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0일 16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군포시에서 사업하기 잘했어요"…경기신보·군포시의 소상공인 살리기
군포시 특례보증 출연금 2배 확대, 2022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
지난 2022년 군포시에서 네일샵을 창업한 30대 A씨는 초기 운영 자금 확보에 골머리를 앓던 중 군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덕분에 한숨을 덜었다. A씨는 "신용도가 낮아 시중은행 대출은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필요한 금액 2천만 원뿐만 아니라 대출기간 5년동안 금리 2%를 군포시가 지원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군포시는 대출받기도 쉽고 금리도 시에서 지원해줘
프레시안 경제
2023.03.06 14:11:41
'저녁 없는 삶'으로 회귀?…정부, 주 52시간→69시간 개편
하루 11.5시간 노동 가능… 의무 휴게시간 포함하면 12.5시간 동안 일터에
윤석열 정부표 '노동개혁'이 방향을 확정했다. 현재 주 5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는 노동시간을 주 69시간까지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연장노동시간 관리 단위를 '주' 단위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해, 노동시간 활용의 규제를 완화했다. 고용노동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시간
박정연 기자
2023.03.06 13:38:37
금리인상으로 집값 급락? 겨우 1.8% 하락했다
작년 전국 아파트 가격 3.12% 하락…43%는 가격 유지
큰 폭으로 떨어졌다던 2022년 연간 주택매매가격의 하락폭은 1.8%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이후 10년만의 주택가격 하락이나 2022년(15%)과 2021년(8.3%) 인상폭을 생각한다면 미미한 수준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5일 발표한 ‘KB 부동산 보고서’를 보면 수도권 5개 광역시 중 매매가격 지수가 상승한 지역은 광주가 유일했다.
허환주 기자
2023.03.05 11:13:21
작년 국민연금 80조 증발했다
역대 최악 수익률…"글로벌 금융 긴축 영향"
작년 한 해 국민연금 80조 원이 증발했다. 사상 최악의 수익률이다. 2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한 해 -8.22%의 수익률을 기록해 작년 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890조5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총 손실액은 79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가장 낮은 수익률로 인해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규모는 9
이대희 기자
2023.03.02 15:40:34
경기신보,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양평군 선정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가 양평군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 양평군은 양평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해서 출연금을 확대해왔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28일 양평군청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에게 2022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2023.02.28 18:03:32
여성 노동자 평균 임금, 남성 20대 수준에 머물러
2021년 임금 통계 발표…대-중소, 남-녀 격차 더 뚜렷
대기업 노동자와 중소기업 노동자 간 임금 격차가 커졌다. 남녀 임금 격차도 확대했다. 임금 노동자 간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 자료에 나타난 양상이다. 통계청 자료를 종합하면, 2021년 말 기준 전체 임금 노동자의 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4.1%(13만 원) 증가한 333만
2023.02.28 14:48:58
1월 세수 전년 대비 7조 원 급감…주세만 늘어나
정부는 기저효과 영향이라지만 감소 자체가 문제
소비 침체로 인해 지난달 세수가 작년에 비해 7조 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세수가 줄어들고, 정부 살림 긴축이 침체를 더 자극하는 악순환 양태가 엿보인다.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3년 1월 국세수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2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조8000억 원 급감한 수치다. 1월
2023.02.28 11:50:03
미분양 주택 7.5만호 넘어…10년여 만에 최대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전월 대비 증가세 보여
전국의 미분양 주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규정한 위험수위인 6만2000호를 크게 넘어 7만5000호를 웃돌았다. 10년여 만에 최대치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3년 1월 주택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5359호였다. 이는 전월(6만8148호)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전국의 미분양
2023.02.28 09:41:19
"한계 봉착한 한국의 수출주도형 모델, 그 대안은…"
[경제, 묻다] 나원준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
불과 한두 해 전 한국 사회 곳곳에서 극일(克日)이 거론됐다. 일인당 구매력평가(PPP)로는 이미 한국이 일본을 웃돈다는 자화자찬이 인터넷을 덮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올해 들어 거짓말처럼 싹 사라졌다. 무역수지 적자 행진이 1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1~20일의 반도체 수출액이 거의 반토막(44%) 났다. 한국의 장기 성장 밑거름이었던 중국 시장이 닫히
2023.02.27 05:44:12
이번 가스·전기 요금 부담 문제는 재차 반복될 것이다
[초록發光] 기후위기 시대의 에너지 복지
전기, 가스 요금 인상에 대한 정부 대책으로 취약계층 지원금 상향과 지원 대상 확대 등이 실행되었으나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여전히 크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30% 이상 운영비가 상승하여 사업 유지가 어려워졌다는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무대책을 비판하며 에너지 지원 법제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소상공인 전용 보험 상품 마련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
박진희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장
2023.02.23 16:5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