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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를 살리고 문재인은 죽인다? '동물의 왕국'으로 들어가는 검찰
[박세열 칼럼] 김건희 도이치 사건, 검찰의 '마지막 숙제'
'살아 있는 권력' 수사로 정권을 잡은 검찰 세력이 '죽은 권력'을 뒤적이고 있다. 흔히 검찰이 정무적 감각이 좋다고 하는데, 이 정부 들어서는 그 감각을 완전히 잃은 것 같다. 일단 시점이 최악이다. 300만 원 상당의 명품백을 받은 김건희 영부인을 온 국민이 영상으로 목격했는데도 아무런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린 직후,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죄
박세열 기자
2024.09.14 05:01:07
野 단독 과방위 현안질의…기관장 불출석에 청문회 열기로
방심위 압수수색, '민원 사주' 의혹 규명 시도…국민의힘 "법원 무시, 월권"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내부고발한 직원의 자택과 방심위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사건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당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를 열어 의혹 규명을 시도했다. 기관장들이 불출석하고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도 불참해 회의가 파행되자, 야당은 이달 말 의횩 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열자는 안건을 즉석에서 의
곽재훈 기자
2024.09.13 23:59:22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대통령실 이전 비리, 김건희는 성역인가"
민주당 "대통령실 지록위마, 金 국정농단 덮으려는 수작"
감사원이 용산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비리가 저질러졌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실 경호처 간부의 파면을 요구한 데 대해, 야당은 "비위 몸통으로 지목된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을 덮으려는 수작"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민주당은 13일 황정아 대변인 논평에서 "감사원 감사로 용산 대통령실이 비리와 불법의 복마전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대통령
2024.09.13 22:03:46
尹대통령 "최소한의 인력 증원…의료인들 오해 없기를"
"추석에 많은 병의원이 문 열어 다행"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대 정원 증원 논란과 관련해 "장기계획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력 증원이라는 점과 과학적 추계를 근거로 추진하는 것이니 의료인들이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의료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의료인 처우 개선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믿어주길 바란다
임경구 기자
2024.09.13 20:06:11
허은아 "영부인 사고치면 대통령이 메워…'김건희 특검' 할수밖에 없어"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 관련해서 "앞으로는 포괄적인 수사가 필요하기는 하겠다"며 특검을 시사했다. 허 대표는 13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김 여사를 둘러싼 문제 관련해서 기존에 도이치모터스뿐만 아니라 양평 땅문제라든가 명품백, 또 총선개입에 대한 것, 당무개입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어쩔 수 없이 포괄수
허환주 기자
2024.09.13 19:03:15
유승민 "尹 지지율 20%, 이대로 가면 우리는 끝"
"대통령부터 정신 차리고, 내각·비서실 전면 쇄신해야"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13일 취임 이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한 데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 내에서 "이대로 가면 망한다"며 국정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차기 대선주자 후보군에 속하는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쓴 글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인 20%이고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최저"라며 "당정이 동시에 추락하고
2024.09.13 17:57:54
이원석 검찰총장, 퇴임식에서 정치권에 '뒤끝'
"한쪽에선 '검찰 독재'라 저주, 한쪽에선 부실수사라 손가락질"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인 이원석 총장이 2년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 총장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정치권에 작심 발언을 쏟아내면서도 검찰 구성원들을 향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 총장은 "극단적 양극화에 빠진 우리 사회를 깊이 들여다보면 고함과 비난, 조롱과 저주, 혐오와 멸시가 판을 친다"며 "이해관계에 유리하면
연합뉴스
2024.09.13 16:00:27
여야 추석 귀성인사…한동훈, '채상병 특검법' 해병대원 항의 받아
이재명은 전장연 의견서 전달받고 법정으로…조국당은 '탄핵' 어깨띠 눈길
여야 지도부가 추석연휴를 하루 앞두고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각각 명절 귀성 인사에 나섰다. 경부선 열차가 출발하는 서울역에서는 국민의힘이, 호남선 역인 용산역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 지도부가 출동했다. 13일 오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서울역을 찾아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들은 '모두의
한예섭 기자
2024.09.13 14:59:14
도이치 '전주' 유죄에 검찰 출신 친윤들 "김건희는 별개 문제"
권영세·김재원·김경진 "김건희도 처벌 대상? 무리" …친한계는 "기소 가능성 커져, 수사 급물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2심 재판에서 '전주(錢主)' 손모 씨가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에 대한 기소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검찰 출신 친윤계 정치인들이 '손 씨 재판과 김 전 대표는 별개'라는 취지의 주장을 펴며 옹호에 나섰다.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검사 출신
2024.09.13 13:58:27
민주당, 도이치 재판에 "김건희, 이제 빠져나갈 구멍 없다"
박찬대 "특검은 필연…'전주' 손씨보다 金 혐의가 더 엄중"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항소심 선고 결과와 관련 "김건희 여사가 단순히 계좌만 빌려준 것이 아니라 직접 주가 조작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과 진술이 여러 차례 나왔다"며 '김건희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은 필연"이라며 "이제 어떤 핑계를 대도 더 이
박정연 기자
2024.09.13 12:5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