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 제250회 임시회 마쳐... 민생안정 중심 추경예산 7450억 편성

사업 1건·조례 개정 5건 ‘원안 가결’... 종전 추경 예산 대비 850억 증액

경북 의성군의회 제250회 임시회가 추경예산안 850억 원 증액 등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28일 의성군의회에 따르면 5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250회 임시회가 전날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배광우 의성군의장이  제250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입장을 전하고 있다 ⓒ의성군

이번 임시회 주요 사업안 골자인 ▲의성군인재육성재단 목적출연안은 지역 내 중학생들에게 원어민 영어마을 체험을 통한 학습동기 부여, 학업의욕 고취, 영어 학습능력 성장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연함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원안 가결했다.

또한 군세 감면에 관한 조례 등 조례안 5건 일부·전부 개정에 대해서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에 이어 코로나19 극복 및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민생안정 중심으로 예산 편성에 있어 선심성, 소모성 예산은 없는지 심사를 거쳐 1회 추경 보다 850억 원 증액된 7,450억 원을 편성했다.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2회 추경예산 집행에 있어 예산낭비가 없도록 사업 경중과 우선순위를 가려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군민 모두가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주변에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관심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