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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서울 한복판서 칼부림 사건…1명 사망, 3명 부상
신림역 인근서 사건 발생
대낮 서울 한복판 길거리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여러 사상자가 나왔다. 이 같은 소식은 이날 오후 2시 50분경 '사람을 찌르고 도망가는 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당국이 파악했다. 현재 확인된 피해자는 4명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
이대희 기자
2023.07.21 16:53:15
제레미 리프킨 "전염병·기후위기로 지구 생명체, 6번째 멸종위기 맞이했다"
오는 11월 인천 송도에서 '위험의 세계화' 논의의 장 열려
"첫 번째 난제는 더 많은 전염병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이며, 두 번째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로 지구상 생명체가 6번째 멸종위기를 맞이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행동주의 철학자인 제레미 리프킨은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내외신 기자회견'에 보낸 영상에서 "'우리 인류와 지구의 미래 건강'에 대해 더 이상 간과할
이명선 기자
2023.07.21 14:14:49
양천 초교, 교사 폭행 학생 전학·고발 결정
교권보호위 최고 징계 '전학' 결정… 교사는 PTSD 진단
교사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학교 측이 해당 학생을 전학 조치하고 고발하기로 했다.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19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담임 교사를 폭행한 학생 A군을 전학조치하고 특별교육 12시간, 학부모 특별교육 5시간, 수사기관 고발요청서 접수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전학 조치는 의
2023.07.21 13:43:39
쏟아지는 서이초 '학폭 민원' 제보 "학부모, 교실 찾아와 교사 자격없다 해"
"서이초 교사들 '민원고통' 상상초월 … 정상적 교육활동 어려워 "
"(서이초는)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하기 어려운 환경." 서울 서초구 소재 서이초등학교 신규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 내에선 학폭 등과 관련한 학부모 민원이 전부터 심각했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고인의 학급 내에서 '학폭 사건이 신고된 바 없었다'고 밝힌 학교 측 입장과 달리, 교사들은 고인 또한 '학급에서 일어난 학폭 사건과 관련 민원
한예섭 기자
2023.07.21 13:28:22
다시 새만금에 가해지는 '기후 범죄'
[초록發光] 아름다운 것을 본 죄
세상의 죄가 어디 한 두 이유일까? 범법이 아니어도 죄가 되는 순간. 그런 아픔이 어디 한둘일까 싶지만, 아름다운 것을 본 죄, 그래서 그곳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새만금은 환경운동에 아픈 응어리를 남긴 곳이다. 갯벌의 소중함과 가치를 사회에 환기시킨 곳. 지구상에 존재하는 자연자원은 현세대만의 소유물이 아니며, 어느 한 지역의 전유물도 아니고,
임성희 녹색연합 그린프로젝트팀장
2023.07.21 13:24:36
유보통합, '할지, 말지' 아닌 '어떻게 할까?' 물어야
[유보통합을 말하다]
수능 고난이도 문항을 없애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용산발 수능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고 수능이 4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여전히 갑론을박이다. 국정과제에도 없었던 대통령의 수능 관련 발언 하나에 교육부 조직이 흔들리고 교육과정평가원장이 사임하고 모든 이슈가 수능으로 덮이는 상황을 보면 대입이 우리 사회에 차지하는 비중을 실감할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2023.07.21 13:24:20
돈 줄 테니 애 낳아라? '저출산 해법'이 청년을 더 힘들게 한다
[저출산과 지방소멸 극복, 해법은 있다] 上
합계출산율 0.78. 한국의 저출산율은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하는 상황이지만, 입체적인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대통령이 직접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회의를 주재했지만, 파격적인 해법은 제시되지 않았다. 문화인류학 박사인 임진철 직접민주마을자치 전국민회 상임의장이 5년의 연구 끝에 저출산과 지방소멸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저
임진철 직접민주마을자치 전국민회 상임의장
2023.07.21 08:58:53
서이초 사망교사 동료 "학부모가 수십통 전화해…'소름 끼친다' 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23살 신규교사가 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사망한 교사가 학부모들 민원으로 힘들었다고 동료들에게 이야기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0일 자신들의 SNS를 통해 "동료 교사의 추가 제보가 있어 알린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노조는 "고인은 학부모들의 민원으로 힘들었다고 동료에게 이야기한 제보가 있었다
허환주 기자
2023.07.20 21:51:06
해병대, 잘못 시인 "구명조끼 미 지급 잘못…유속 빠른 곳 작업 아냐"
국방부 브리핑서 구명조끼 미 지급 확인… 채 상병 국가유공자 대우키로
구명조끼를 지급받지 못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대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해병대가 잘못을 시인했다. 20일 최용선 해병대사령부 공보과장은 국방부 브리핑에서 "구명조끼는 하천변 수색 참가자들에게 지급이 안 됐"다며 "당시 상황을 고려한다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이어 "현장에
2023.07.20 21:09:04
서초 초등교사 사망, 약자에 기피업무 내모는 '학교' 잘못은 없나
[해설] 담임·학폭 등 기피업무에 저경력자 내모는 관행… "관리자 책임은 어디에?"
서울 서초구 소재 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으로 교육계가 들끓고 있다. 서울교사노조 등 교육단체는 19일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학교폭력과 관련된 학부모 민원을 극단적 선택의 원인으로 제기했다. 전국 초등학교 교사들은 20일 집단 추모행동을 예고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선 '신규 임용교사였던 사망자가 학폭 관련 민원에 시달려왔으며, 민원인의 정체는 모 정당
2023.07.20 18:5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