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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우리가 체코 원전 지어주나? 대통령이 거짓말하면 누굴 믿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께서, 정부가 거짓말 하면 국민은 누굴 믿어야 하는가"라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체코가 원전 건설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체코에 원전을 지어 주나요?"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세금은 한번 내리면 올리지는 못한다"며 "세? 누구나 좋아하지만 나라가 절단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허환주 기자
2024.09.28 05:02:25
'김건희의 나라'에서 기꺼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조건
[박세열 칼럼] 이 모든 '우연'들 검증 위해 '특검'이 필요하다
'김건희의 나라'에서는 우연과 기억상실증이 반복돼 나타난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에서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가 주가조작 방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역시 '전주' 의심을 받고 있는 김건희 영부인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 부질없는 일이다. 검찰은 영부인을 절대 기소하지 않을 것이다. 그간 대통령과 검찰이
박세열 기자
2024.09.28 05:01:45
'의정갈등' 끝나면 의료 나아질까? 국내 의료 공공성, 계속 줄고 있다
공공의료기관 비율 OECD 평균은 57%, 한국 5.2%…"의료체계 붕괴 우려"
이른바 의료대란 사태로 의료 공공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한국의 의료 공공성은 OECD 주요 국가들에 비해 이례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공공 의료기관과 병상 수 비율이 점차 줄어들어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된 결과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
한예섭 기자
2024.09.27 23:03:28
"불법행위로 건강보험 재정 누수 1.4조"…대응은 솜방망이?
김남희 "환수율 8%에 불과…허가 취소 ·폐쇄 5년간 단 20곳"
불법 의료행위나 비용 부당청구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지난 5년간 무려 1.4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보험료 환수율은 1/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설립허가 취소나 폐쇄 조치된 곳도 5년간 단 20곳에 그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2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불범행위로 인한
곽재훈 기자
2024.09.27 23:02:39
김성환 "금투세 혼란? 국민의힘 책임…예정대로 추진해야"
친명 김영진도 "여야 합의통과된 법안은 지켜져야…견강부회 안돼"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당론 결정을 국정감사 이후로 일단 미룬 가운데, 당 내에서는 금투세 문제에 대한 찬반 양론 간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민주당 토론회 당시 '시행팀' 일원이었던 김성환 의원은 27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예정대로 추진하는 게 옳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당 등 보수진영 일각에서 '
2024.09.27 22:00:53
윤상현 "하루가 멀다 하고 윤-한갈등, 부끄럽다…'막말 모라토리엄' 해야"
당내 '당정만찬' 여진 계속…신지호 유튜브 발언에 '해당행위' 지적까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당정 만찬회동 이후 확산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갈등 국면을 가리켜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위기", "부끄럽다"고 쓴소리를 냈다. 윤 의원은 지난 26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갈등이 부끄럽게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언론은 하루가 멀다하고 윤-한 갈등을 보도하고 있다"며 "당정관계의 기
2024.09.27 22:00:16
여당 내분으로 번진 '김건희 리스크'…친윤 "金 사과 안돼" vs 친한 "빨리 해결"
'만찬 갈등' 여진도 계속…"韓 독대요청이 문제" vs "독대 했으면 보도 나왔겠나"
국민의힘 내 친윤(親윤석열)계 인사들이 한동훈 대표 측 인사들이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의 대국민 사과를 문제에 대해 "사과할 단계가 아니"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독대 요청을 거듭 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독대를 하자고 언론에 공개를 하고 '왜 만나주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요청
2024.09.27 18:59:05
이재명 "중국도 하는데…" vs 한동훈 "중국식 경제가 민주당 목표냐"
韓, 재보선 지원 행보…'탈당' 안상수 겨냥 "명분 없는 행동, 복당은 없다"
여야 양당 대표가 '25만 원 민생지원금' 문제를 놓고 설전을 이어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SNS에 쓴 글에서 "중국식 경제가 더불어민주당의 목표인가"라고 이날 야당 지도부 메시지를 정면 겨냥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같은날 당 최고위 발언에서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가 28일 소비 촉진을 하기 위해서 약 5억 개 쿠폰을 발행한
2024.09.27 16:59:02
'친한계' 김종혁 "尹지지율, 20%보다 더 떨어지면 심리적 붕괴 상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하락하고 있는 추세와 관련해 '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최고위원이 "이거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면 심리적 붕괴 상태가 이뤄진다"고 우려했다. 앞서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취임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했고,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NBS 여론조
2024.09.27 15:01:12
與 "한석훈 선출안 부결은 사기·반칙" vs 野 "25만원법 폐기, 민생 외면"
추경호 "이재명식 무한 보복 정치" vs 박찬대 "정부, 국민을 개보다 못하게 대접"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6개 쟁점법안이 재표결 끝에 여당 반대로 폐기되고, 여당이 추천한 한석훈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이 야당 반대로 부결되며 파국을 드러낸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두고 여야가 서로를 맹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사전 합의를 뒤집고 여당 추천 위원 선출안을 부결시킨 더불어민주당을 "이재명식의 무한 보복의 정치"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2024.09.27 1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