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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상 화백, '2014 올해의 시사만화상' 대상
시사만화협회, 손문상 '희망-촛불' 외 5개 작품 선정
전국시사만화협회(시만협, 회장 천명기)는 17일 '올해의 시사만화상' 대상작으로 프레시안 손문상 화백의 '희망-촛불'을 선정했다.손문상 화백의 수상작과 관련해 시만협은 "대사 한 마디 없는 담담한 톤의 회화적 느낌의 작품으로 세월호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들의 안타까움과 슬픔, 무기력, 분노, 희망 등의 복잡다단한 심경을 먹먹하게 담아냈다는 평과 함께 심
박세열 기자
2014.12.17 17:15:49
미국이 이승만을 제거하려던 이유
[문학예술 속의 반미] 이승만 정부 시기 문학예술 속의 일그러진 미국
II. 이승만 정부 (1948-1960) 시기 문학예술 속의 일그러진 미국5. 음악 속의 미국1948-49년 제주 항쟁이 진압될 때 피로 물든 그 섬에서 많은 여인들이 즐겨 부른 민요가 있었다. 미 군정과 이승만 정권을 빈정대는 내용이었다. 미국인들은 아무 쓸모도 없고, 이승만 정권은 매국노들에 의해 세워진 괴뢰 정권이라고 풍자한 것이다. 나아가 자본주의자
이재봉 원광대 정치외교학 교수, 사회과학대학장
2014.12.17 10:48:14
카지노 같은 기후변화 총회, '우리 공동의 실패'?
[유엔 기후변화총회 연속 기고 ③] 다시 공은 내년으로
기후변화협약 총회는 전세계인들의 관심사다 보니, 회의가 끝나기만 하면 다양한 분석과 논평이 쏟아진다. 정부대표단의 최종합의문이 나온 14일 오후(한국시각)부터 한국 언론에서도 회의의 의미와 영향을 분석한 기사가 쏟아졌다. “유엔기후회의서 전세계 온실가스 감축 동참 첫 합의”라는 잘못된 기사제목까지 뽑아가며 회의의 의미를 애써 부여한 언론사(KBS)가 있는가
이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
2014.12.17 10:24:02
왜 일본은 '천황'의 목을 치지 못했나?
[동아시아를 묻다] 황제와 천황
교토와 천황교토에 다녀왔다. 천황이 1000년을 머물던 곳이다. '천황'과 '일본'은 불가분이다. 여전히 천황제 국가라는 점에서 교토야말로 일본 문명의 배꼽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천황을 일왕(日王)으로 고쳐 불러야 직성이 불리는 식민지 콤플렉스는 서둘러 떨쳐버리는 편이 낫겠다. 천황을 천황으로 대접해야 한다. 그리고 골똘히 궁리해야 한다. 어째서 일왕이
이병한 동아시아 연구자
2014.12.16 09:42:13
우리는 왜 이스라엘 후원을 거부했나
[ACT!] EIDF 2014의 이스라엘 특별전 및 후원 거부 운동, 그리고 BDS
많은 다큐멘터리 애호가들은 매년 여름이 끝나갈 때 즈음을 기대한다. 인디다큐페스티벌, DMZ국제다큐영화제와 함께 한국의 3대 다큐멘터리 영화제 중 하나인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열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EIDF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선댄스 영화제나 HotDocs 같이 세계 유수의 다큐멘터리 관련 영화제에서 찬사를 들었던 작품이 많다. 특히 EIDF
성상민 <ACT!> 편집위원회
2014.12.16 07:13:41
"6년 전 굴뚝 농성 머리띠, 여전히 남아있다"
[포토 스케치] 2009년 7월 어느 날, 쌍차 굴뚝 농성
쌍용차 해고자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이 15일로 3일째 70미터 높이 굴뚝에서 칼바람을 맞고 있다.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은 굴뚝 농성 첫 날, 자신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6년 전 이곳에서 농성했던 세 노동자의 머리띠가 많이 낡고 헤지고 꽁지는 잘렸지만 여전히 여기 남아있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정리해고 철회"가 적힌 붉은
손문상 기자
2014.12.15 14:24:50
서울-호남 조합원, 임실에서 상견례한 날!
[이주의 조합원] 이동훤 조합원 외 임실 치즈마을 탐방 조합원들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 직원-소비자 조합원들이 지난 6일 전라북도 임실 치즈마을에 떴다. 치즈마을 사무국장인 이동훤 조합원의 부르심(?)에, 서울·광주·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24명의 조합원이 임실 치즈마을을 찾았다.애초 치즈 마을 탐방은 호남 지역 조합원들을 위한 일정이었다. 20여 년간 임실 치즈마을 사업에 관여하며 마을 지킴이가 된 이 조합원은 지난해
서어리 기자
2014.12.14 23:23:01
에볼라 백신, 왜 못 만들었을까?
[기고] 우리가 풀어야 할 에볼라의 숙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에볼라에 대한 관심이 점차 사그라지고 있다. 물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에볼라 신규 발병자 수가 감소 추세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에라리온의 경우 신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WHO가 지난 11월 23일 발표한 공식 통계상 전 세계 에볼라 감염자는 1만5935명이고, 사망자는 5689명에 달한다. WHO 브루스 에일워드 사무부총
최규진 건강과대안 연구위원
2014.12.14 15:47:50
협상만 있는 리마…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지다
[유엔 기후변화총회 연속 기고②] '기후 식민주의', 극복 가능할까?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제11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11)가 열렸다. 당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수많은 국가의 수장들이 참석해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위한 선진국들의 적극적인 감축 행동을 촉구했다. 그것이 나의 첫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의 경험이다. 비록 미국이 교토의정서에 비준하지 않았고, 중국과 인도가 새로운 온실가스 다배출 국가
조보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
2014.12.12 11:19:29
'선택 2012' 이후 2년…한중일 3국 지도자의 성적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여전히 산적한 동북아 현안, 한국의 선택은
2년 전 이맘 쯤, 거의 같은 시기에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됐다. 주지하다시피 한국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에서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선출됐다. 집권 후 2년이 지난 지금 각국의 선택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을까? 또 앞으로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박정희와 시중쉰(习仲勋),
허재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 교수
2014.12.12 09:5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