금
2023.07.06 18:16:27
"퀴어축제 환영 받는 도시에선 청소년 마약·자살률도 낮다"
[서리풀 연구通] 성소수자 행사, 청소년 성소수자 보호 및 건강에 긍정적 영향
퀴어문화축제는 성소수자 당사자가 오롯한 나로서 존재할 수 있는 자긍심의 공간이며, 이 사회에 성소수자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 보이는 투쟁의 공간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2000년 대학로에서 처음으로 서울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되었으며, 서울 이외에도 대구, 부산, 제주, 전주, 인천, 광주 등 전국에서 매년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이
이혜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3.07.06 08: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