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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렇게 가다간 대통령 내외 임기 끝나면 감옥간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대통령이 됐으면 잘할 생각은 하지 않고 싸우려고만 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30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정국이 국회는 특검, 또 탄핵, 대통령은 거부권 임명, 이렇게 돌아간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결국 지금 도탄에 빠진 민생은 실종되고 국민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나"라며 "그렇기 때문에
허환주 기자
2024.07.31 05:02:33
이재명 "종부세, 얼마 안 되니까 매달리지 말자는 얘기"
"1가구 1주택자 저항 감수하면서 굳이 할 이유 있나"…90%대 득표율에 "나도 아쉽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한 채,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조세) 저항을 감수하면서 굳이 그렇게 (종부세를 부과) 할 필요가 있겠나"라며 완화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30일 JTBC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어떤 정책이 절대 진리라면 괜찮지만, 양면성이 있기 때문에 교조적으
박정연 기자
2024.07.30 21:03:32
박지원 "한동훈 댓글팀 '가딸'들이 정점식 공격?"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팬덤을 '가딸'에 비유하면서 비판했다.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정치는 나의 불행이 당신의 행복으로 전이되지 않는다. 민주당 '개딸'을 공격하던 '한동훈댓글팀' '가딸'들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유임설에 공격?"이라고 적었다.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 내부 역학관계과 관련, '친윤계'
박세열 기자
2024.07.30 20:00:54
여야, 구영배에 "국민이 현금인출기냐", "폰지사기" 맹비난
1조 피해에 "가용자금 800억"이라는 구영배…국회 정무위 "돈 갚을 의지 있나"
국회 정무위원회 위메프·티몬 미정산 사태(티메프 사태) 현안질의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최대한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00억"이라고 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를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고의부도, 폰지사기 가능성이 있다"(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국민들을 현금인출기로 만들려 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등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구 대표는 '약간만
한예섭 기자
2024.07.30 20:00:21
비정규 연구자들의 연구안전망 구축
[대학교육 공공성 강화해야 한다] ⑩ 한국연구재단을 혁신해야 한다
대학 공공성이 어려운 이유는 간단하다. 대학의 문제가 구조적이고 총체적이기 때문이다. 몇 가지 주요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사학재단의 전횡을 견제할 수 있는 방안, 전임교수를 증가하고 비전임교원을 축소하는 인적 재생산의 선순환구조, 대학운영 비리를 방지하는 예결산의 투명성과 외부감사제도 도입, 대학평의회의 민주적 운영, 부실·비리대학의 국공립화, 대
배성인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성공회대분회장
2024.07.30 18:59:27
윤석열 정부, 일본이 2015년 강제성 인정했다 강조하지만…하루 만에 말 바꿨다
외교부, 사도광산 강제성 표현 논의와 관련 "끝이 없는 말싸움 된다"…협의 안했다고 이미 밝혀
조선인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사도(佐渡)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해 '강제성' 표현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지난 2015년 주일 유네스코 대사가 강제성을 인정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총리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당시 외무상은 이를 하루 만에 뒤집은 바 있어, 정부의 설명이 설득력이 떨어진
이재호 기자
2024.07.30 16:58:23
대통령실, 방송4법 거부권 시사…제2부속실은 설치 가닥
용산 관계자 "야당 단독 의결에 우려"…이진숙 논란엔 "법과 절차 따라 진행"
대통령실이 방송 4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을 시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국회를 통과한 방송 4법(방송통신위원회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사회적 합의와 여야 합의 없는 야당 단독 의결에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
임경구 기자
2024.07.30 15:59:29
금태섭 "윤석열 검사한테 '핸드폰 두고 오라' 했으면 어땠겠나?"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황제 조사' 논란과 관련해 검사 출신인 금태섭 전 의원이 '김건희 수사팀' 검사들에 대해 "검사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금 전 의원은 29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건희 영부인이) 도저히 일반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어떤 특수한 취급을 받으면서 조사를 받으니까
2024.07.30 15:00:47
정점식, 결국 교체로? 한동훈 "63% 의미 숙고해 인사", 친한계 '교체론' 힘싣기
韓 "당정관계·인사는 목표가 아닌 과정…채상병 특검법 발의해야"
국민의힘 내 친윤계와 친한계 간 갈등의 뇌관으로 꼽히고 있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유임·교체 여부와 관련, 당내 친한계 의원들이 일제히 정점식 교체론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과의 관계는) 정치의 목표가 아니고 인사도 마찬가지"라며 "제가 63%(득표)를 받았는데 그 의미가 뭔지, 어떤 변화를 원하시는 것인지 숙고
2024.07.30 13:58:56
尹대통령 '이진숙 임명 강행' 초읽기
국회에 '청문보고서 오늘까지 송부하라' 재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요청안을 재가했다. 송부 기한은 '이날(30일)까지'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과거 MBC 경영진 시절 노조 와해 공작 의혹을 비롯해 법인카드 유용 의혹까지 불거진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수순밟기로 풀이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2024.07.30 12: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