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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차명폰 통화', 장시호 증언에 뒷덜미
총 573번 통화, 최순실 독일 출국 뒤에도 127번 통화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차명 휴대전화를 통해 '핫라인'을 유지하며 지난해 4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내외에서 총 573회 통화를 했다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결론을 내렸다. 특히 두 사람은 국정농단 사건이 수면 위로 불거진 뒤에도 차명폰 통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최 씨가 국정 농단 의혹으로 9월 3일 독일로
임경구 기자
2017.03.06 14:41:16
특검 "블랙리스트는 권력형 범죄, 중대한 헌법 위반"
블랙리스트 수사 발표... 355건 지원 중단, 화이트리스트 존재
특검이 지난 90일에 걸친 수사 최종기록을 6일 발표한 가운데,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을 넘어 청와대 최고위층의 지시에 따라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범행"임을 확인하고 이를 '권력형 범죄'로 규정했다. 수사 결과, 특검은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직권을 남용해 관련 공모사업 중 문화·예술 분야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들의 공모 355건을 지
이대희 기자
2017.03.06 14:25:04
피의자 박근혜, 뇌물로 300억 받았다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피의자 입건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가 확인됐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6일 오후 90일간 진행된 특검 수사 결과 '대국민 보고'를 통해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의 대통령과 최순실에 대한 뇌물 공여 수사 과정에서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를 확인"했다며 박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관련 수사를 검찰에 이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향후 검찰
허환주 기자
2017.03.06 14:04:08
최순실, 박근혜에 전화해 "사건 덮어라"
드러나는 최순실과 박근혜의 '관계'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사건을 덮어달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밤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국정농단 사태가 언론 보도로 불거진 후인 지난해 9월 23일, 독일에 있던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에게 직접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사건을 덮어달라고 말한 사실을 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최 씨가
박세열 기자
2017.03.06 09:17:45
박영수 "우병우 영장 재청구하면 100% 발부될 것"
활동 종료 간담회..."삼성, 블랙리스트 재판, 세기의 재판 예상"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한 수사를 마친 박영수 특별검사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검찰에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시 영장이 발부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특검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 인근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검 활동 종료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지난
서어리 기자
2017.03.03 17:04:40
'황교안 탄핵' 놓고 바른-야당 '보혁 연합' 추진
야3당 "황교안 탄핵" 바른정당도 "검토"…새 특검법 마련도 추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한 데 대해, 야4당은 국회에서 긴급 원내지도부 회동을 갖고 △황 대행의 탄핵과 △특검법 개정안을 통한 수사 기간 연장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마주앉아 황 대행의 수사 기간
곽재훈 기자/최하얀 기자
2017.02.27 12:22:26
황교안, 끝내 '태극기'만 바라봤다
공보실장 내세워 '박근혜 방패' 자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끝내 특검 기간 연장을 불승인함에 따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는 하루 뒤인 28일 종료된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및 미르, 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 재벌들의 뇌물 공여 의혹,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 교육부와 이화여대의 입시비리 공모 의혹, 세월호 7시간 의혹
2017.02.27 12:16:58
특검팀 한탄 "수사 마무리 못해 안타깝다"
황교안 대행 결정에 '불만'...'승복' 입장 공식 밝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황교안 국무총리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 연장 불승인에 대해 27일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특검법 수사 대상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이 수사기한 연장 신청 받아들이지 않은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사) 목적을 달성"했다고 주장한 황교
2017.02.27 10:35:30
조기 대선에 영향? '탄핵 인용' 전제한 황교안의 모순
황교안 "대선에 영향 미칠 수 있어 특검 불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았다. 특검 수사가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정치적인 우려'를 감안했다는 것이 황 대행 측 설명이다. 국무총리실 홍권희 공보실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황 권한대행의 지시로 박영수 특별
이재호 기자
2017.02.27 10:22:17
특검, 이영선 靑 행정관 조사중 전격 체포
조사 중 체포,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져
박근혜 대통령의 차명폰 개통 및 폐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전격 체포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4일 이영선 행정관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이 행정관을 수차례 소환했지만, 이 행정관은 응하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고, 자진출석한 이 행정관에 대해 조사 시간 확보를 위해 체포영장을 전격 집행했다
2017.02.24 16:07:19