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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과 관계 끊겠다며 합참 영상 무단 도용…김여정 "뭐가 문제냐"
김정은, 철도·도로 폭파에 "서울과 악연 잘라버리고 동족의식과 통일이라는 비현실적 인식 털어버린 것"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북한이 공개한 철도‧도로 폭파 장면 사진 중 한 장에 대해 해외 언론들이 보도한 영상을 캡처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해당 영상은 남한의 합동참모본부가 제공한 영상이어서, 사실상 남한의 영상을 사용한 셈이 됐다. 18일 김 부부장은 본인 명의의 담화에서 지난 15일 철도‧도로 폭파 이후 17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
이재호 기자
2024.10.18 10:59:22
육사 "내부 여론 수렴 결과 홍범도 장군 흉상 존치 의견 많아"
북한군 우크라이나 파병 보도에 한기호 "우리도 참관단 보내자"…BBC "북한군 3000명 규모는 절대 아냐"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내부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내에 존치하자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형균 육군사관학교장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문제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의 질의에 "육사 내부적으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존치를 시켜야겠다는 의견이 많다"며 "현재보다 조금 더 선양하기
2024.10.18 08:58:43
檢 '김건희 주가조작 무혐의'에 민주당 "金이 사실상 대통령", 한동훈 반응은?
조국 "면죄부, 어이상실"…與 친한계도 "국민 납득할까 의문"
검찰이 이른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연루 혐의를 받는 대통령 영부인을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 정치권은 비판적 인식을 보였다. 여당 지도부에서조차 회의적인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검찰 수사결과 발표 후 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 명의로 성명을 내고 "기가 막힌 결과"라며 "피의자 김건희 불기소처분을 규탄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곽재훈 기자
2024.10.18 05:02:17
박지원 "명태균 카톡, 김건희 친오빠 맞다더라"
"국민들은 '대통령 오빠'라고 인식하지만…"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장, 김대중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야권 정치 원로 박지원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된 '김건희-명태균 카카오톡' 대화상의 '오빠'라는 인물에 대해 "제가 듣는 바에 의하면 친오빠가 맞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17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전체가 '대통령 오빠다' 이렇게 봤지 친오빠라
2024.10.18 05:01:56
금감원 국정감사, '도이치 주가조작' 난타전…이복현 진땀
野 "황당, 검찰 치욕의 날" vs 與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땐 문제없다더니?"
2024년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는 공교롭게도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에 대해 무혐의·불기소 처분을 한 날 열렸다. 야당 의원들은 이 사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입장을 묻는 등 집중 공세를 폈다. 금감원은 증권선물위와 함께 주가조작 등 금융시장 내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독·
곽재훈 기자/한예섭 기자
2024.10.18 00:02:09
전주지검 국정감사, 文 가족 수사 놓고 "내로남불" 공방
與 "文 정부 의혹부터 수사하라" vs 野 "'오빠정권' 명태균에는 왜 조용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7일 지방고검·지검 대상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 관련 수사를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의 증여세 포탈 의혹 등을 집중 제기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문 전 대통령 관련 의혹은 가혹한 잣대로 수사하면서 윤석열 정부 관련 의혹은 봐주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
한예섭 기자
2024.10.17 22:57:53
국정감사 도마에 오른 '대왕고래'…野 "대국민 사기 아니냐"
산자위, 한국석유공사 감사에서 동해 유전·가스전 프로젝트 검증…여야 공방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발표를 했던 동해 유전·가스전 개발사업,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한국석유공사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1차 시추를 앞두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3일 국정브리핑에서 "(지난해 2월)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액트지오사에 물리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박정연 기자
2024.10.17 21:59:36
이재명, 평창 배추밭 찾아…"배추 2만원? 농민은 이래도 저래도 손해"
"가을에 파는 것 아냐, 미리 입도선매…생산농가에 수입허가권 부여해야"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등 채소 물가가 치솟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강원도 평창의 배추밭을 찾았다. 이 대표는 직접 배추를 수확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대표는 17일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인근의 한 배추 농지를 찾아 "기상이변, 특히 기후 문제 때문에 농작물 가격 급등 문제로 도시 소비자들도 고생하고, 생산·유통단계에 종
2024.10.17 21:59:09
대통령실, 내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변동 불가
"2000명 증원이 가장 실현가능한 숫자…2026년 정원 논의는 가능"
대통령실은 17일 2000명 증원으로 확정한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 조정은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2025학년도 대입전형을 바꾸려면 올해 5월 말까지 해야하므로 지금 바꾸자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2000명을 증원해도 5년 후부터는 굉장한 의사 부족 현상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상황
임경구 기자
2024.10.17 20:58:27
尹대통령 "사회 교란하는 거짓선동·가짜뉴스 물리쳐야"
보수단체 행사 참석 "저항 있겠지만 4대 개혁 완수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끊임없이 생산되는 가짜뉴스들이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진실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교란시키는 거짓선동과 가짜뉴스를 물리쳐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전두환 정권 시절 만들어진 사회정화위원회의 후신 격으로 지난 1989년
2024.10.17 17: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