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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진숙 임명 강행' 초읽기
국회에 '청문보고서 오늘까지 송부하라' 재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요청안을 재가했다. 송부 기한은 '이날(30일)까지'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과거 MBC 경영진 시절 노조 와해 공작 의혹을 비롯해 법인카드 유용 의혹까지 불거진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수순밟기로 풀이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임경구 기자
2024.07.30 12:00:53
尹대통령 "기업 지속가능성 위해 낡은 세제 개편해야"
야당 '초부자 감세' 비판에 尹 "정부와 국회가 다르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상속·증여세 최고세율 인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의 내년도 세법개정안에 대해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 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세제를 개편해야 한다"며 "경제 성장과
2024.07.30 12:00:36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행안위 여야 합의로…아들 편법증여·특혜복무 논란 부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0일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여야는 전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경찰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으로 재직 중이던 2018년 장남의 미국 퍼듀대 졸업식에 맞춰 공무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대해 "휴식 시간을 이용해 개인적으로 일요일에 혼자
연합뉴스
2024.07.30 11:02:35
'방송 4법' 모두 국회 통과…5박 6일 지구전, 결국은 또 거부권
국민의힘 "거부권 건의" vs 민주당 "거부한다면 독재 선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과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을 포함한 이른바 '방송 4법'이 국회 본회의를 야당 단독으로 모두 통과했다. 21대 국회 문턱을 넘었으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가로막혀 폐기됐던 방송3법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에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전
박정연 기자
2024.07.30 11:01:06
'총장패싱' 논란에 이원석 손 든 한동훈 "김건희 조사, 검찰청에서 했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검찰 조사 논란에 대해 검찰청에서 조사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친윤' 검사인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감행한 초유의 '총장 패싱' 조사로 궁지에 몰린 이원석 검찰총장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한 대표는 29일 MBN <뉴스7>에 출연해 "원래 제3의 장소에서 수사하는
박세열 기자
2024.07.30 09:57:52
분노한 김동연 "'제2의 을사오적', 이 정부는 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두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일본이 강제노동 문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한국 정부가 수용했다'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제2의 경술국치'이며, 대통령과 외교라인은 '제2의 을사오적'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 같이
2024.07.30 05:02:27
윤석열 정부, 한일 동맹 기정사실화하나
[정욱식 칼럼] 평화의 재발명 (24) 한미일 군사협력 제도화되고 미일 전투 사령부로 전환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군사적 결속에 박차를 가해온 한미일이 3자 동맹을 향한 또 하나의 문턱을 넘어섰다. 7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갖곤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 협력각서(MOC)에 서명한 것이다. 협력각서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한미일의 군사적 결속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표이다. 3국의 군사 협력을 제도화하는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4.07.30 05:01:16
국정원 "북한, 김주애 후계자 수업 진행 중…유력한 후계"
"최종 확정하지는 않아 바뀔 가능성도…수미 테리 사건, 한미 정보협력 문제없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임을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이라고 국가정보원이 국회에 보고했다. 국정원은 29일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북한은 김주애를 현 시점의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어린 김주애에 대한 국민 반응을 의식해 선전 수위 및 대외 노출 빈도를 조절하며 비공개 활동을 병행
곽재훈 기자/한예섭 기자
2024.07.29 22:58:09
'김건희 해명 신뢰 안한다' 77.7%…'검찰 조사는 특혜' 63.9%
최재영 목사 측으로부터 명품백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해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공개된 여론조사 꽃의 7월 4주 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재영 목사가 전달한 선물에 대해 대통령 배우자 측은 샤넬 화장품은 포장만 뜯었고, 양주는 폐기했고, 책은 실수로 버렸으며 디올
2024.07.29 22:00:00
위장전입·아들 의경 복무 '아빠찬스' 의혹까지…'점입가경'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조지호 "배우자 위장전입 맞다. 제 불찰…아들 의경 간 것 몰랐다"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의 위장전입과 아들의 의경복무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차남의 오피스텔을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대리 계약을 한 의혹이 드러나며 우회 증여 의혹도 제기됐다. 조 후보자는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의 위장전입 문제를 지적하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남양주시에서 서울 송파구로 이사하는
2024.07.29 20:5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