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일상과 관광지 인상을 좌우하는 공중화장실을 위생·안전·친환경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정민(더불어민주당·원주8)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6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원형 공중화장실 패러다임 구축'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누구나 쓰기 편한 설계와 꾸준한 관리를 결합한 일본 도쿄 시부야 사례를 들며 설치보다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단순 시설 수나 전국 단위 만족도 조사만으로는 개별 화장실의 청결 상태, 비상벨 작동 여부, 누수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안 의원은 도 차원의 추진 과제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용량과 행사 시기를 고려한 청소·점검 강화 및 QR코드 불편 신고 시스템 도입, 비상벨의 실제 출동 연계 확인과 불법촬영 점검 결과 공개, 월별 물 사용량 확인을 통한 누수 관리와 절수형 설비 도입이다.
무수 소변기와 태양광·빗물 활용 시설은 여건에 맞춰 시범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안정민 의원은 "강원도가 통합 성과지표를 마련하고 18개 시·군과 시범사업을 시작해 검증된 방식을 도 전역으로 넓혀야 한다"며 "사람에게 편안하고 자연에 부담을 덜 주는 화장실 기준을 강원도에서 먼저 만들어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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