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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반발 "2년 전 김건희 사건은 왜 수사 안하나?…작년 수사 묵혔다 '야당 수사'"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프랑스 파리에서 방문 연구교수로 머물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민주당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개인적인 일탈 행위를 감시, 감독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당시 당 대표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표하고 싶다"고 밝히면서도 검찰에 대해 "기획 수사"라는 의혹을 제기했
이명선 기자
2023.04.14 07:40:41
尹 멘토 신평 "조민 판결 '슬픈 일'이라 하니 與에서 집단 공격…무간지옥 된 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서로를 용납하지 않으며 자기의 주장만을 내세우는 행태가 한국정치에서 일반화되어버렸다.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무간지옥(無間地獄)이 어쩌면 다른 이의 존립공간을 아예 인정하지 않으려는 극히 이기적인 쟁투의 모습을 말하는지도 모른다"고 정치권에 쓴 소리를 했다. 신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
박세열 기자
2023.04.14 07:36:43
'물컵'에 물 증발하는데, 윤석열 정부 '제3자변제' 돈 지급 시작했다
제3자변제 거부 피해자들 "일본은 나머지 한쪽 뺨도 내놓으라고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추진된 '일제강제동원 대법원 판결 해법'이 현재 착착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3자 변제의 주체인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사장 심규선)은 최근 강제동원 피해자 2명의 유족에게 배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피해자에겐 대법원이 판결한 배상금과 지난 5년간 일본 기업 측이 배상금
2023.04.13 19:04:44
일본에 "성의있는 호응" 촉구했던 정부, 이제는 "긴 호흡으로"
강제동원 유족 10명 재단으로부터 배상금 수령…피해 당사자는 이미 거부 입장 밝혀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배상 판결 이행을 위해 피고인 일본 기업 대신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 재단(이하 재단)'이 변제하는 방안을 마련한 가운데, 승소한 원고 15명 중 10명이 재단으로부터 판결금 및 지연이자에 해당하는 배상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14일
이재호 기자
2023.04.13 18:57:53
민주당, 양곡법 재의 표결 강행했으나 '3분의2' 벽 못넘고 결국 부결
찬성 177 대 반대 112로 법안 폐기…野, 간호법 상정도 추진했으나 김진표 직권거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결 안건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부결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재의 표결을 반대하는 와중에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 야권이 재의결을 주장해 결국 표결이 이뤄졌지만 '2/3이라는 재의결 요건을 채우지 못해 결국 법안은 폐기됐다. 민주당이 역시 강행돌파를 시도한 간호법 제정안 처리는 김진표 국회의장
최용락 기자/서어리 기자
2023.04.13 18:34:01
홍준표의 경고 "난 내년 총선에 살아남는 사람들과 함께 정치 할 사람"
국민의힘 상임고문에서 해촉된 홍준표 시장이 "그런다고 입막음 되는게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김기현 지도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13일 홍 시장은 김기현 대표가 자신을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정무직 공무원으로 한달에 책임당원비를 50만 원씩 내는 사람"이라며 "이 팀(김기현 지도부)이 아니라 어차피 내년(총
2023.04.13 17:14:50
김태효 '악의적 도청 없다' 해명에 여당에서도 "말이 안돼"
윤상현, 金 직격 "그건 말이 안 돼. 답변 신중해야" …안철수·유승민도 대통령실 대응 비판
대통령실에 대한 미 정보기관 도감청 파문과 관련,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악의를 가지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야당을 넘어 여당 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중진 윤상현 의원은 13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차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기자들과
곽재훈 기자
2023.04.13 16:22:02
민주당, 도감청 파문에 "용산 졸속 이전, 재집권시 다시 청와대 가야"
박홍근 "안보 공백 없다던 호언장담, 지금도 내뱉을 수 있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을 한 달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이전에 대해 "참사"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 민주당은 토론회를 통해 대통령실 졸속 이전으로 인한 부작용을 절차적 문제, 안보 문제, 예산 문제 등 세 영역에서 집중 검토했다. 이 자리에선 사견을 전제로 "재집권 시 다시 청와대 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민주당 대통령실
서어리 기자
2023.04.13 16:02:19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2명, 정부안에 따라 판결금 수령
일본 피고기업 대신 재단 변제 시작…변제 받은 유족에 '채권 소멸 동의' 받지 않아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배상 판결 이행을 위해 피고인 일본 기업 대신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 재단(이하 재단)'이 변제하는 방안을 마련한 가운데, 2명의 유족이 재단이 지급하는 판결금 및 지연이자 등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 2명이 금액을
2023.04.13 15:47:10
용혜인 "'5만표 당선' 김기현이 '50만표' 비례 폐지 주장? 황당"
"솔직히 말하라, 선거개혁 좌초돼 거대양당 독식 계속되길 바란다고"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13일 국회 전원위원회 토론자로 나서 국민의힘 일각의 '의원정수 축소', '비례대표 폐지' 주장에 대해 매서운 비판을 펼쳤다. 용 의원은 "'의원 정수 줄이자, 비례대표 줄이자, 폐지하자' 말씀하시는 분들, 몇 표나 받으셨길래 그러시는지 세어봤다"며 "김기현 대표 4만8933표, 조경태 의원 5만9045표, 윤상현 의원 4만64
최용락 기자
2023.04.13 1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