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4시 4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민주당 정세균 "따질 건 따지겠다" 단언
여권 책임론 제기할 듯…"노무현 정신 계승 노력"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따질 것은 따지겠다"고 잘라 말했다. 정 대표는 28일 밤 봉하마을 분향소에서 기자들을 만나 '영결식 이후 민주당의 행보'를 묻는 질문에 "책임질 사람이 책임지지 않고 사과할 사람이 사과하지 않는 것은 상당히 잘못됐다"며 이같이 답했다.
윤태곤 기자(=김해)
잠들지 않는 봉하의 '마지막 밤'
[현장] 추모 열기 식을 줄 몰라…'텐트 부대'도 등장
봉하의 '마지막 밤'이 깊어가고 있지만 추모 열기의 마지막 불꽃은 빨갛게 타오르고 있다. 28일 밤이 깊어지지만 추모객들은 여전히 밀려들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운구가 29일 새벽 5시 발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때문에 오히려 인파가 몰리는 모습이다.
한명숙, 안상수 발언에 '분노' "저질스런 정치공세"
"DJ 추도사 무산 안타까워…정부에 몇 번이나 말했는데"
고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가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를 지목해 "고인에게 돌을 던진 것"이라고 분노했다. 안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고위당정협의에서 "(노 전 대통령의 추모 분위기) 이것을 정치적으로 잘못 이용하
'작고 검소한' 盧 비석,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에 일임
장지 정해지지 않아 안장식은 49재까지 연기
내달 1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취소됐다. 대신 49재가 열리는 7월 10일에 '아주 작은 비석'과 함께 묘소에 안장될 예정이다. 봉하마을 주변이라는 것 외에 정확한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28일 오후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담배, 책, 글…盧 전 대통령을 지탱한 마지막 三樂"
'유폐 생활' 정밀묘사…"글 쓰는 것도 살기 위한 몸부림"
1부속실장, 대변인,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내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그림자이자 펜'이었던 윤태영 전 대변인이 "담배, 어쩌면 그것은 책, 글과 함께 대통령을 지탱해준 마지막 삼락(三樂)이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거 직전 "담배 있냐"고 물었던 노 전 대
'70만 봉하 조문' 폭발적…영결식 이후가 관건
"우리도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새롭게 조명되는 盧
날이 갈수록 노 전 대통령 서거 추모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조문 행렬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를 지난 시간대에는 봉하마을로 진입하는 도로 1km가 분향을 기다리는 거대한 행렬로 변했을 정도다. 한 번에
이용훈 "시기와 분열 사라져야"…한승헌 "오죽하면 그런 선택을"
법조계ㆍ문화계 인사들도 조문 행렬
25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재판 당시 법률 대린인을 맡았던 두 거물급 법조인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봉하마을을 찾았다. 먼저 노 전 대통령 영전에 조문한 인사는 참여정부 당시 사개추위 위원장을 지냈던 한승헌 변호사였고 곧이어 봉하를 찾은 사람은 노
안희정 "서울광장 여는 것이 민주주의"
"노사모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의 분노를 풀어줘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정부의 서울광장 통제 등에 대해 "정치인은 정치적인 체면이나 정파를 버리고 자기를 던질 줄 알아야 한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안 최고위원은 26일 11시 40분 경 기자들을 만나 "(분노를) 풀어주기 위해 노력해
백낙청 "그분 삶이 아름다웠다"…함세웅 "검찰 다시 태어나야"
盧 전 대통령, 투신 직전 부모님 위패 모셔진 정토원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4일째인 26일에도 봉하마을엔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투신 직전 부모님의 위패가 모셔진 정토원 법당에 들렀던 사실이 확인됐다.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26일 새벽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천 전
盧 전 대통령 영결식, 29일 오전 11시 경복궁…서울광장서 노제
유골은 화장 후 삼우제 때 봉하에 안장키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경복궁 앞뜰에서 열리기로 잠정 결정됐다. 또 경찰이 봉쇄하고 있는 서울광장에서 노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명숙 전 총리는 25일 저녁 8시 봉하마을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