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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금메달 임효준, 남자 쇼트트랙 1500미터
황대헌과 함께 네덜란드 추격 물리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이 남자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임효준(한국체대)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쇼트트랙 간판스타들인 임효준과 황대헌은 1, 2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이례적으로 9명이나 진출했다. 각조 1, 2위 6명에 레이스 도중 다른 선수의 반칙으로 넘어진
이승선 기자
2018.02.10 21:50:48
文대통령-김여정 특사 '170분 만남', 통(通) 했나?
文대통령 "개마고원 가고 싶다"…김여정 "이렇게 가까운데"
"남북 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위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건배사로 시작한 10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의 오찬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접견부터 오찬이 끝날 때까지 총 2시간 50분간 진행된 이날 만남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자격으로 북한에 갔던 경험을 회상하며 분위기를 풀었고, 김여정 특사는 "북남 관계 개선
김윤나영 기자
2018.02.10 17:48:23
'평양 초대장' 내민 김정은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
文대통령 "여건 만들어 성사시키자" 화답
김여정 조선노동당 제1부부장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김여정 특사를 통해 사실상 남북 정상회담을 제의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여건이 되면 적극적으로 응할 뜻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으로 건너가 10년 간 얼었던 남북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정은 국무
2018.02.10 17:03:30
아베, 文대통령에 "군사훈련 재개" 요구…'내정 간섭' 논란
文대통령 "주권과 내정의 문제, 직접 거론 곤란하다" 반박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가 한미 합동 군사훈련 연기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자 "아베 총리가 이 문제를 직접 거론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0일 전날 진행된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 추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올림픽 이후가 고비다.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진
임경구 기자
2018.02.10 16:46:26
[속보] 김정은, '김여정 특사' 통해 文대통령 방북 초청
친서도 전달…文대통령 "여건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한 시간에 북한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접견 및 오찬 결과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2018.02.10 15:42:25
文대통령-김영남, 아이스하키 단일팀 공동 응원한다
文대통령, 남북 쇼트트랙 선수 경기도 관람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를 관람하며 공동 응원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이후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남북한 선수들의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한 뒤, 관동하키센터로 이동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2018.02.10 15:13:23
청와대 간 김여정 "대통령께서 마음을 많이 써주셔서…"
8년 6개월 만에 청와대 찾은 北 대표단, '남북 훈풍' 절정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청와대 접견 및 오찬이 10일 오전 11시 시작됐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형성된 남북 관계 개선 움직임이 절정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제1 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워커힐 호텔
2018.02.10 12:16:43
'평화' 평창 동계올림픽, 김연아 점화로 공식 개회
92개국 2925명, 17일간 열정의 경쟁 돌입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저녁 8시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개·폐회식장의 개회식으로 공식 개회했다. 관심이 집중된 최종 성화 점화자는 예상대로 김연아였다. 8시 정각 카운트다운과 함께 '평화의 땅'과 '태극: 우주의 조화'를 주제로 축하 공연이 15분간 열렸다. 한국 건국 신화를 바탕으로 한 '평화의 땅' 공연이 끝나자,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국
이대희 기자
2018.02.09 23:20:01
도 넘은 펜스 부통령의 '평화 올림픽' 어깃장
5분 만에 리셉션 퇴장, 노골적인 '올림픽 정치화'
9일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외교적 결례로 비칠만한 행동을 서슴없이 해 빈축을 사고 있다.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최로 강원도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을 사실상 보이콧했다. 리셉션을 주최한 문 대통령이 각국 대표단을 환영하는 사전 행
2018.02.09 19:47:31
文대통령 "선수들 가슴에 휴전선은 없다"
환영 리셉션서 "올림픽 준비하며 공정함을 성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평창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에 대해 "남과 북의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서로를 돕는 모습은 세계인의 가슴에 평화의 큰 울림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여러분을 그 특별한 빙상경기장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올림픽 개회식 사전 리셉션을 주재하고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김
2018.02.09 18:4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