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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선율 '무라마츠 타카츠구' 11월 내한공연
[프레시안 알림]
서울예술기획은 세계적인 거장 '무라마츠 타카츠구'가 오는 11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8년만에 내한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서울예술기획은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추억의 마니>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일본의 세계적인 작곡가 무라마츠 타카츠구가 오는 11월 1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프레시안 알림
2024.10.25 17:59:36
'아시안 파워' 오타니+곽현수, 월드시리즈 질주하는 다저스 쌍두마차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진짜 '이도류'들의 꿈은 이루어질까?
1903년 시작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는 스포츠 산업과 역사에 매우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경기다. 미국에서 생겨난 스포츠 리그는 이 월드시리즈를 모델로 정규 시즌 성적이 아니라 포스트 시즌 성적을 통해 우승 팀을 정하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와 프로농구도 이 같은 미국의 포스트 시즌 제도를 따라했다. MLB 가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2024.10.25 09:57:47
"서구와 외교 정책 도구로 쓰인 우린 '입양 생존자' 입니다"
[프레시안 books] 해외입양인 43명이 쓴 <자기 자신의 목격자들>
"미아가 목숨을 저버렸을 때 한국 시민 중 누구도 수의를 입고 거리에서 통곡하지 않았어. (중략) 통곡한 이들, 미아의 자살에 가슴이 찢어져 슬픔을 주체 못하고 무릎 꿇었던 이들은 입양 생존자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야." (김 톰슨, "입양인이 목숨을 던질 때 대한민국 사람은 아무도 통곡하지 않았어." 중에서) <자기 자신의 목격
전홍기혜 기자
2024.10.19 22:09:05
"팔레스타인을 통해 비로소 조선 식민 지배 문제를 알게 됐다"
[프레시안 books] 오카 마리 <가자란 무엇인가>
"팔레스타인을 통해 저는 일본의 식민주의 문제를 만났습니다. 일본인 가정에서 평범하게 공부하고 대학까지 가서 역사 수업에서 식민지 지배에 대해 배우기는 했지만, 그것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을 만나면서 저는 처음으로 조선 식민지 지배의 문제, 재일교포의 문제, 오키나와의 문제, 아이누모시리(일본 홋카이도 선주민 '아이
김효진 기자
2024.10.19 15:59:14
한강 작가와 김건희 여사의 공통점은?
[안치용의 노벨문학상의 문장] 한강, <채식주의자>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여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채식주의자>(한강, 창비) 뉴스에 두 여자 밖에 안 보인다. 저녁이든 점심이든 사람들을 만나도 두 여자 이야기뿐이다. 두 사람은 한강 작가와 김건희 여사다. 어느 쪽의 비중이 더 높은지는 함께한 사람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함께 비교해서 두 사람
안치용 인문학자, ESG연구소장
2024.10.19 14:01:43
도서관 퇴출 시대에 한강을 기념하는 법
[이관후 칼럼] 서점 가득한 시골 책마을을 꿈꾸며
광주광역시가 멋진 결정을 내렸다. 강기정 시장은 당초에는 정부 지원을 받아 문학관을 짓는 방식으로 노벨상 수상을 기념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내 생각을 바꿨다. 강 시장은 "'전쟁에 주검들이 실려 나가는 데 무슨 잔치를 여냐'는 한강 작가의 말을 가슴에 담고 성취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방법을 조심스럽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념관을 짓는 대신,
이관후 정치학자
2024.10.18 13:02:15
[알림] '내부고발자'들의 이야기, 제1회 휘슬러 영화제에 초대합니다
전 세계 영화인이 참여하며 사회적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세상에 꼭 알리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을 소개하는 ‘서울휘슬러영화제’(Seoul Whistler Film Festival, SWFF)가 오는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사흘 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등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휘슬러(Whistler)’는 ‘휘파람을 부는 사람’을
2024.10.18 08:44:57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 미얀마 민주화-한반도 평화 콘서트 성황리 개최
원주 유알컬처파크 '청아한 가을음악회' 진행, 가곡 아리아 90분 열창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교수와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대표이사 김용택)이 지난 12일 오후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개최한 자선독창회 '아름다운 노래, 소통과 감동, 나눔의 세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명곡들을 소화한 박소은 소프라노가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특별 출연한 청년 성악가 김수로 테너도 감
프레시안 문화
2024.10.16 15:56:11
장석 새 시집 <목탄 소묘집> 출간
[프레시안 books]
시인 장석의 새 시집 <목탄 소묘집>(도서출판 강)이 출간됐다. 장석 시인의 <목탄 소묘집>은 시가 '전주곡'이나 '소묘'인 채로 태어나는 것일 수도 있음을 상기한다. 하지만 그 전주곡은 거대한 교향곡과 풍경화의 세계와 항상 연결돼 있다. <목탄 소묘집> 연작은 나그네로 중부 유럽 다뉴브강을 따라간 짧은 여정의 노래다.
박세열 기자
2024.10.15 15:49:07
지식과 정보는 넘치나 지혜는 부족한 시대의 '진짜' 인문 여행기
[최재천의 책갈피] <홀로 중국을 걷다> 이욱연 글
중국의 루쉰을 통해 한국 사회에 종을 울려온, 저자 이욱연이 중국을 걷는다. 홀로 걷는다. 때론 홀로 마신다. "책은 홀로 중국을 걸은 사념의 발걸음을 기록한 것이다. 삶의 위대함과 찬란함을, 삶의 고단함과 비루함을 생각하면서 홀로 걸었다." "베이징의 겨울은 너무 춥다. 이런 겨울을 나려면 독한 술(이과두주)에 솬양러우(양고기 요리)를 먹어야 한다.
최재천 법무법인 헤리티지 대표 변호사
2024.10.14 15:5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