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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文대통령 방북 초청 적극 지지"
한정-김영남 만났다...북중관계 개선 주목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초청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겅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이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대화와 협력을 가진 데 대해 중국은 지지와 환영을 표시한다"며 "남북은 같은 민족으로 상호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상호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임경구 기자
2018.02.12 18:04:42
러시아 도핑 고발자 "목숨 위협 속 살지만 변화 이끌 것"
로드첸코프, 미 방송 출연…"약물 의존 구제불능자 10~15%"
국가 차원의 러시아 도핑 스캔들을 폭로한 내부고발자가 목숨을 위협받는 처지지만 앞으로도 체육계의 도핑 폭로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스크바 반도핑실험실 소장을 지낸 그리고리 로드첸코프 박사는 자신의 고발로 러시아 대표팀의 출전 봉쇄 속에 평창 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11일 밤 미국 CBS 방송의 시사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이런 의지를 피력했다.
연합뉴스
2018.02.12 18:04:24
평창에서 만날 수 있는 '제2의 쿨러닝' 도전기
자메이카, 스켈레톤에 처음 도전... 나이지리아도 봅슬레이 참가
냉전 시대 마지막 겨울 올림픽이었던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이 영화 쿨러닝을 낳았다(제2차 세계대전 후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은 4년마다 같은 해 치러졌다 동계올림픽이 하계올림픽과 분리되어 월드컵과 같은 해 치러지게 된 때는 17회 대회인 1994년 릴레함메르부터다.). 열대의 나라 자메이카는 캘거리에 봅슬레이팀을 파견해 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참가
이대희 기자
2018.02.12 18:02:50
남북 정상회담이 '트럼프 치적'이어야 하는 까닭
[기자의 눈] 두 개의 정치적 고비를 동시에 넘으려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카드를 던졌다. 공은 문재인 정부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로 동시에 넘어왔다.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통한 방북 초청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서 성사시키자"고 했다. 한미 동맹에 균열로 비쳐지지 않도록 미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 신중하게 다뤄나가겠다는 것이다. 아울
2018.02.12 16:53:58
이번에는 英더타임스, "독도는 일본 소유" 보도 물의
한반도기에 그려진 제주도, 독도로 착각해 "논란이 된 섬"으로 표기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고 했던가. 아베 일본 총리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대해 불참까지 운운하다가 마지못해 참석하더니, 미국과 영국의 언론은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전하면서 개최국 한국의 역사를 멋대로 왜곡하고, 맥락없는 망언을 쏟아내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로비에 넘어간 언론들이어서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이승선 기자
2018.02.12 11:28:04
북한 대표단 "평양에서 다시 만나자"…작별 인사
文대통령 "이 만남의 불씨, 횃불 되도록 남북 협력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 사흘 차인 11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함께 서울에서 북한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방남 마지막 날을 맞이한 북한 대표단은 "다시 만나자"는 말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희망을 말하며 작별 인사를 갈음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인 김여정
김윤나영 기자
2018.02.11 20:40:04
'김일성 가면', 그들은 왜 '오류'를 '논란'으로 포장하나?
[기자의 눈] 북한 관련 오보에 관대한 관행, 이제 끝낼 때
전쟁의 발단, 어쩌면 동아일보 오보였다. "소련은 신탁통치 주장. 미국은 즉시 독립 주장." 1945년 12월 27일자 동아일보 1면 머리기사다. 같은 달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모스크바 3상회의를 다룬 기사인데, 명백한 '오보'였다. 신탁통치에 적극적인 쪽은 오히려 미국이었다. 신탁통치 기간을 놓고, 미국은 '최소 5년 최장 10년'을 주장했다. 반
성현석 기자
2018.02.11 19:34:56
'일본 식민지배 옹호' NBC "한국 국민께 사과드린다"
NBC 개회식 해설자 "한국인은 일본을 중요한 발전 모델로 생각" 발언 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도중 해설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 내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가 공식으로 사과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1일 "NBC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공식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NBC는 9일 열린 평창올림픽 개회식 중계 도
2018.02.11 14:30:04
文대통령, 김영남·김여정과 남북 단일팀 경기 응원
"오늘은 푹 쉬고 다음 경기 잘하자…국민에게 희망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조선노동당 제1부부장과 함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를 공동으로 응원했다. 경기가 끝난 뒤 문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며 일일이 악수했다. 이날 오후 9시 10분부터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를응원하러 온 문재인 대통령
2018.02.11 02:01:55
美NBC방송 개막식 중계 '일제식민지배 찬사' 망언
"모든 한국인들은 일본 식민지배가 발전의 모범이었다고 말할 것"
2018 평창동계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 방송이 주최국인 일제식민지배에 대한 찬사를 쏟아낸 '망언 생중계'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과 유서깊은 역사를 알리는 데 공을 들인 개막식 중계에서 이런 망언이 나왔다는 점에서 외교적 문제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 문제의 망언은 지난 9일 개막식 당시 NBC 중계방송
2018.02.10 22: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