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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학27' 출간-한국현대문학비전포럼
한국문학의 오늘을 성찰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문학인들의 공동 선언
한국현대문학비전포럼이 한국문학의 새로운 비전과 문단의 책임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를 담은 대표작 선집 <비전-문학27>(도서출판 도화)을 최근 출간했다. 선집은 시·시조·소설·민조시·희곡·평론·수필·아동문학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문인 16명이 참여해 한국문학의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작품들을 한데 엮었다. 발간사 '眞善美를 향한 문학의
박세열 기자
2026.08.04 16:28:52
'신기하고도 난감한' 18세기인들이 만난 이국의 동물들
[프레시안 books] <18세기의 동물> 고연희·김수진 외
근대화 시기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사람과 사회의 관계, 사람과 신의 관계 등 인간사회를 둘러싼 거의 모든 현상과 인식이 변화했다. 이 시기 바뀐 경제, 사회, 국제관계를 파악하는 건 현대사회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된다. 그리고 이에 더해 한 가지 중요한 것이 더 바뀌었다. 사람과 동물의 관계다. 책 <18세기의 동물>(고연희·김수진
김효진 기자
2026.08.01 16:05:16
'자유롭게 떠돈다'는 환상 속 신자유주의에 포섭된 예술가와 저항의 가능성
[프레시안books] <예술적 다중의 웅성거림>
오늘날 예술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작동하는 신자유주의와 국민국가적 차원에서 작동하는 민주주의라는 정치적 환경 속에 놓여 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예술(가)는 기존 체제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윤활유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다른 존재 방식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하는 균열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파스칼 길렌의 <예술적 다중의 웅성거림>은 바로 이
김진이
2026.08.01 07:27:01
서로의 발밑이 되어주는 일, 추모는 그렇게 삶이 된다
[노회찬 8주기] 추모공연 "시와 노래가 있는 추모의 밤"을 다녀와서
2026년 7월 22일 오후 7시. 창신동 골목 안, 예쁘게 리모델링된 작은 구옥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오늘은 고 노회찬 의원의 8주기 추모의 밤이다. 노회찬재단은 7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추모행사를 준비했고, 그 중에 하나가 오늘의 '시와 노래가 있는 추모의 밤'이었다. 노회찬 의원이 살아계실 때 내게 그분은 "모기가 반대한다고 에프킬라 안 삽
김혜선 성북나눔연대 회원
2026.07.29 18:31:45
'자본주의 최종병기' AI에 대응하는 노동운동의 진화 방향은…
[장석준 칼럼] '주인의 눈'으로 본 AI 사회사…인공지능의 주인, 인간 맞나?
주인의 눈 '인공지능'을 빼고는 언론 기사는 물론이고 일상의 대화조차 불가능한 시대다. 미국과 중국은 AI 개발 속도를 놓고 사실상 제3차 세계대전을 벌이고 있고, 대한민국 정부는 마치 나라의 명운을 AI 산업 하나에 다 건 것마냥 막대한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밀어붙인다. AI와 그 방계 산업을 향한 들뜬 기대 때문에 지금도 한국 주식시장은 널뛰고 있다.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6.07.28 10:17:55
리센느,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초심 잃지 않겠다"
25일 MBC '음악중심'…스트레이키즈, 내달 1일 디지털 앨범 발매
▲ 리센느,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 = 그룹 리센느가 지난 25일 방송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리메이크 싱글 '프리티 걸'(Pretty Girl)로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처음 1위에 올랐다고 더뮤즈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과 함께 만든 소중한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
연합뉴스
2026.07.26 16:45:16
광화문 한글현판 찬반 팽팽…"역사 이어쓰기" vs "문화유산 훼손"
'모두의 토론회' 첫 주제로 진행…장관 2명, 국민 200명, 전문가 참여 현장토론
"한자 현판을 없애자는 것이 아닙니다. 한글 현판을 추가로 설치해 과거의 역사를 지키면서도, 오늘날 대한민국의 가치와 미래세대의 유산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것입니다."(박현모 세종국가경영연구원 원장) "현판은 단순한 표지판이 아니라 건축물의 상징성과 중심성을 응축하는 요소입니다. 한글 현판을 추가하면 광화문의 정면 구성이 달라지고, 이는 기존의 역사적·건축
2026.07.26 16:41:59
'나노 로봇'으로 '인간 유전자'를 읽는다
[최준석의 과학자 열전] 김민준 美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SMU) 기계공학과 교수
김민준 미국 서던메소디스트 대학교(댈러스 소재) 교수는 나노 공학자다. 특히 나노로봇 공학자로 알려져 있다. 나노로봇은 나노미터(10억 분의 1미터) 규모의 부품이나 구조를 이용해 미세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만든 초소형 로봇을 말한다. 너무 작아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그는 2020년에 <이너스페이스>라는 책을 내고, 자신의 나노로봇 연구를
최준석 과학저널리스트
2026.07.25 08:54:12
더는 마음이 이상해지지 않는 관객들을 향한 나홍진 감독의 충격효과
[이동윤의 무비언박싱] <호프>
* 영화 <호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호프>의 장르는 모호하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인간의 혈투를 그린다는 점에서 SF로 이해될 수 있겠으나, 거인의 외형으로 작은 마을을 초토화시키는 외계인의 시각적 효과는 괴수물에 가깝다. 모호한 것은 장르뿐만이 아니다. 마을을 수비하는 이들이 구해온 무기들은 어디서 났는지, 외계인들이
이동윤 영화평론가
2026.07.21 12:00:44
마음이 이어지자 시작된 노래, 아홉 곡의 인생 이야기
[노회찬 8주기] 구술생애사 <우리의 노래가> 북토크 현장 중계
"이해하는 사람이 이해 못 하는 사람에게 전해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해요." 자신을 '샤먼 게이'라고 소개하는 박인 구술자의 대답이었다. 아직 읽지 않은 독자를 향한 당부겠지만, 나에게는 이 자리에 있는, 책을 함께 만들어간 구술자와 기록자(구술생애사 작가)들을 향한 울림으로 느껴졌다. 나는 다음 작업을 준비하는 구술생애사 3기이다. 미숙하고 서투른 우리가
이지연 노회찬재단 구술생애사 3기, N잡러
2026.07.21 1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