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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발 감세론에 야권 분분…조국 "종부세, 청년들 월세만도 못해"
진성준, '금투세 면세 1억 상향론'에 "李 개인 입장…예정대로 시행돼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종합부동산세, 금융투자소득세 완화 입장을 시사한 데 대해 야권 내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형식으로 종부세 감세론에 대해 강한 비판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조 대표는 31일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정부와 보수언론은 종부세 때문에 중산층 허리가 휜다고 한다. 새빨간 거짓말"
곽재훈 기자
2024.07.31 17:58:21
윤 정부, 북한 인권에 '올인'했지만 여론은 인권보다 '평화' 더 중시
남북 긴장 높아지는 가운데 빅데이터 조사에서도 '한반도 평화' 언급 빈도 압도적 1위
남한 국민은 통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로 '평화'를 꼽았다. 윤석열 정부의 대북 및 통일 정책이 평화보다는 자유민주주의 및 북한 인권에 매몰돼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적 의도와는 다른 국민 여론이 확인된 셈이다. 3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6월 7~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알앤씨(주)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
이재호 기자
2024.07.31 16:59:02
김문수 노동장관 지명에 민주당 "'나 김문순대' 악몽 되살아나"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한 부처를 통째로 극우 유튜버 손에 넘기겠다는 처사"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나 김문순대'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한 부처 전체를 통째로 극우 유튜버 손에 넘기겠다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로 도착하기도 전이지만, 국회 인사청문회 및 청문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파행이 예상된다. 민주당
박정연 기자
2024.07.31 16:03:11
文 정무수석들, '이재명 민주당'에 "리더십 부재", "박스 갇혀 힘자랑"
최재성 "다수 의석으로 강공했으나 성공 못해"…이철희 "당·대선후보 지지율 너무 낮다"
22대 국회 초반 여야 대립이 격화하면서 '야당 강행처리→대통령 거부권'이라는 악순환 정국이 이어지는 데 대해 야권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은 31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야당의 강공과 대통령의 거부권이 일상화되다시피 하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은 그렇다 치고,
2024.07.31 16:02:17
25만원 민생지원금법, 노란봉투법 野 단독으로 법사위 통과
'검사탄핵 청문회'도 의결 강행…이르면 8.1 본회의에 상정·보고될듯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법)과 노란봉투법으로 알려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현직 검사의 비위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청문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법사위는 31일 전체회의에서 야권의 단독 의결로 전국민에게 25만 원을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
2024.07.31 14:58:15
尹대통령, 노동장관에 김문수 지명하며 "노동개혁 적임자"
강경보수 성향에 노동계·야당 반발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고용노동계의 현안이 산적해 있는 시점에 노동 현장과 입법·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후보자야말로 다양한 구성원들과의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동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김 후보자를 소개했다. 노동운동가
임경구 기자
2024.07.31 11:58:24
안철수 "한동훈, '채상병 특검 반대 표결' 직접적 요청 안 해"
安 "韓의 제3자 추천 특검, 지금으로선 가장 적합…절대 포기해선 안 돼"
채상병 특검 찬성파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특검 재표결 국면 당시 한동훈 대표가 본인에게 반대 표결을 부탁했다는 보도와 관련 "직접적으로 그렇게까지 말씀은 안 하시고, 여러 가지로 그 문제에 대해서 서로 고민을 이야기를 하고 솔직하게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31일 오전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채상
한예섭 기자
2024.07.31 11:58:05
민주당 "티몬·위메프 사태, 尹정권이 낳은 인재"
"이진숙 임명은 국민 우롱…제2부속실? 김건희 특검부터 받으라"
더불어민주당이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총체적 부실대응과 무사안일한 방임주의가 낳은 끔찍한 인재"로 규정하고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은 31일 당 최고위 회의에서 "티몬·위메프 사태의 파장이 갈수록 확장되고 있다"며 "6만여 개 입점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피해 추산액도 최대 1조30
2024.07.31 11:03:35
윤석열-한동훈 독대 성사…당정 갈등설 진화 시도
尹, 韓에 "당은 대표가 책임지고 하라"…정책위 등 당직 인선에 "알아서 하시라" 눈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난 30일 오전 비공개 독대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 대표 비서실장인 박정하 의원은 31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가 혼자 갔고, 전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30분 정도 (회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이 "당의 일은 대표가 책임지고 잘 하시면 되는 것이다.
곽재훈 기자/임경구 기자
2024.07.31 10:13:49
대통령실 "尹, 김건희 명품백 받은 것 신고 안했다"…결국 종결 수순?
윤석열 대통령이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명품가방 수수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검찰에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가 윤 대통령의 신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낸 공문에 대해 대통령실은 "가방 수수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청탁금지
박세열 기자
2024.07.31 08: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