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04일 2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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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여대야소는 국민 선택…'비판적 지지' 잘 알아"
"감사원 기능 국회로 넘겨주고 싶다…특별감찰관 임명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여대야소에 따른 일방적 독주를 우려하는 지적에 대해 "이게 바로 국민의 선택"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대야소는 국민들이 선택한 건데, 그것을 당신들의 문제라고 지적하는 건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야당(민주당)이 다수 의석인 상태에서 집권한 게 처
임경구 기자
2025.07.03 12:43:32
李대통령 "4.5일제로 빨리 가고 싶지만…사회적 대화 통해 점진적으로"
"민생회복지원금, 경제 선순환 효과 기대"…'추가 지급' 질문엔 "일단은 계획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지난 대선 공약으로 발표한 주 4.5일제 추진에 관해 "사회적인 흐름으로 정착돼 가다 보면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라면서도 "(실행) 시점은 특정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가진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의 4.5일제 대선공약에 대
김도희 기자
2025.07.03 11:59:23
李대통령 "검찰개혁 자업자득…추석 전 얼개 만드는 건 가능"
"국회의 입법적 결단 문제…제도 정착까지는 한참 걸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검찰개혁을 포함한 사법개혁은 중요한 현실적 과제"라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진 건 자업자득"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검찰 개혁은 국회가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과 정부 차원의 직접적
2025.07.03 11:53:34
李대통령 "인사, 지지층 기대 못 미쳐도 '내 편'만 쓸 순 없어"
협치 방안엔 "野 불만 합당하면 양보·배려…부적절함에 야합하진 않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및 '친윤' 성향 검사 유임 등에 따른 인사 논란에 대해 "색깔이 같은 쪽만 쓰면 위험하다"며 "(반대 편을) 다 골라내서 한 쪽만 쓰면 결국 끝 없는 전쟁이 벌어진다"고 입장을 밝혔다. 범여권은 물론 여당 내에서까지 나오는 불만에 대해 '통합' 명분을 내세운 것.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예섭 기자
2025.07.03 11:29:27
李대통령 "농림부 장관 유임 염려 잘 알아…농업 4법 조속히 처리"
취임 한 달 기자회견…"유가족 울부짖는 일 없도록, 안전 사회 건설 책무 외면 않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새 정부의 새로운 농정에 대한 기대와 우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에 대한 염려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이 각별한 만큼 농업과 농민의 문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2025.07.03 10:42:42
국회 농성 접는 나경원 "다른 방법으로 저항 계속"
'피서 농성' 비판에 "농성을 하면 단식농성만 하나"…"전대 출마, 지금은 특별한 생각 없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요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 중인 나경원 의원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진행될 경우 농성을 계속 이어갈 의미가 없다며 사실상 중단할 뜻을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오늘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
곽재훈 기자
2025.07.03 09:58:04
안동서 '윤석열 기념 비석' 감쪽같이 사라졌다…누가, 언제, 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시 병산서원 입구에 설치됐던 '윤석열 기념 식수 비석'이 사라진 것으로 2일 알려지면서 안동시가 상황 파악에 나섰다. 안동시에 따르면 '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는 최근 병산 서원을 점검하던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심은 소나무는 있지만 기념 식수 비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비석이 비석이 언제, 누구에
박세열 기자
2025.07.03 08:00:40
'지각王' 윤석열? 이런 피의자는 처음…"특검 출석한다. 10~20분 정도 늦을 듯"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는 5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뉴시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 매체와 통화에서 "5일 오전 9시 정각에 도착하진 않을 것 같다"며 "10~20분 정도 늦겠지만 적극적으로 진술할 예정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앞서 내란
2025.07.03 06:30:09
'3%룰' 포함한 상법 개정안, 여야 합의로 법사위 소위 통과
3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野 "최소 견제 위한 합의"
여야가 소액주주 권리 강화를 내용으로 한 상법 개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합의로 통과시켰다. 쟁점이었던 '3% 룰'이 보완 형태로 포함된 안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일 오전부터 법사위 소위 회의, 원내수석 회동 등 협상을 반복한 끝에 이날 오후 법사소위에서 상법 개정안을 합의 처리했다. 법안은 오는 3일 본회의에서 즉시 처리될 예정
한예섭 기자/김도희 기자
2025.07.03 05:03:06
국민의힘 친한·비주류, '송언석 비대위'에 우려…"기득권 유지가 우선순위인가"
'반탄' 비대위원 인선에 당내 쓴소리…나경원 농성에도 "소꿉놀이", "희화화" 지적
대선 패배 뒤에도 국민의힘 당 쇄신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당내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5대 개혁안'을 발표한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주류 세력의 반대 의견 속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임기 만료로 자리를 떠났고, 송언석 원내대표 중심의 새 지도부는 여전히 짙은 '친윤(親윤석열)계' 색채를 띠고 있어 "쇄신을 찾아볼
2025.07.02 22: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