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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380곳이 위기아동 보호공간으로…춘천시·경찰·교육청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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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380곳이 위기아동 보호공간으로…춘천시·경찰·교육청 맞손

춘천시가 지역 편의점을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거점으로 활용한다.

춘천시는 6일 시청에서 춘천경찰서, 춘천교육지원청, 강원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편의점 4사(세븐일레븐, CU, 이마트24, GS25)와 ‘아동 이음 편의점 아이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아동 이음 편의점 아이편’ 업무협약. ⓒ춘천시

이번 사업은 아이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을 위기 아동 보호 공간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편의점 종사자가 학대 의심 아동을 발견하면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하고 연계한다.

춘천 내 편의점 380여 곳이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맡는다.

▲ ‘아동 이음 편의점 아이편’ 업무협약. ⓒ춘천시

춘천시의 아동학대 발견율은 3.1%로 인근 지자체보다 낮다.

공공 시설이 도심에 치우쳐 있어 하교 후 아이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동네 보호 거점이 부족했다.

춘천시는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춘천경찰서는 112 신고 접수와 신속 출동을 담당한다. 춘천교육지원청은 학교 홍보와 예방 교육을 지원한다.

강원아동보호전문기관은 편의점 종사자에게 위기 아동 응대 요령과 신고 절차 교육을 제공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위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환경"이라며 "편의점을 연결고리로 삼아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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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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