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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2년 7개월만에 첫 하락, 하지만…
유가 기저 효과…전력·가스 상승률은 23% 달해 여전히 고공행진
경기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가 2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반전했다. 유가 안정 영향이 컸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세가 지속되리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정부와 통화당국의 정책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가 변동 기저효과가 큰 영향을 끼쳐 소비자의 체감 물가는 당분간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1
이대희 기자
2023.07.21 10:45:48
부동산 침체 영향으로 가계 순자산 사상 최초 감소
국민순자산 첫 2경원 돌파했지만 가계부문 318조 감소
한국의 가계 순자산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집값 하락세 여파로 풀이된다. 다만 한국 전체 국민순자산은 처음으로 2경 원을 넘어섰다. 20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민순자산은 전년 대비 441조5000억 원 증가(2.2%)해 2경380조3000억 원이 됐다. 1995년 관련 통
2023.07.20 16:52:32
보호 절실한 영세기업 노동자 보호하려면…
[나원준의 좌회전 경제] 여전히 한국은 노동기본권 보장 못하는 나라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한국의 노동조합 조직률은 14.2%였다. 300인 이상 사업장은 46.3%인 반면 30인 미만 작은 사업장은 조직률이 0.2%에 그쳤다. 정부 관계자의 논평처럼 "보호가 더 절실한 소규모 영세기업의 조직률이 미미한" 실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작은 사업장의 열악한 노동조건은 작년 10월 금속노조 100인
나원준 경북대 교수
2023.07.20 15:19:07
ADB, 韓 성장률 전망치 1.3%로 하향…주요기관 최저치
수출 회복세 약화 예상…아시아 성장률 전망치 4.8%로 유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낮췄다. 국내외 주요 기구 집계의 최저치다. 하반기 한국 경제 반등 가능성을 낮게 본 셈이다. 19일 ADB와 기획재정부 자료를 보면, ADB는 이날 발표한 '2023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 자료에서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4월) 1.5%에서 0.2%포인트 낮춰
2023.07.19 14:47:21
청년 10명 중 6명 이상, 첫 월급 '200만원 미만'
최저임금에도 못 미쳐… 4년제 대학 졸업자는 증가
청년층 10명 중 6명 이상이 첫 직장에서 받는 월급이 2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법정 최저임금보다 낮다. 서울 기준 적정 생계를 위한 임금 기준인 생활임금에는 턱없이 모자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첫 직장에 취업할 때 받는 월급이 150~200만 원 미만이라고 답한 청년층이
2023.07.19 12:40:59
경기신보, 타운홀미팅 통해 정책정보·현장소통 위한 '원스톱 지원'
경기신보, 하반기 타운홀미팅에서 유관기관 정책설명회 실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경기도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 및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타운홀 미팅'에 나섰다.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경기신보는 18일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하반기 현장 타운홀미팅'
프레시안 경제
2023.07.18 17:14:46
한동훈 장관, 엘리엇 ISDS 판정 취소 소송 제기했지만…
정부 "중재재판소 관할 아냐" 주장에 송기호 반박
정부가 미국 사모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1300억 원가량을 지급하라는 국제투자분쟁(ISDS) 판정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취소 소송의 승소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됐다. 18일 법무부는 "중재판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상 관할 인정 요건을 잘못 해석해 이 사건에서 '관할'을 인정"했다며 "이는 (중재지인) 영국 중재법상 정당한 취소 사유"라고 밝
2023.07.18 16:07:04
주택담보대출 금리 오른다…코픽스 상승세로 전환
시장 채권금리 상승… 尹 발언 후 내려간 금리, 결국 시장 반영?
그간 억눌린 대출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은행연합회는 7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이하 코픽스)가 신규 취급액 기준 3.70%를 기록해 전월(3.56%)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올 1월 4.29%에 달했던 코픽
2023.07.17 16:51:51
아파트 분양가 '지금이 가장 싸다'? 누가 만든 공식인가
[경제뉴스N시선] 아파트 분양가 급상승의 배경
광명 '국평' 12억 찍었다... 분양가 세달만에 20% '껑충'(머니투데이 23.06.23) 분양가 10억 넘어도 "잘만 팔려요"…예상 밖 흥행에 '들썩'(한국경제 23.07.09) 광명 10억대 국평 분양가 또 나온다... "공사비가 올랐어요"(헤럴드경제 23.06.26) 치솟는 분양가, 광명·용인마저 84㎡ 12억 찍었다(중앙일보 23.06.22) 경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3.07.17 13:56:32
생태⋅사회적 한계, 화석자본주의, 포스트성장의 다양한 경로
[전환 시대의 경제학] <기후를 위한 경제학>을 읽고
1. <기후를 위한 경제학>은 하나의 사건이다 생태경제학 분야에는 이미 전문적 연구들이 많이 쌓여 있다. 영문책자를 비롯해 외국문헌으로 가면 각종 안내서들도 적지 않다. 나의 뒤늦은 생태경제학 공부도 이런 책에 많이 의존한다. 기후위기가 닥쳐오면서는 특히 기후문제에 집중한 연구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당연히 문제를 보는 시선과 대안 모색
이병천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2023.07.15 12:3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