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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특검하자는 제안에 펄쩍 뛴 국힘, 약점 단단히 잡혔나 보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을 통해 '명태균 의혹'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에서 "명태균 씨를 특검하자는 제안에 여당이 펄쩍 뛴다. 약점을 단단히 잡혔을 때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직전까지만 해도 여권 인사가 자신(명태균)을 사기꾼, 허풍쟁이로 비난하면 '과거의 거래'를 구
허환주 기자
2024.10.20 08:58:26
K팝, K드라마 토대 만든 김대중의 기조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프레시안 books] <김대중의 문화정치 : 문화-민주주의와 문화-미래주의의 접속>
"서태지는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음악과 춤에서 선구적 역할을 했고 젊은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인생을 사는 데 영향을 주었으며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사회적인 뜻을 가진 가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4년 MBC 다큐멘터리 <서태지 2004012 9>에 출연해 밝힌 내용이다. 김 전 대통령은 1990년대 당시 기성세대는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수 있
이재호 기자
2024.10.20 08:58:15
홍준표마저…"김건희, 권양숙처럼 처신해야"
"노무현 '장인 좌익 경력' 곤욕에 權, 5년 내내 공개활동 자제"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건희 대통령 영부인의 공개 활동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홍 시장은 18일 SNS에 쓴 글에서 "지금 대통령의 국민 지지가 (낮은 것이) 퍼스트레이디의 처신이 그 중 하나의 이유가 된다면, 당연히 나라를 위해서 김 여사께서는 권양숙 여사같이 처신하셔야 한다고 본다"고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언급했다. 그는
곽재훈 기자
2024.10.19 15:01:32
명태균 "하태경 측에 홍준표 공격하라 했다…尹 너무너무 좋아하시더라"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다양한 조언을 했고, 윤 대통령이 명 씨를 "박사"라 부르면서 이를 받아들여 활용했다는 주장을 내 놓았다. 18일 MBC 보도에 따르면 명 씨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처음 (정치) 하실 때 '쩍벌'이랑 '도리도리도리', 이거 상당히 큰 콤플렉스였다"라
박세열 기자
2024.10.19 09:58:16
김종인, 김건희 두고 "자기도 기여했으니 권력 향유할 수 있다 생각하는 듯"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를 두고 "자기도 권력을 어느 정도 향유할 수 있는 그런 입장에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18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내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우리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자기도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생각을 한다"며 이 같이
2024.10.19 09:00:32
"압수수색 김혜경 130번, 김건희는 0번…이러니 검찰이 욕먹는 것"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영부인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피의자 김건희 휴대폰 압수수색했느냐"고 질의하자 이 지검장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부 확보했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박 의원이 "압수수색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라고 질문하자 이 지검장
2024.10.19 05:07:16
유승민, 尹에 "자기 여자 지키려는 상남자의 비뚤어진 사랑"
"檢, 살아있는 권력 비호하느라 법치 망쳐"…이재명엔 "법치 운운할 자격 되나"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에 대한 검찰 불기소 처분과 관련 "대한민국 법치의 사망 선고일"이라고 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법치 운운할 자격이 되나"라면서도 "말은 맞는 말"이라고 동감했다. 유 전 의원은 18일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이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살아있는 권력을 비호하느라
한예섭 기자
2024.10.19 05:06:49
김건희, '검찰청 폐지' 역사의 첫 페이지에 나올 그 이름 석자
[박세열 칼럼] 김건희의 '흡성대법'과 검찰의 '주화입마'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주장하는 사파가 등장하자 중원의 주인을 자처하던 무림세가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을 내걸고 일제히 일어나 사파 세력에 결연하게 맞섰다. 두 세력이 피터지는 싸움을 벌인 결과 '검수원복' 세력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렇게 군웅할거 시대가 지나고 수사권을 되찾은 검사들이 최고 권력을 획득하며 중원에는 평화가
2024.10.19 05:03:51
'명태균=인질범'? 김재원 "인질극 벌이면 자극하지 않는 게 원칙"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8일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질극을 벌이면 자극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저는 선의의 제3자 피해를 막기위해 당분간 대응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인질'을 '대통령실'을 뜻한 것이라고 보도한 SBS를 향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드린다"며 "
2024.10.18 23:02:30
국정원, 북한군 1500여 명 러시아로 진입 확인…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되나
우크라이나 지원 목소리 커질 듯…사실상 동맹인 북러와 한-우크라 관계 달라 한계점도 명확
국가정보원이 북한 특수부대 1500여 명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18일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며 "지난 8월 초 북한 미사일 개발의 핵심인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수십 명의 북한군 장교와 함께 수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 인근
2024.10.18 20:5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