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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통령실에 불편한 심사 드러내 "내가 포퓰리즘 하겠나"
"저출산위 부위원장, 원래 의원 겸직 자리지만 소명감 갖고 열심히 했다" 항변도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이 아이 출생시 대출원금 탕감 등 이른바 '헝가리식 해법'에 대한 대통령실과 당 주류 친윤계의 비판에 대해 "나경원이 포퓰리즘 하겠나"라고 재반박했다. 친윤계 인사들은 물론, 정진석 당 비상대책위원장까지 나서서 "대통령실과 각을 세워 정치적 이득을 키우려는 사람은 당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고 엄포를 놓는 가운데였다. 출
최용락 기자
2023.01.11 16:41:00
진중권 "이재명, 늘 하던대로 신파조에 적반하장 섞었다"
"이재명, 제3자 뇌물죄 적용 가능…문제 있다는 것 알아 쓰리큐션 친 것 아닌가"
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면서 낸 입장문에 대해 "늘 하던대로 신파조에 적반하장"이라며 "거의 음모론 수준의 변명"이라고 혹평했다. 진 교수는 10일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 분 늘 하던 바대로 신파조에다가 적반하장을 섞은 것 같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서민과 평등한 세상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정권이
이명선 기자
2023.01.11 16:08:14
"국물 맛있다" 김건희, 대구 서문시장서 떡볶이 사먹으며 독자행보
'조용한 내조' 벗어나나…설명절 앞두고 서문시장行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설 명절을 앞둔 11일 독자적인 공개 활동에 나섰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 동행 없이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대학생 봉사자 등과 급식 봉사활동을 가진 뒤 서문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입하고 떡볶이, 호떡을 사먹는 등 대중과의 거리를 크게 좁혔다. 만두와 어묵 팩을 구
임경구 기자
2023.01.11 15:51:45
日 강제동원 피해자, '날림' 토론회 보이콧 "발제문도 주지 않아"
강제동원 피해자 측, 외교부·정진석 의원실 주관 공개토론회 불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대법원 배상 결정과 관련해 외교부와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실 주관으로 해법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12일 예정된 가운데,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 대리인단은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며 토론회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이들은 '피해자 들러리 세우는 날림 토론회 당장 중단하라!'는 제
이재호 기자
2023.01.11 15:27:37
尹대통령 "과거 남북대화, 정치적으로 이용됐다"
"文정부, 북한에 순종적…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간 북핵 대응 공조와 관련해 "공동 기획, 공동 실행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엇박자를 냈던 미국 핵전력에 대한 공동연습 관련 발언에 관한 추가적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11일 보도된 미국 <AP통신> 인터뷰를 통해 "도상 연습, 시뮬레이션도 있고 핵 투발수단의 기동에 관한 연습
2023.01.11 15:06:23
유승민 "페북이나 쓰는 할 일 없는 시장" vs. 홍준표 "탄핵 때처럼 준동하는 잡동사니"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페북 글이나 쓰는 할 일 없는 시장"이라고 저격하자, 홍 시장 또한 유 전 의원을 "박근혜 탄핵 때처럼 준동하는 잡동사니"라며 즉각 반격했다. 유 전 의원은 11일 오전 대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 21 정책토론회에서 "홍 시장은 과거 원희룡 전 지사와 토론에서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2023.01.11 12:57:02
김진표 "선거제 개혁, 개헌 논의 본격 착수해야"
"1월 임시회 소집은 여야 합의 따를 것…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개헌 과정에서 논의해야"
김진표 국회의장이 "승자독식의 선거제도와 정치관계법부터 전면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며 선거제 개혁 및 개헌 논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김 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열린다. 다가오는 총선을 진영정치, 팬덤정치를 종식하는 일대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
2023.01.11 12:55:25
이재명 "저들의 야당 파괴 시도를 분쇄하겠다"
검찰 조사 다음날…"정권 폭정에 맞서 싸우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조사 다음날 "당당하고 의연하게 저들의 야당 파괴, 그리고 민주주의 파괴 시도를 분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오전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주권자를 위한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둔갑시키려는 검찰 정권의 왜곡 조작 시도에 앞으로도 굴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서어리 기자
2023.01.11 11:07:12
친윤계도 쓴소리 "김장연대? 김기현·장제원 중 누가 '배추'냐?"
조수진 "사람들은 張 보고 투표…당대표 후보가 가려져"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 주자로 급부상한 김기현 의원과 관련, 그가 필승카드로 내세우고 있는 이른바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에 대해 친윤계 내부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장 의원의 존재감이 정작 후보인 김 의원을 가리고 있다는, 한 마디로 '누가 당 대표 후보인지 모르겠다'는 취지의 지적이다. 국민의힘
곽재훈 기자
2023.01.11 10:25:05
안철수 "나경원, 출마했으면 좋겠다"
김기현엔 적극 견제…"수도권 민심 파악 못해, 버스로 사람 동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3.8 전당대회 출마를 두고 대통령실 및 친윤계 주류와 갈등을 빚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출마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 의원은 11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출마 가능성을 반반 정도로 보고 있다"면서 "그런데 제 개인적인 희망을 말씀드린다면 저는 출마하셨으면 좋겠다"고 했
2023.01.11 09: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