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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용산 참모진 전원 사표…총선 '후폭풍' 본격화
尹대통령 "총선 뜻 받들어 국정 쇄신…선거 결과,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 평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의 패배로 끝난 4.10 총선에 대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이 11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윤 대통령의 소회를 대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윤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했다.
임경구 기자
2024.04.11 11:32:19
한동훈 "선거 결과 책임지고 비대위원장직 물러난다"
"특별한 계획 없이 나라 걱정하며 살 것"…용산 책임론 묻자 "제 책임이다"
제22대 총선이 여권의 참패로 끝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최용락 기자
2024.04.11 11:31:56
野 171 vs 與 108…민심은 '현행 유지', 대결 정치는 더 악화?
사실상 21대 국회 종반 의석수 그대로…비례대표 선거, 좌-우 포퓰리즘 등장
22대 총선 결과는 '현상 유지'로 요약된다. 거대 양당 의석 수는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당시 의석수에 거의 고정되거나 소폭 줄어들었다. 양당 의석에서 줄어든 부분과 정의당(6석)이 사라진 자리는 조국혁신당(12석)과 개혁신당(3석), 진보당(3석)이 채우게 됐다. 11일 오전 총선 개표가 100% 완료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와 위성정당
곽재훈 기자
2024.04.11 10:58:23
4수 끝에 국회 입성한 이준석, '안티페미 정치' 계속할까
개혁신당, 3% 중반 득표율로 비례대표 2석 확보…이주영·천하람 함께 입성
'안티 페미니즘'의 기수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제22대 총선에서 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을 획득했다. 집권여당 대표로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주도했다며 '선거의 귀재'를 자처했던 이 대표는 국민의힘 탈당 당시 선거비 보전이 가능한 15% 득표율을 달성하고 이를 지렛대 삼아 총선에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목표치에 비해 당이 받아
2024.04.11 10:58:06
총선 결과에…한덕수 "민의 겸허히 받든다"
韓 "국정 되돌아보며 경제·개혁 매진…국회와 더 협력"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새롭게 구성될 제22대 국회와는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협력하며 국정의 파트너로서 국민의 뜻에
연합뉴스
2024.04.11 10:09:35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두 번째 도전에서도 낙선
이종섭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 발표 이후 하락세…끝내 뒤집지 못해
지난해 7월 폭우로 실종된 주민을 수색하다가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됐던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지난달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임명으로 다시 불거진 채 상병 논란이 신 전 차관의 당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1일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신 전 차관은 6만 178표를 득표, 6만
이재호 기자
2024.04.11 08:58:23
민주당 승리 이끈 이재명, 이대로 대선까지 승승장구?
'이재명의 민주당' 본격화…예고된 '입법 독주', 대선에 약 될까 독 될까
"대선 때보다 더 절박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9일, 총선을 하루 앞둔 심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 대표는 "나라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에서 말했다지만, 누구나 아는 사실었다. 총선 승리 없이는 '정치인 이재명'의 미래도 없을 것임은.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그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1일 오전 3시 현재 170석 이상을 확보
서어리 기자
2024.04.11 04:10:20
민주당, 전국적 승리에도 PK 의석은 감소…보수세 공고화
전재수·김정호·민홍철·허성무·김태선 당선…최인호·김두관 고배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전반적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는 오히려 의석 수가 줄어들게 됐다. 11일 오전 2시 현재까지의 개표 결과 낙동강 벨트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민주당은 4년 전인 21대 총선에서 7석을 얻었지만 22대 총선에서는 5석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부산 북갑의 현역인 민주당 전재수
박정연 기자
2024.04.11 03:00:16
박수현, 정진석과 '리턴 매치' 승리
국민의힘 성일종·장동혁·강승규 생환…대전은 野 싹쓸이
과거 총선과 같은 구도의 이른바 '리턴 매치'가 치러진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국회부의장 출신 친윤계 좌장 정진석 후보에게 신승을 거뒀다. 박 후보는 11일 오전 2시 현재 개표 99.98% 진행 상황에서 50.67%를 얻어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48.41%)를 상대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2024.04.11 02:58:53
尹대통령 '사면초가'…초유의 '식물 대통령' 기로에
이재명·조국 '사법리스크' 압도한 '정권심판' 총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방송사 출구조사와 달리 일부 접전지에서의 결과가 유동적이지만, 범야권의 180석 확보는 확실시되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나 개표 진행 중 한때의 전망으로는 '야권 200석', 즉 대통령 탄핵과 개헌 저지선까지 무너진 초유의 여소야대 지형이 가시화되는 듯했다. 그나마 국민의힘이 일부 접전지에서 출구조사
2024.04.11 02:5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