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0일 21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어느 날, 연세대에 '쓰레기'들을 찾는 대자보가 붙었다
[기고]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현장기록 프로젝트 ② 우리는 노학연대로 세상을 바꾸지
비정규직 노동자가 대다수인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투쟁으로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투쟁하지 않으면 고용불안, 저임금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비정규직이라는 위치 때문에 그렇습니다. 서울지부에는 여성노동자가 대다수인 사업장이 많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겪는 차별 속에는 성별과 연령의 문제도 개입되어 있습니다. 서울지부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들
이혜정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조직부장
2023.10.06 04:57:18
유인촌 "블랙리스트 존재하지 않아…왜 나를 구속 안 시켰나 궁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인사청문회, MB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에게 제기되는 '블랙리스트' 의혹을 두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블랙리스트라는 실체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두고는 "왜 저를 구속 안 시켰는지 지금도 궁금하다"면서 블랙리스트와 자신과의 연관성은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 5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이명박 정부
허환주 기자
2023.10.05 18:59:47
김행, 주식파킹보다 무서운 건 '반(反)여성주의'
[기자의 눈] '여성을 혐오하는 여성부장관'이 탄생한다면?
'반(反) 여성주의 여성부.' 윤석열 정부 아래 여성가족부를 이보다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가부장관에 이어 김행 장관 후보자를 반 여성주의 여가부의 기수로 낙점했다. "젠더논란은 소모적"이며 "여가부는 드라마틱하게 엑시트"해야 한다는 김 후보자는 김 장관에 이어 윤 정부 반 여성정치의 새 국면을 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바로
한예섭 기자
2023.10.05 17:55:57
'현신, 초망자 박강이굿' 20일 오후 7시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열려
'창작탈춤패 지기금지'의 작품 <현신, 초망자 박강이굿>이 20일 오후 7시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는다. 이번 공연은 부산 기장 오구굿의 내용 중 망자가 무당을 통해 현신하여 살아생전에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초망자굿’을 본떠, 일제 때 여성 독립투사 다섯 분의 몸과 혼을 모셔 들이
프레시안 알림
2023.10.05 16:11:27
건강보험공단·부산지하철·서울대병원 등 2만5000명 노동자 11일부터 파업
공공운수노조 2차 공동파업 선포…"공공성 확대" 요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오는 11일부터 공공성 확대를 요구하며 2차 공동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9월 철도노조의 1차 파업에 이어 진행하는 이번 파업에는 국민건강보험, 부산지하철,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분회 등 공공기관 사업장 노동자 2만5000여 명이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모두의
박정연 기자
2023.10.05 15:52:06
윤석열 정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 '0원' 편성
[서리풀 연구通] 이주민 지원단체의 위기와 이주민 건강
지난 9월 창원이주민센터(천주교 마산교구)와 창원경상대병원의 공동주관으로 이주민 건강검진이 실시되었다.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국적을 가진 200여 명의 이주민들이 치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내과, 정형외과 등의 건강검진을 받았고 동시에 마창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의 산재상담도 받았다. 인근의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주말마다 경상남도치과의사회의
김영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3.10.05 10:57:54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방구뽕은 어린이를 '해방'할 수 없다
[인권학의 프런티어] 100년 전 어린이의 외침, 지금은 다른가?
인권에 대한 물음이 쏟아지는 나날이다. 인권보장을 외치는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가 커져가는 사이, 한편에선 그 목소리의 정당성을 두고 격론이 펼쳐진다. 갖은 물음에 답하기 위해 <프레시안>과 한국인권학회가 만났다. 인권은 사회적 화두인 동시에 연구와 학문의 대상이다. 학계가 쌓아온 '인권학' 연구를 사회적 화두로 다시 던진다. 평화-인권-환경 연
황준서 성공회대학교 강사
2023.10.05 05:03:30
'정인이 사건' 3년…아동학대 증가하고 전담인력 감소했다
용혜인 "아동학대 한 달에 1000건 '폭증'…경찰 전담인력은 감소"
지난 2020년 서울 양천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사건 '정인이 사건'이 발생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증가하고 경찰 측 전담인력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청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의 아동학대 검거 건수는 2019년 4645건, 2020년 5551건, 2021년 11572건, 2022년
2023.10.05 00:16:58
尹 지시로 '킬러문항' 없어진 것 맞나? 국어 더 어려워지고, 수학 만점자는 폭증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킬러 문항(초고난도문항)'을 배제하고 실시된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와 영어는 어려웠고 수학은 쉬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9월 6일 치러진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42점으로, 지난해 수능(134점)보다 8점 높은 수준이었고, 6월 모의평가(13
박세열 기자
2023.10.04 15:58:20
유인촌의 엉뚱한 답변, '블랙코미디' 보는 느낌이다
[기고] 국민 ‘알 권리’ 박탈한 문서화된 인사 청문회
1. 추석 연후를 며칠 앞두고 민주당으로부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 지명자의 인사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참고인 진술을 준비하던 중 10월 2일 민주당에서 다시 연락이 왔다. 여당에서 증인 및 참고인 출석 모두를 거부하는 상황이라 출석이 불가능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것이다. 너무 어이도 없거니와 분노가 치밀었다.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2023.10.04 13: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