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보건의료인 2077명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6일부터 닷새 간

▲전북대병원 보건의료인 2077명이 접종하게 될 '코로나19' 백신이 5일 병원에 도착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 내 보건의료인 207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주말인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일요일 제외) 닷새 동안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접중을 실시한다.

전북대병원에서는 백신 접종에 동의한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을 비롯해 환자밀접 접촉부서인 이송요원과 확진자 치료병동 미화요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시행한다.

백신 접종은 대상자 등록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예진표 작성→접수→예진→접종→접종 후 대기 등 5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예방접종팀을 구성한 뒤 사전교육을 마친 상태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의사·간호사) 및 종사자 190여 명에게는 오는 16일부터 이틀 간 화이자백신을 접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