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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낙동강벨트 찾아 "제주도 빼고 다 서울 되나…동남권 메가시티부터"
민주당, '막말' 논란 진화 부심…임태훈엔 "병역 기피" 입장 유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험지'인 부산과 울산의 전통시장을 찾아 "동남권 메가시티를 파괴하고 서울 확산을 계속 주장하는, 시대에 역행하는 정책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이 균형 발전하겠냐"며 정부·여당의 '메가서울' 정책을 비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울산 북구 현역인 이상헌 의원에 대해 '희생'을 요구했지만, 친명계 후보인 양문석 후보에 대한
박정연 기자
2024.03.15 20:59:31
임태훈 공천 배제에 국제앰네스티 "양심적 병역거부, 후보자 등록 자격 제한 이유 아냐"
"유엔 자유권규약에 따라 차별없이 권리 보장돼야…국제인권규범에 따라 후보자 선출 요구"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양심적 병역거부자인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병역 기피'로 간주하며 공천에서 배제한 가운데, 국제앰네스티는 양심적 병역거부가 후보자 등록 자격을 제한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면서 국제인권규범에 근거하여 후보자를 선출하라고 촉구했다. 15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양심적 병역거부'가 후보자 등록 자격을 제
이재호 기자
2024.03.15 18:58:55
또 장예찬? "남자들 룸 두번 갈거 한번 가고…여자들은 백 좀 작작 사시고"
부산 수영구에 공천을 확정지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과거 '막말'들이 연일 불거져 나오면서 국민의힘도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장 전 최고위원의 과거 SNS 발언은 논란이 된 것만 10여개에 달한다. 장 후보는 지난 2014년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남녀 가리지 않고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한테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을 보인
박세열 기자
2024.03.15 18:58:19
한동훈 "호남 마음 얻고 싶다"면서도 "도태우, 반성했으면 받아줘야"
이종섭·막말 겹악재에 당내 부글부글…韓 "李, 언제든 빨리 돌아와 조사받아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험지'인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에 대해서는 "그런 정도 반성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고 굳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 위원장은 15일 전남 순천 전통시장인 '웃장'과 광주 충장로 등을 찾아 시민들과 만났다. 충장로에서 한 위원장은 "광주
최용락 기자
2024.03.15 17:59:01
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36% vs 잘못한다 57%…'의대 증원' 효과 다했나
尹 국정지지도 오차범위 하락…의료대란 대응 잘한다 38% vs 잘못한다 49%
2월 이후 상승세였던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은 통상 대통령 지지율로도 해석된다.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를 뒷받치했던 '의대 증원' 이슈가 장기화되면서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나타나는 경향이 보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기관
곽재훈 기자
2024.03.15 16:58:31
황상무 "MBC 잘 들어, 88년 기자 허벅지에 칼 두방" 언급…野 "대통령 사과해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회칼테러" 언급 일파만파…한동훈마저 "부적절"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문화방송(MBC) 기자를 만나 1988년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의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등 범진보진영 야권이 일제히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황 수석은 이날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2024.03.15 16:00:04
정봉주 다음은 양문석? 과거 '룸살롱 접대' 논란
방통위원 시절 피감기관에서 수백만 원 접대…당시 "깊이 사죄" 사과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 비(非)이재명계 현역인 전해철 의원을 꺾고 경기 안산 상록갑 경선을 통과한 양문석 후보가 과거 방송통신위원 재임 시절 피감기관 고위 인사로부터 '룸살롱'(유흥주점) 접대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여야 모두 과거 부적절한 처신을 한 총선 후보들에 대해 줄줄이 공천을 철회하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이 양 후보에도 철퇴
서어리 기자
2024.03.15 15:59:14
신자유주의 정치에 갇힌 상상력의 감옥을 벗어나자
[체제전환운동 정치대회-사회운동의 정치를 시작하자] ⓶
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이 등장했습니다. 사회운동의 일부가 신자유주의 정치세력과 연합하는 광경을 마주하며 사회운동의 일원을 자처하는 우리는 참담한 분노를 느낍니다. 이윤 축적에 모든 것을 종속시키는 자본주의 체제를 변혁하기 위한 사회적 힘과 정치적 전망을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만들어가야 합니다. '체제전환운동 정치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러
채효정 기후정의동맹 활동가
2024.03.15 14:58:57
누군가 당사 앞에 솥을 걸고 엿을 고며 "엿 먹어라" 외칠지 모른다
[기고] 민주당 공천 경선과 엿 이야기
"정당 스스로 정한 당헌 등 내부 규정을 위반함으로써 민주주의 원칙에 관한 헌법 등의 규정에 명백히 반하는 경우에는 무효이다."(판례) 박용진 의원 등 하위 10% 평가를 받은 의원들은 경선 득표수에서 30% 감산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시스템 공천의 근거를 알고 싶었다. 민주당 홈페이지에서 현행 당헌을 찾아보니, 지난해 12월 7일 당헌 개정으로 하위 10%
이덕우 변호사
2024.03.15 13:58:08
독재화 진행중인 한국에서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한다?
[정욱식 칼럼] 평화의 재발명(11) 허울뿐인 尹의 '자유민주주의'
최근 '자유민주주의'와 관련해 세 가지 소식이 눈에 띤다. 첫째는 3월 18~20일에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것이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2021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1차 회의는 미국 단독 주최로, 2차 회의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5개국의 공동 주최로 열렸었다. 미국이 아닌 단독 주최국으론 한국이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4.03.15 12:0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