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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이창용 나란히 "가계대출 관리 가능 수준…시스템 위험 아냐"
증가세 자체는 우려… "금융정책만으로 해결될 수준 아니다"
최근 은행권 가계대출이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현 가계대출 수준은 시스템 리스크 수준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13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한화생명의 '포용적 금융·따뜻한 동행을 위한 상생친구 협약식'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의 가계대출 관련 질문에 "은행 주택담보대
이대희 기자
2023.07.13 15:10:42
이창용 "GDP대비 가계부채비율 80%까지 내려가야"
한은 기준금리 4회 연속 동결… Fed 움직임 확인 후 금리 인상 가능성 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다만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특히 가계부채 증가 상황을 주시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퍼센트(%)가 넘는 가계부채비율을 80%대로 낮춰야 한다고 이 총재는 구체적 관리 기준까지 제시했다. 1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2023.07.13 14:49:13
최태원 "중국 대체 불가…韓 가장 큰 무역 파트너"
대한상의 포럼서 강조… 정부에는 "기업 앞서 미리 투자해야" 요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중국 시장을 버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세계 경제는 정부와 기업이 한팀이 돼서 움직이는 체제가 되는 만큼, 한국 정부도 기업을 앞장서서 도와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12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인 중국을 셧다운하고 다른 마켓을 찾을 수 있을
2023.07.13 09:59:26
美 물가상승률 예상 밑돌아… "기준금리 인상 1회에 그칠 것"
인플레 압력 떨어지자 美 증시 일제 랠리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떨어짐에 따라 미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월가는 연내 기준금리가 1회 추가 인상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 3.1%를 밑돈 결과다. 아울러 이는 전월 상승률
2023.07.13 07:30:14
한국 GDP, 러시아에 추월 당해 세계 13위
원화 가치 하락 등 영향…톱10 재진입 쉽지 않을 듯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3위로 잠정집계됐다. 글로벌 톱10 순위에서 밀려났다. 12일 한국은행 발표 통계를 보면, 한국의 작년 명목 GDP(시장환율 적용)는 1조6732억6000만 달러였다. 이는 전 세계 13위 수준이었다. 미국이 25조4627억 달러로 1위였고 중국이 17조8760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이른바 'G2 체제
2023.07.12 20:54:50
가계대출 사상 최대…한달간 주택담보대출 7조 증가
올 3월부터 매월 증가폭 확대
가계대출 폭탄이 더 커졌다.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2조3000억 원이었다. 잔액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6월 한달 간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9
2023.07.12 16:08:08
60세 이상 경제활동률, 20대보다 높다
6월 취업자 33만명 증가…'나홀로 사장님' 8.1만명 증가
20대 경제활동인구는 줄어든 반면 60세 이상은 증가했다. 20대 고용률이 0.3%포인트 증가하는 동안 60대 이상 고용률은 0.8%포인트 증가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1만2000명이었다. 전년동월대비 33만3000명 증가했다. 6월 취업자 33.3만 명…정부 예측 크게 웃돌아 이는 정부 예상
2023.07.12 11:22:17
윤 정부, 文 전력기조 무효화 "신규 원전 건설 검토" 공식화
산통부 "새 원전·수소 확충 검토해야"
윤석열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검토를 공식화했다. 10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열린 제29차 에너지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전력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 능력을 갖추기 위해 원전·수소 등으로 새로운 공급 여력을 확충할지 검토"해야 한다며 "전력망을 적기 확충하고, 전력시장 제도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개편하는 것이 중요한
2023.07.11 10:52:51
이달 1~10일 수출 15% 감소… 무역적자 23억 달러
1년 전보다는 적자 규모 감소… 월 총 수지 흑자 가능할까
개선세를 보이던 무역 수지가 이달 들어 다시 악화하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수출 실적이 1년 전보다 15퍼센트(%)가량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10일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이 기간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8%(23억 달러) 감소한 132억6700만 달러에 머물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9억 달러였다. 이 역시 1
2023.07.11 10:08:38
'윤석열호' 연금개혁, 국면 전환이 절실하다
[복지국가SOCIETY] 애초 공약대로 개혁의 틀 다시 짜야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이 마치 조난당한 배처럼 위태롭다. 요란하게 뱃고동을 울리며 출항하여 1년여 시간이 지났지만, 대양(大洋)을 항해해야 할 '윤석열호'는 가야할 목적지도 방향도 잡지 못한 채 근해(近海)만 맴돌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는 듯하다가 빙빙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배의 연통에서는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스크루 돌아가는
이재섭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2023.07.10 15: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