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낙후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에 필요한 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탄력을 받고 있다.
12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1월 진보진안지구(총 사업비 130억)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청송금곡지구(총 사업비 83억)가 도시재생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청송군의 이 같은 성과는 당초 군이 지역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공을 들인 결과로 분석된다. 앞서 군은 2019년부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도시재생 주민대학 운영과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등을 열고 관계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왔다.
특히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 주도형 사업을 추진한 부분이 상당한 요인으로 작용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구성한 결과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 경제·문화·공동체 등 전반적인 활력을 되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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