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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대기 확진자 하루 250명…경기도 병상 확보 비상
경기도 '하루 신규 확진자' 처음으로 200명 넘어…중증환자 병상 사용률 91.8%로 포화상태
경기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명대를 넘으면서 경기도 내 치료 병상이 포화 상태를 맞았다. 이에 경기도는 10일 생활치료센터 1곳을 추가로 개소하고 이달 안에 179개 감염병 치료 병상을 단계별로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9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하루 평균 250명의 병상배정
조성은 기자
2020.12.09 18:02:27
집단 감염 후 200일...피해자 목소리에 응답 없는 쿠팡
5월에 이어 8일 또 다시 셧다운...피해자 "언제든 감염 확산해도 이상하지 않은 환경"
지난 5월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던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발 코로나19 감염 피해자들이 쿠팡 본사를 향해 다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피해자들은 쿠팡이 피해 재발 방지 대책은커녕, 피해자들을 거짓말쟁이로 몰고 부당해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쿠팡발 코로나19 피해자모임 등은 9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부천 신선 물류센터
2020.12.09 13:46:43
"백신 접종 시작한 영미권도 집단면역 형성까지는 수개월"
정부 "한국 백신 접종 시기 안 늦다"
정부가 백신접종을 시작한 영국과 미국에서도 집단면역 형성까지는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정부가 신중히 백신 접종 전략을 짜더라도 실질적으로 그리 늦은 시기에 접종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는 가운데 백신 접종이 늦는
최용락 기자
2020.12.09 13:38:00
중환자 병상 사실상 동났다..."병상 확보 전담팀 구성 대응 중"
수도권 중환자 치료 능력 한계...공공의료체계 부실이 근본 원인
12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가팔라지면서 중환자 병상 부족 사태가 코앞으로 닥쳤다. 수도권에 남은 중환자 병상이 12개에 불과하고,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미 중환자 병상이 동났다. 9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집계 결과를 보면, 전날(8일) 기준 수도권에서 가용한 코로나19 병상은 전체 330개 중 12개에 불과하다. 서울 8개, 인천 1개, 경기 3개
이대희 기자
2020.12.09 13:36:15
"건물주만 돈 버는 상황... 왜 자영업자만 코로나 총알받이냐"
커져가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목소리...정부 대책은 '제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직후 집합금지 조치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집중적으로 받는 소상공인들의 임대료를 감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왔다. 하지만 임대료 감면을 강제하기 위한 정부나 국회 차원의 대책은 수립되지 않고 있다. 임차인만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일방적으로 떠안는 상황 개선이 시급하다는 비판이 앞으로 더 거세질
2020.12.09 12:14:55
코로나 폭증 2월 후 최대 ...수도권 역대 최다 감염자 나와
9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686명...위중증 환자도 15명 급증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6명으로 기록됐다. 2월 29일(909명) 이후 284일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이다.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국내 상륙 이후 처음으로 5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3차 유행이 정점인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지난 2~3월 대구·경북 지역을 강타한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큰 규모로 현 3차
2020.12.09 11:24:11
백신 수급 예상보다 빨라졌지만, 대규모 접종 상반기 지나야
백신 국내 공급 3월부터 내년 말까지 예정...해외 사례 3개월 관찰 후 접종 시작
8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400만 명분을 내년 3월 안으로 도입하고, 빠른 시간 안에 대국민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백신 접종 시기가 외국에 비해 지나치게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의 백신 공급 계약 속도가 다른 나라보다 늦었던 데다, 이미 영국과 같이 접종을 시작했거나 접종 계획을 구체화하는 나라가 점차 생기는 와중에
2020.12.08 16:28:18
정부 "4400만명분 코로나 백신 3월 도입...중·러 백신 도입 안 해"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백신 수급...한국도 면책특권 부여할 듯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관한 국내 여론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당초 예정보다 많은 4400만 명분의 백신을 이미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백신은 늦어도 내년 3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나, 접종 시기는 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한국도 제약사에 부작용 면책 특권을 제시할 방침임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 8일 박능후
2020.12.08 11:14:43
8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여전히 600명에 육박
검사량 감소에도 확진자 집계 상황 유지..."감염경로 불명확 확진자 비율 26%"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4명이었다. 사흘째 600명을 초과하는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감염 전파 양상은 지속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566명, 해외 유입 확진자가 28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349명이 이날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격리 중인 이는 8553명이다. 한 주 전인 지난달
2020.12.08 10:04:09
"다음 주 매일 900명 나올수도...최후의 조치밖에 남지 않은 상황"
방대본 "한국도 '대유행 진입' 국면, 이제 의료시스템 수호가 핵심 목표"
현 상황이 이어질 경우 다음 주 중 매일 90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을 '대유행 진입단계'로 규정하고 의료시스템 마비를 막는 것을 방역의 핵심 목표로 지정했다. 아울러 검체 채취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항원검사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그간 방역당국은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이유로 역전사 유전자
2020.12.07 1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